손해 볼 결심-은혜주일-삿19:1-24122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1-03 11:23
조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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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까지 만난 목사님들은 참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저는 좋은 목사님들을 만나는 복이 있습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만나서 후회가 되는 목사님도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저를 가르쳐주신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6년 이상 저에게 성경을 가르쳐주신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자신이 이름없는 신학교만 나와서 학벌이 안 좋고, 그래서 큰 교회 목사로 가지 못한다는 열등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입시준비로 바빴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를 부르시더니, 제가 지원하는 대학에 같이 지원을 할테니, 시험시간에 답을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정말 그렇게 하셨습니다. 대학원서접수 현장에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고, 제가 지원하는 학과로 똑같이 지원을 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그 목사님에게 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사건을 큰 충격을 받았고, 시험을 망쳤습니다. 원하는 학과는 떨어지고 다른 학과를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큰 사건이었기에, 부모님께도 말씀드릴 수가 없었고, 교회에도 이야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단 한 번도 저에게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었습니다.
믿었던 목사님께 너무나 충격적인 일을 당했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평생 다녔던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같은 이런 경험이 여러분들에게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실망하셔도, 항상 하나님만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경에도 아주 엉뚱한 목회자 하나가 나옵니다. 이 목회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10년 쯤 전에 저희 부모님이 미국에 방문하셨고, 여행사를 통해서 캐년관광을 보내드렸습니다. 여행을 다녀오신 후에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가이드가 말을 너무 잘하고, 공짜로 물도 나눠주셨다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여행을 통해서는 별로 느낀 것이 없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목사는 관광가이드와 같습니다. 저와 같이 천국까지 여행가시는 거에요. 가이드를 잘 만나면 여행이 즐겁습니다. 이상한 가이드를 만나면 여행이 불편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여행 자체입니다. 가이드때문에 시험들지 마세요. 여행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사건을 겪었지만, 저는 신앙생활을 계속했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에게 실망을 했지, 하나님께 실망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궁극적인 대상은 제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삿19:1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때에, 한 레위 남자가 에브라임의 산골에 들어가서 살고 있었다. 그는 유다 땅의 베들레헴에서 한 여자를 첩으로 데려왔다. 아멘.

*이 레위인은 에브라임 산골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문제가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보이는 문제는 레위인이 첩을 두고 살았다는 겁니다. 이 첩은 성경에 “젊은 여자”라고 번역이 됩니다. 이 레위인은 젊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욕으로 나이가 든 아내를 놔두고, 첩을 두고 살았던 것입니다. 성경에 첩을 둔 사람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원칙은 한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삿19:2 그러나 무슨 일로 화가 난 그 여자는, 그를 떠나 유다 땅의 베들레헴에 있는 자기 친정 집으로 돌아가서, 넉 달 동안이나 머물러 있었다. 아멘.

*이 젊은 첩은 남편과 다투게 되고, 베들레헴에 있는 친정 집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4달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레위인 남편은 뭘하고 있었을까요? 빨리 가서 첩을 데려와야 하는데, 4달이나 그냥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래 말 안 하고, 오래 떨어져 있을수록 화해는 더 힘들어지는 겁니다.

*제가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 선배 목사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조언하셨습니다. 3가지 조심!
“목사는 돈, 명예, 여자의 유혹을 조심해야 해.”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가난하게 삽니다. 그래서 돈의 유혹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교회 돈을 함부로 목사가 만지면 안 됩니다. 교회 재정은 항상 투명해야 합니다. 오늘 공동의회시간에 보고하는 내용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들이 명예의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하고, 더 많은 섬김을 받으려고 합니다. 제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면, 여러분들이 좀 끌어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여자분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아는 몇 명의 목사님들은 여자교인과 스캔들로 교회를 어렵게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유혹은 큽니다. 오늘 레위인도 이 유혹에 빠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여자교인은 무조건 뒷자리에 태웁니다. 될 수 있으면 먼 자리로 태웁니다. 밖에서 저의 이런 모습을 보시고, 목사님 Uber 하나 보다 생각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사들에게는 이런 유혹들이 많고 이런 유혹때문에 실수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저같은 목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제가 넘어지면 교회에 큰 해를 끼치게 되거든요. 그리고 목사가 넘어지더라도, 믿음은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동원교?) 목사가 그래도 되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거든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 넓은 마음을 품고 살라.

*레위인이 첩을 찾으러 베들레헴에 갔습니다. 첩의 아버지가 나와서 레위인을 영접합니다. 그리고 잘 대접합니다. 장인어른은 자신의 딸이 남편을 버리고 친정에 4달 동안 와 있었던 것도 마음에 걸렸고, 사위인 레위인이 딸을 잘 대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장인어른은 떠나려는 사위를 몇 번이나 붙잡아서 더 쉬다가라고 했고, 사위는 그런 대접이 좋았습니다.
레위인은 첩과 종을 데리고 집에 돌아가려고 출발을 했습니다. 예루살렘쯤 도착했을 때, 날이 저물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는 여부스족이 살고 있었고, 이들은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레위인을 잘 대접해 줄 리가 없었기에, 레위인은 다음 마을인 기브아까지 가게 됩니다.

▶삿19:15 그들은 기브아에 들어가서 묵으려고 그리로 발길을 돌렸다. 그들이 들어가 성읍 광장에 앉았으나, 아무도 그들을 집으로 맞아들여 묵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멘.

*그런데 기브아에서도 레위인을 재워주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게 당시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나안 정복전쟁을 아직도 치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땅을 얻고, 거기에 집을 짓고, 이방인들과 전쟁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지나가는 레위인도 대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손님대접을 잘 했습니다.
마을의 성문 앞에서 사람들이 나그네를 서로 대접하겠다고 싸움을 합니다. 내가 먼저 봤으니 내가 모시고 갈 거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내가 먼저 초대했으니 내 손님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돈을 받고 손님을 모시는 사람도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왜 손님대접을 잘 할까요?
이런 나그네들은 여기저기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나그네들은 자기가 잘 대접받은 사실을 소문을 냅니다. “어느 마을에 아무개가 사는데, 내가 그 집에 가서 이런 귀한 대접을 받았다오.” 좋은 소문이 나면, 손님을 대접한 사람의 평판이 좋아집니다. 당시 사회는 그 누구도 자신의 안전을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힘을 키우든지, 좋은 평판을 키워서 남들이 자신을 해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반대로 손님대접을 잘 못 하면 큰 일이 나는 겁니다. 이 나그네가 돌아다니는 모든 곳에서 자신을 욕하고 다닐테니, 나와 가족의 안전이 위태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브아사람들은 손님대접을 잘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삿19:22 그들이 한참 즐겁게 쉬고 있을 때에, 그 성읍의 불량한 사내들이 몰려와서, 그 집을 둘러싸고, 문을 두드리며, 집 주인인 노인에게 소리질렀다. "노인의 집에 들어온 그 남자를 끌어내시오. 우리가 그 사람하고 관계를 좀 해야겠소." 아멘.

▶*이게 당시 기브아사람들의 상태였습니다.
불량한 사람들이 마을에 있을 수는 있습니다. 어디나 범죄인은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불량배들을 막아줄 사람이 기브아에는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뒤에 이야기를 보면, 기브아사람들이 속한 베냐민지파에서 이 범죄인들을 옹호하고 보호합니다. 기브아라는 동네의 문제일 수도 있고, 베냐민지파 전체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법인 손님대접을 잘 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힘쎈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억압하는 사회였습니다. 그 때는 왕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핑계만 대고 있었습니다. 왕이 왜 없습니까?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덜 흔들리는 방법은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을 붙잡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우리의 인생이 흔들리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기브아는 여러모로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합니다. 그 죄의 모습도 그렇구요. 영적이지 않은 것도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 제일 많이 모인 도시가 샌프란시스코라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사는 사람들은 먹고 사느라고 바빠서, 손님대접을 잘 안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자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집에 빈 방 있으세요?” 빈방이 있으면 정말 부자입니다. 저도 지금 룸메이트와 같이 살고 있어요.

▶*마음을 좁게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넓은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요즘 이 지역에 가장 큰 문제는 노숙인문제입니다. 샌프란시스코시에서 강력한 단속을 하면서 노숙인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지난 주일에 노숙인들에게 선물을 들고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노숙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필요한 선물을 채워서 가져갔습니다. 물티슈, 치약, 치솔, 양말, 에너지바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렇게 준비했습니다. 노숙인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제 좁아진 마음이 넓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선물 들고 갈 겁니다. 마음을 좁게 하지 마세요. 주님 주신 긍휼의 마음으로 넓은 마음, 용서하는 마음, 대접하는 마음을 갖고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3 하나님께서 나의 손해를 갚아주신다.

*기브아의 불량배들은 이 레위인 남자를 달라고 했습니다. 레위인은 그 불량배들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삿19:25 그러나 그 불량배들은 노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레위 사람은 자기 첩을 밖으로 내보내어 그 남자들에게 주었다. 그러자 그 남자들이 밤새도록 그 여자를 윤간하여 욕보인 뒤에, 새벽에 동이 틀 때에야 놓아 주었다. 아멘.

*갑자기 자기 첩을 문 밖으로 밀어내 버립니다. 그리고 문을 걸어 잠궈버립니다. 이 젊은 첩은 밤새도록 불량배들에게 못된 짓을 당하고, 새벽에 풀려납니다.

*어떻게 자기 첩을 이런 식으로 대접할 수가 있을까요? 도대체 이 레위인은 왜 자기 첩을 데리러 간 것일까요? 전혀 자신의 첩을 사랑한 것 같지 않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고 레위인은 문 잠그고 잘 잤습니다. 아침이 되니, 자기 첩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한 겁니다.

▶삿19:27 그 여자의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그 집의 문을 열고 떠나려고 나와 보니, 자기 첩인 그 여자가 두 팔로 문지방을 잡고 문간에 쓰러져 있었다. 아멘.

*새벽에 풀려난 이 첩은 문 앞에서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열어보려고 두 손으로 애를 써보다가,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저체온증과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이 여자를 죽게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불량배들은 이 여자를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절대로 문이 열리지 않도록 걸어 잠그고 잠을 잔 레위인이 이 여자를 죽인 것입니다.

*레위인은 죽은 자신의 첩을 보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첩의 시체를 싣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시체를 12조각으로 잘라서, 온 이스라엘에 보내서 온 이스라엘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레위인의 이 행동 때문에, 온 이스라엘은 베냐민지파와 전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첩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사용하고, 자신의 잘못이라고는 인정하지 않는 속 좁은 레위인때문에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백성을 이간질하고, 편을 갈라서 싸우게 하는 자는 바른 목회자일 수 없습니다.

▶*사사기의 혼란의 가장 큰 책임은 레위인들에게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이 돈을 따라서 옮겨다니고, 레위인이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자신의 첩조차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목회자들이 있었던 세상이니, 얼마나 타락했겠습니까?

*이 레위인은 손해를 보고는 못 견디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첩을 다시 찾은 것도 자기의 물건이니 찾았던 것입니다. 자기가 위험에 빠지자 자기의 첩을 물건처럼 불량배들에게 던져줍니다. 그리고 그 첩이 죽자,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조각내어 온 이스라엘에 보내어, 자신의 손해를 호소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손해 볼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위해서 손해볼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물질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몸으로 교회에 봉사해야 합니다. 이게 모두 손해보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기쁘게 손해보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갚아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웃을 위해서 손해 볼 각오를 해야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자기 것을 잘 챙기고 하나도 손해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좀 손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우리 교회에 왔을 때, 교회는 이웃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교회 옆집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 집과는 여러 번 싸움이 있어서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교회가 이웃들에게 손해를 좀 봐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이웃들에게 해주는게 뭐 있습니까? 교회가 옆에 있으면, 시끄럽고, 주차공간부족하고, 집값도 떨어집니다.
제가 온 이후에, 꾸준히 이웃들과 문제가 생기면 교회가 손해를 봤습니다. 담이 넘어지면, 교회가 수리했습니다. 나뭇가지가 무성하면, 교회에서 베어줬습니다. 부활절에는 꽃갖다 주고, 추수감사절에는 과일선물했습니다. 이렇게 손해봤더니, 하나님께서 갚아주셨습니다. 이웃들이 참 좋은 교회의 이웃이 되어주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옆집에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냈습니다. 전에 정말 교회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웃이었는데, 크리스마스카드를 교회로 보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손해볼 각오를 하세요. 우리가 본 손해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분명히 이 땅과 하늘에서 갚아주십니다. 마음을 좁게 하지 말고, 넓은 마음을 가지세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한 수고와 희생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분명히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문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어, 2024년을 선물로 주시고,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 속에 나온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레위인이 우리들임을 고백합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나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손해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도시가 기브아와 같은 범죄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들이 이 도시를 지키은 믿음의 의인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당하는 손해는 분명히 주님께서 갚아주심을 믿습니다. 이기적인 교회와 교인이 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손해볼 줄 아는 넓은 마음 갖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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