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14]은사와 섬김-은혜금요-고전12:13-25011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1-22 16:03
조회
1482

servoice.jpg servoice.jpg


 

▶ 고전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아멘.

*교회에는 다양한 은사가 필요합니다. 지난 주에 어느 교인이 저에게 연락을 해주셨고, 교회 홈페이지 디자인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정말 필요한 은사 중에 하나가 전산과 방송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런 재능 가진 분들이 계셔서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 세상이 바뀌면 교회도 바뀝니다. 교회 안에 필요한 은사들도 바뀝니다.

*성도님들은 어떤 은사를 갖고 계신가요? 그 은사를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초대교회에는 어떤 은사들이 있었을까요?

1/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

*2천년 전 초대교회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고린도전서의 내용은 당시 교회들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고전12:28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몇몇 일꾼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요, 셋째는 교사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요, 남을 도와 주는 사람이요, 관리하는 사람이요, 여러 가지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아멘.

*당시 초대교회에 있었던 직분들을 잘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사도 - 지금의 목회자들입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예언자 -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고, 미래의 일을 예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도를 아주 많이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교사 -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역할을 했습니다.
기적을 행하는 사람 - 교회엥서 기도로 기적을 베푸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 - 교회 안에서 기도로 병을 고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남을 도와 주는 사람 - 교회의 실질적인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집사, 권사들이 이 역할을 했습니다.
관리하는 사람 - 행정과 수리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방언하는 자 - 개인기도나 예배 때 방언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직분들이 있었는데, 이 중에 많은 은사는 지금 사용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거나, 필요가 없는 경우가 생겼기때문입니다.

*왜 이런 직분들이 요즘 교회에는 없을까요? 어떤 분들은 우리가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초대교회의 뜨거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초대교회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당시 교회에 신약성경이 없었기때문입니다. 성경말씀이 아직 기록되지 않았기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야 했고, 말씀이 없었기때문에 예언을 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은 자신이 가진 은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우리의 은사에는 책임이 따른다.

*성경에 나오는 은사의 원칙이 있습니다.

1)은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내가 고를 수도 없고, 내가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공평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많이 되는 은사를 받은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되는 은사를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불공평한 은사를 주실까요? 모든 은사가 교회와 사회에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살기 힘들어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가지 은사가진 사람만 모이는 도시가 되었기때문에, 다른 일을 할 사람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찾고, 그 은사대로 사는 세상이 건강한 세상입니다.

2)은사는 잘 쓰라고 주신 것이다.
달란트 비유에 보면,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게 크게 혼납니다. 그가 혼나는 이유는 돈을 못 불려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 준 은사를 땅에 묻어 두고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하나님께 책망을 당할 수가 있습니다.

3)은사는 공평하다.
사람들은 은사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돈이 되는 은사가 있고, 세상에서 돈이 안 되는 은사가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사실 공부가 제일 편합니다. 공부로 성공할 길이 제일 넓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못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냥 머리가 별로 좋지 않은 학생이 있어요. 그 학생에게 공부머리를 주지 않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판사와 청소부가 같습니다. 의사와 요리사가 같습니다. 세상에 의사만 가득하면 행복할까요? 판사만 가득하면 정의로운 세상이 올까요? 세상이 망할 겁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는 똑같이 칭찬하십니다.

4)은사는 사용할 수록 개발된다.
5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2배로 늘려서 10 달란트가 되었습니다.
2달란트 받은 청지기는 2배로 늘려서 4 달란트가 되었습니다. 은사는 사용할 수록 늘어납니다. 그에 비례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칭찬하십니다.

*제가 10년 전 부터 찬양인도를 시작했습니다. 10년 동안 제가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정말 많이 떨리고 두려웠는데, 지금은 찬양하면서 제가 아주 많이 은혜를 받습니다. 은사는 사용할 수록 늘어납니다. 그리고 사용할 수록 하나님께 칭찬받습니다.

5)은사는 심판의 기준이 된다.
한 달란트 받고,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지 않은 종은 끝내 심판을 당합니다. 그 심판의 기준이 무엇이었나요? 자신의 은사를 잘 사용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를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에게 주신 은사는 무엇인가요? 그 은사를 찾으세요. 그리고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그 은사를 바르게 잘 사용하시어, 칭찬받는 믿음의 종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은사를 넣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은사를 먼저 잘 찾을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찾은 은사에 감사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찾은 은사를 잘 개발하고, 교회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한 달란트 받고 불평만 했던 청지기를 닮지 말게 하시고, 주신 달란트에 감사하고, 주신 달란트를 잘 개발하고 사용하는 주님의 종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일꾼들이 부족합니다. 더 많은 일꾼들을 허락하시고, 허락하신 일꾼들로 인하여 풍요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체 2,72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723
가룟유다: 회개와 후회-은혜주일-요12:5-250629
김동원목사 | 2025.07.04 | 추천 0 | 조회 118
김동원목사 2025.07.04 0 118
2722
[에베소서6]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은혜금요-엡4:1-250627
김동원목사 | 2025.07.04 | 추천 0 | 조회 107
김동원목사 2025.07.04 0 107
2721
빌립: 만나면 해결된다-은혜주일-요1:46-250622
김동원목사 | 2025.06.23 | 추천 0 | 조회 210
김동원목사 2025.06.23 0 210
2720
[에베소서5]복음은 비밀이다-은혜금요-엡3:3-250620
김동원목사 | 2025.06.23 | 추천 0 | 조회 213
김동원목사 2025.06.23 0 213
2719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은혜아버지주일-엡6:4-250515
김동원목사 | 2025.06.20 | 추천 0 | 조회 246
김동원목사 2025.06.20 0 246
2718
[에베소서4]예수 안에서 평화를 누리라-은혜금요-엡2:13-250613
김동원목사 | 2025.06.20 | 추천 0 | 조회 205
김동원목사 2025.06.20 0 205
2717
마태: 돈의 종에서 주님의 종으로-은혜주일-눅5:27-250608
김동원목사 | 2025.06.11 | 추천 0 | 조회 419
김동원목사 2025.06.11 0 419
2716
[에베소서3]성도는 은혜로 산다-은혜금요-엡2:1-250606
김동원목사 | 2025.06.11 | 추천 0 | 조회 383
김동원목사 2025.06.11 0 383
2715
[예수님의 선택]도마: 의심에서 믿음으로-은혜주일-요20:28-250601
김동원목사 | 2025.06.02 | 추천 0 | 조회 429
김동원목사 2025.06.02 0 429
2714
[에베소서2]예정과 섭리-은혜금요-엡1:5-250530
김동원목사 | 2025.06.02 | 추천 0 | 조회 454
김동원목사 2025.06.02 0 454
2713
[예수님의 선택]안드레-은혜주일-요1:40-250525
김동원목사 | 2025.05.29 | 추천 0 | 조회 576
김동원목사 2025.05.29 0 576
2712
[에베소서]감옥 안의 자유-은혜금요-엡1:1-250523
김동원목사 | 2025.05.29 | 추천 0 | 조회 477
김동원목사 2025.05.29 0 477
2711
[예수님의 선택]요한-은혜주일-요:16-250518
김동원목사 | 2025.05.19 | 추천 0 | 조회 717
김동원목사 2025.05.19 0 717
2710
[고린도후서9]스스로를 시험하라-은혜금요-고후13:5-250516
김동원목사 | 2025.05.19 | 추천 0 | 조회 652
김동원목사 2025.05.19 0 652
2709
눈물이 기도가 되게 하라-은혜주일-창21:16-250511
김동원목사 | 2025.05.12 | 추천 0 | 조회 769
김동원목사 2025.05.12 0 769
2708
[고린도후서8]우리의 약함을 강하게 하신다-은혜금요-고후12:10-250509
김동원목사 | 2025.05.12 | 추천 0 | 조회 983
김동원목사 2025.05.12 0 983
2707
자녀는 손님이다-은혜주일-막6:17-250504
김동원목사 | 2025.05.05 | 추천 0 | 조회 1104
김동원목사 2025.05.05 0 1104
2706
[고린도후서7]하나님을 자랑하라-은혜금요-고후10:17-250502
김동원목사 | 2025.05.02 | 추천 0 | 조회 882
김동원목사 2025.05.02 0 882
2705
[예수님의 선택]베드로: 실패를 통해서 배우라-은혜주일-마16:16-250427
김동원목사 | 2025.04.28 | 추천 0 | 조회 524
김동원목사 2025.04.28 0 524
2704
[고린도후서6]성경적 헌금-은혜금요-고후8:1-250425
김동원목사 | 2025.04.28 | 추천 0 | 조회 662
김동원목사 2025.04.28 0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