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15]사랑이 없으면-은혜금요-고전13:1-25012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1-27 10:59
조회
182


▶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아멘.
*오늘 성경말씀은 “사랑장”이라고 별명이 붙은 성경말씀입니다. 왜 갑자기 사랑이야기 나올까요?
1/2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아멘.
*오늘 이 말씀에서 반복되는 말은 무엇일까요?
“사랑이 없으면”입니다.
*제가 부목사로 있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이야기입니다. 그 목사님은 설교를 참 잘하셨습니다. 그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목사님설교가 좋아서 오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뛰어난 행정가셨습니다. 신학교에서 강의도 하셨구요. 종종 다른 교회에서 교회행정을 배우겠다고 실습오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최첨단기술을 교회에 적용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거의 완벽한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에게 정말 중요한 한 가지가 없었는데, 그 목사님은 사랑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사랑은 모르겠고, 사람은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설교시간에 자주 가족에 대한 불평을 하셨습니다.
*아무리 목회를 잘한다고 할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갑자기 사랑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린도교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고린도교회에는 4개의 당파가 있었고, 각 당파는 다른 당파를 미워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은사가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방언하는 사람들은 예배 중에 동시에 방언을 했습니다. 4명이 한꺼번에 방언을 해서, 예배가 엉망이 되어버린 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통역할 사람이 없으면, 방언을 삼가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고린도교회는 가난한 사람을 차별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환영했고,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것을 얻으려고 예배에 나오면, 뒷줄에 세우고, 차별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여러 정황을 볼 때, 작은 교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가 부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이게 이런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을 교회는 아닙니다.
*목회자수련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근 교회에서 식사대접을 하셨는데, 엄청나게 공을 들여서 식사준비를 하셨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점심식사를 그렇게 마치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더 대단한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섬기는 분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더 놀랬습니다. 점심담당 팀을 이기려면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 교회는 두 개의 파가 있고, 그 파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경쟁한다고 했습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지만, 서로 얼굴도 마주치지 않고, 인사도 안 하는 그룹이라고 합니다.
*가정은 사랑으로 모이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가정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사랑하면 덮어주고, 믿고, 바라고, 참는다.
*사랑이 무엇일까요? 노래가사에 보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무엇일까요? 이 어려운 질문에 성경은 이렇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고전13: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아멘.
1)사랑하면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새번역 성경에서는 덮어준다고 설명합니다. 사랑하는 만큼 덮어주는 것이 다릅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더 많이 덮어줄수록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워하면 폭로합니다. 상대방이 망하라고 세상에 그 사람의 죄를 폭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십니다.
벧전4:8을 보면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덮어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사랑하면 모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뜻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실 때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것을 믿고 견딜 수 있습니다. 믿고 견디면, 하나님의 귀한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좌절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사랑하면 모든 것을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 말은 정말 부담스럽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가 있으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대하십니다. 그 기대를 져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한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하고 바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 부담도 안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다릅니다. 사랑하면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사랑하면 더 많은 것을 줘야 합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바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사랑하면 모든 것을 견딥니다.
사랑의 힘은 놀랍습니다. 모든 것을 견딜만한 힘이 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참고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냥 견디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오래참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어떤 시련속에서도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참 사랑한다면, 지금의 좌절스러운 상황도 견디고 이길 수 있습니다.
*사랑은 덮어주고, 믿고, 바라고, 견딥니다.
주님의 사랑을 배우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창세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주님의 자녀삼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사랑을 본받고, 주님을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은 덮어주고, 사랑은 믿고, 사랑은 바라고, 사랑은 견디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배운 사랑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서로의 잘못을 덮어주고, 믿어주고, 바라고, 견딜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이지만,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의 잘못을 덮어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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