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21]교회를 세우는 사람-은혜금요-고전16:19-25030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3-07 22:27
조회
533


▶ *고전16: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아멘.
*고린도전서의 마지막시간입니다. 고린도교회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그 교회에 든든한 일꾼들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어떤 일꾼들이 교회를 지키고 있었을까요?
1/3 스데바나는 교회를 묵묵히 섬겼다.
고전16:15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스데바나의 가정은 아가야에서 맺은 첫 열매요,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몸을 바친 가정입니다. 아멘.
*스데바나라는 사람은 바울에게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2차전도여행을 하던 중에 고린도를 방문했었고, 그때 예수를 믿은 사람입니다. 바울은 스데바나에게 세례를 줬습니다. 바울에게 스데바나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교인입니다.
*스데바나를 통해서 고린도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스데바나는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몸을 바쳤습니다. 교회는 섬김으로 세워집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섬기셨고, 섬김의 본으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섬기는 사람들을 통해서 세워집니다. 스데바나는 단순히 교회에서 봉사한 것이 아니고, 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섬김을 실천했습니다.
*교회는 섬김의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인들을 섬겨야 합니다. 예배는 Service 입니다. 예배가 섬김이라는 뜻입니다. 교회는 섬김을 통해서 바르게 세워집니다. 교회에 더 오래 다니고,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더 많이 섬겨야 합니다. 스데바나처럼 섬김으로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고전16:16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런 사람들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또 그들과 더불어 일하며 함께 수고하는 각 사람에게 순종하십시오. 아멘.
*사람들은 스데바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스데바나는 교인들에게 인정도 받지 못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감당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교인들에게 스데바나에게 순종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처럼 섬기는 사람이 리더쉽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의 리더는 섬겨야 합니다. 스데바나처럼 교회를 섬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사람들이 인정하든지 안 하든지, 주님만 바라보며 섬김으로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브드나도와 아가이고는 위로하는 사람이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세운 사람입니다. 바울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1년 반 동안 고린도에 있었고, 교회를 든든히 세웠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에 싸움이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교회가 어렵다는 소문도 들렸습니다. 바울은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당장 고린도를 방문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바울을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고전16:17 나는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서 생긴 아쉬움을, 이 사람들이 채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멘.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바울을 찾아옵니다. 이들이 바울을 찾은 이유는 먼저 바울을 안심시키고 교회의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고린도교회의 일로 염려하고 있을 사람이 바울인 것을 알았기에 바울을 찾아가서 교회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바울을 위로했습니다.
*이들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싸움에 휩쓸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수준높은 신앙인이었습니다. 자신의 목회자였던 바울을 찾아가서, 상심한 목회자를 위로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바울을 찾아가서, 교회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찾았습니다.
고전16:18 이 사람들은 나의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아멘.
*이들은 바울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브드나도와 아가이고 같은 사람이 됩시오. 힘들고 상처입은 사람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다른 이들을 위로하고, 위로로 교회를 바르게 세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전심으로 교회를 세웠다.
*아굴라는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에서 살고 있었고, 아내인 브리스길라를 만납니다. 브리스길라는 귀족가문이었습니다. 귀족가문 여자가 천한 식민지 유대인과 결혼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의 힘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로마에서 살았습니다.
*클라우디우스 황제때 유대인들의 로마에서 소요를 일으킵니다. 클라우디우스 황제는 로마에서 유대인들을 모두 추방해 버립니다. 이때 기독교인들도 로마에서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브리스길라는 로마귀족이었기에 로마를 떠나지 않아도 되지만, 남편인 아굴라를 따라서 고린도까지 오게 됩니다. 그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천막수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고린도에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하러 방문합니다. 바울도 천막수리하는 일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동업자였고, 어쩌면 그들은 라이벌이었습니다. 자신의 일깜을 뺏어가는 경쟁자였으니까요. 그러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을 주님의 종으로 존중합니다. 자신의 일감을 바울에게 나눠주고, 고린도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합니다.
고전16:19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모이는 교회가 다 함께, 주님 안에서 진심으로 문안합니다. 아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자신의 직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정을 주님 앞에 내놓았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그 집에 모이는 교회”라는 특이한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의 뜻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 교인들이 모였고, 그 곳이 바로 교회였다는 사실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믿음의 균형이 잡힌 부부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부부의 순서가 자꾸 바뀝니다. 왜 그럴까요? 둘 중에 누가 리더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둘다 똑같이 열심으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을 교회로 내놓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건물이 없었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이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자신의 집을 교회로 내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수고했을까요? 예배로 모이기 전에 집 청소는 누가했을까요? 모이는 교인들 식사대접은 누가했을까요? 이 많은 수고를 로마 귀족출신 브리스길라와 유대인 아굴라가 담당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 교회를 섬기고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가족들에게도 우리 몸을 다해서 교회를 섬기고 세워보자고 이야기했고,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우리의 섬김을 통해서 세워집니다. 고린도교회는 이런 섬김의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바울은 그들의 수고를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도 알고 계셨습니다.
섬김으로 교회를 세우는 믿음의 일꾼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은혜의 울타리에 불러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는 섬기는 곳이고, 섬기는 이들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짐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섬김으로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스데바나처럼 이름없이 빛도 없이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처럼 사람들을 위로하는 넓은 마음을 갖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자신의 가진 것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부부가 전심을 다하여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를 교회로 불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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