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7]세월을 아끼라-은혜금요-엡5:16-25071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7-21 17:36
조회
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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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아멘.

*최근에 기뻤던 일이 있으셨나요? 어떤 일이었나요? 우리가 가장 기뻐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답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1/2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분별하라.

*고대 그리스에 쾌락주의자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쾌락은 육체적인 쾌락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즐거운 일을 선택하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자신이 즐겁고 기쁜 일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에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엉뚱한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죠. 매일 매일 일도 안하고, 공부도 안 하고, 컴퓨터게임만 즐겁게 하는 학생이 있다고 생각해보시죠. 그 학생은 당장 기쁘겠지만, 부모님의 속은 터질겁니다. 그리고 그 학생도 커서 자신의 삶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쁨이 한쪽만 기쁜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기쁨은 거짓 기쁨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 내가 기쁘게 살아가는 기쁨은 참된 기쁨이 아닙니다.

*살면서 기쁨의 대상도 변합니다. 어렸을 때는 내가 기쁜 일을 하면서 삽니다. 그러다가 조금 자라고 나면 부모님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왜 남의 기쁨을 위해서 살았을까? 라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엡5:10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 아멘.

*우리는 매일 매일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정말 후회없는 결정을 하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뭘 원하실까?를 생각하세요.

*저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 생각이 복잡해질 때, 한가지 원칙을 생각합니다. 내가 이런 선택을 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실까? 아마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인정해 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질문에서 항상 걸려요. 내가 이런 결정을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면 포기하고 접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선택합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선택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잘 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눈치를 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을 할 때,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잠시 짧은 기쁨을 선택하지 마세요. 짧은 기쁨은 긴 고통을 남길 뿐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짧은 기쁨을 추구하지 마세요. 자신의 기쁨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가족을 힘들게 하고, 교회를 힘들게 합니다. 늘 하나님의 기쁨을 생각하세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를 고민하세요.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해질 수 있고, 천국의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2 세월을 아끼라.

*사도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엡5:16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아멘.

*이 말을 시간을 아끼고 부지런히 살아라. 라는 말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많이들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원래 뜻은 다릅니다. 영어로는 redeem the time 이라고 번역된 성경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끼라는 말은 엑사고라조 라는 헬라어입니다. ex는 밖으로 라는 뜻이고, agora는 광장이나 시장을 말합니다. 당시에 노예시장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광장에 새로 잡아온 노예를 세워놓고, 감정을 합니다. 옷을 벗기고, 이빨을 확인합니다. 이빨이 튼튼한 노예는 건강한 노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노예의 값을 경매로 정합니다. 제일 높은 값을 부른 사람이 노예를 데리고 광장밖으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말을 설명하는 단어가 엑사고라조입니다.

*노예를 값을 주고 자유롭게 한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노예를 풀어준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redeem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을 한글 성경에서는 “아끼라.”라고 번역했는데, 원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부지런히 살라는 말 아닙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어차피 세상에서 죄의 종으로 살다가 죽을 우리들이었지만, 예수님의 핏값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잡고, 그 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사용하라. 라는 뜻입니다. 시간을 구원하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시간을 구원해야 합니다. 그 뒤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악합니다.” 우리를 항상 바쁘게 합니다. 한가한 사람이 없어요. 하루 종일 뭘 하는 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갈수록 세상은 우리를 바쁘게 합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악합니까? 요즘 사람들은 TV를 안 봐요. 이번에도 한국가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요즘 누가 TV를 봐요. 유튜브만 봅니다.” TV에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나오는데, 유튜브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빼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유튜브에서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 보게 하기 위해서, 내가 관심가질 만한 것을 계속 연결해서 나오게 합니다. 알고리즘이라고 하죠. 내가 하나를 보면, 바로 다음 볼 것을 대기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내 생각이 조종을 당하게 되는 겁니다. 예전에 세상은 그렇지 않았어요. 우리를 중독시키려고 합니다. 세상이 악해졌습니다.

*바쁠 때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쁘면 부지런히 잘 살고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바쁘게 합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일을 못 하게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내가 사용하는 쓸데 없는 시간을 줄이세요. 그리고 그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하세요. 말씀보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마세요.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세요. 내가 가진 시간을 거룩하게 만드세요.

*저는 3/2에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로 들어갔는데요. 새벽에 버스를 타고 진주까지 갔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겁니다. 이제부터 몇 달간은 내 맘대로 할 수 없고, 내가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가 없는겁니다. 제 친구와 먼저 먹고 싶은 짜장면을 사먹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시간이 남았어요. 너무 시간이 아까운 겁니다. 볼링을 치러갔는데, 10분 밖에 안 남아서 다 칠 수도 없었습니다. 도중에 관두고 부대로 들어왔는데, 그때 시간이 정말 귀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훈련소에 들어와서 후회되더라구요. 그럴 시간이 있으면, 근처 교회라도 가서 기도하고 들어올 걸, 쓸데없는데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엡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아멘.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자유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을까요? 바울은 시간의 귀함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습니까?

*어리석은 자는 시간이 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맘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아세요. 시간의 십일조를 주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세요. 때가 약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는대로 살지 마세요. 어리석은 자처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사세요. 영원한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문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의 종으로 살아가던 우리들을 주님의 종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살아야 하지만, 우리들은 항상 나의 기쁨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삶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을 위해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악한 세상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줄고 있고, 세상 속에서 기쁨을 찾는 이들은 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아가는 샌프란시스코가 그렇습니다. 세월을 아끼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최선욱집사님과 유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천국의 안식으로 응답하여 주옵시고, 하늘의 만남을 약속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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