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3]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혜금요-빌3:4-25081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8-16 10:27
조회
3252

▶ 빌3: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아멘.
*얼마 전 은퇴목사님 위로회를 교회연합회에서 했습니다. 외지에서 오신 목사님들이 여럿이어서, 나와서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가이드를 드렸어요. 어디서 목회한 누구입니다. 이것만 하고, 절대로 자식 손주자랑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은퇴목사님이 바로 이렇게 자랑을 했습니다. 제 아들은 의사고, 딸은 변호사입니다. 그러며 자기 소개는 안 하셨어요. 자식자랑만 하고 들어가셨습니다.
젊을 때는 자기 능력을 자랑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식 손주 자랑을 합니다. 우리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는 바울의 자기 자랑이 나옵니다. 바울은 왜 갑자기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일까요?
1/2 예수님을 자랑하라.
빌3:5 나는 난 지 여드레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 사람 가운데서도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3:6 열성으로는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 잡힐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멘.
*바울의 자랑은 빌립보서 3장과 고린도후서 11장에 나옵니다. 바울은 당시 최고의 혈통과 학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울왕과 같은 베냐민지파 출신이었구요. 바리새인이었고, 8일 만에 할례받은 정통파 유대인 집안이었습니다. 평생 율법을 공부하고, 율법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바울은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빌3:7 [그러나] 나는 내게 이로웠던 것은 무엇이든지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아멘.
*정통파 유대인으로 살아온 삶이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랑할 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바울은 그의 경력이 해로운 것이라고 이야기할까요? 좀 심한 과장아닌가요?
*제가 고등학교 때 다녔던 교회 목사님은 자부심이 있으셨습니다. 설교 때 여러번 자신의 자부심을 자랑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신학대학을 나오셨는데, 당시 전기로 서울대를 치셨고, 서울대에 떨어지신 후에, 신학대학을 가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항상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서울대 쳤다가 떨어진 목사입니다.” 이게 그 목사님의 자부심이었는데, 그 자부심은 목사님께 해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이런 것을 자랑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입니다.
*바울은 이런 자랑이 자신에게 해가 된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자랑은 뒷탈이 납니다. 예수를 자랑하세요. 한주간 동안 내가 믿는 예수를 얼마나 자랑하셨나요? 자랑하지 않으셨다면, 주님을 부끄러워하는 겁니다. 내가 주님을 부끄러워 한다면, 주님께서 나를 부끄러워하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자랑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채우라.
빌3:8 그뿐만 아니라,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나는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아멘.
*바울은 지금까지 공부하고 배운 것을 해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지식을 오물로 여긴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오해가 많은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제 신학교 친구 중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안고치고 저보고 고치라고 합니다. 전공까지 했는데 왜 안 도와주냐고 하니, 오늘 성경말씀을 이야기합니다. “내가 배운 모든 지식을 배설물과 같이 생각한다.” 이게 진심인 건지, 귀찮아서 저 시키려고 하는 말인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경력과 배움을 통해서 영광받으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바울도 그랬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지식을 배설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의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이 말하는 메시야임을 증거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지식을 예수님의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지식이라는 말이 참 중요합니다. 당시 초대교회에는 지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지주의자들이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지식”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믿음보다도 지식이 있어야 구원받는다고 착각했던 사람들입니다. 지식은 그냥 머리에 쌓인 정보를 말합니다.
*바울이 사용한 지식은 ἐπίγνωσις입니다. 이 말의 뜻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관계적인 지식입니다. 머리로 배운 지식이 아니라, 밀접한 관계를 통해서 알아낸 지식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란, 예수가 누구인지 공부해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관계를 통해서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알기 위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공부를 통해 아는 예수님은 남들이 만난 예수님이에요. 남들이 증거하는 예수님입니다. 바울이 얘기하는 예수님입니다. 그런 지식은 우리의 믿음을 크게 자라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직접 경험해야 합니다. 바울이 담대하게 예수님을 자랑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는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직접 만났기때문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예수님에 대한 오해는,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모두 바뀌게 됩니다. 다 틀렸어요. 바울은 다른 사람이 알려준 예수가 아닌 직접 만나고 체험한 예수를 알았습니다. 바로 그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 지식이 있다고 해서, 좋은 대학을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판사가 되고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지식이 있는 사람은 삶이 변화됩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예수를 의지하는 삶을 삽니다.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지식을 믿는 사람은 천국의 영생이 보장됩니다.
세상에서 편하게 살 수 있는 지식도 있고, 돈 많이 버는 지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지식들은 죽음 앞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 지식에 비교하면 다른 지식들은 배설물과 같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채우세요. 이건 목사가 채워 줄 수 없습니다. 이 기도의 시간에 스스로 만나세요. 스스로 예수님을 배우세요. 평생 남이 만난 예수님 얘기만 듣고 사시겠습니까? 내가 만난 예수를 증거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의 자랑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들은 부족합니다. 자랑할 것이라곤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작은 것이라도 자랑하려고 하고, 다른 이들을 무시하려고 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교만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예수를 아는 지식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하여 주옵시고, 내가 직접 주님을 만나서 밀접한 관계 속에서 주님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아는 지식이 있게 하여 주옵시고, 그 지식이 믿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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