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3]예수님은 누구신가?-은혜금요-골1:18-25092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9-27 13:05
조회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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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멘.

*이번에 목회자세미나에 갔을 때, 미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목회하는 분들을 만났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미국의 시골도시인데, 한인교회가 딱 하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교인들은 교회다니는 낙으로 한 주일을 버틴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교인들끼리 두 파로 나눠서 싸운다고 했습니다. 그 동네에 교회가 한 군데이니, 싸워도 교회를 나오고 교회에서 또 싸운답니다. 그 불똥이 목사님에게 튀고, 계속 목사님은 괴로워서 교회를 사임하는 교회입니다. 정말 답이 없어 보이는 교회였습니다.

*문제있는 교회에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문제있는 교회는 예수님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들이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싸움을 합니다. 우리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안 그런 가정은 무너집니다. 안 그런 교회는 무너집니다.

*골로새교회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려면 예수에 집중해야 합니다. 바울도 똑같은 해결방법을 골로새교회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1/3 예수님은 구속자이시다.

*죄를 용서받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가 누구에게 잘못을 했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을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끼친 손해를 배상해줘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앞으로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똑같은 잘못을 또 저지르고, 피해를 배상해주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건 상습범입니다.
이게 세상에서 말하는 죄용서받는 방법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방법은 이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앞의 과정은 필수적인 죄와 용서의 과정입니다. 생략할 수도 없고, 저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하나님께 다 맡겨버릴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 만나서 위로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보상해주세요. 나는 모릅니다. 이런 식의 거짓 회개를 하면 안 됩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죄지은 사람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야 했습니다. 나의 죄 대신에 다른 짐승을 죽임으로 죄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서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새롭고 완벽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골1:14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피의 능력을 믿는 자마다 죄용서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짐승의 피로 용서받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예수의 피를 믿어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골로새교인들은 예수의 능력말고, 구약의 율법을 지킴으로 용서받으려고 했습니다. 선한 행동을 많이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오해를 하고 있는 골로새교인들에게 바울은 담대하게 말합니다. 예수님 말고는 죄용서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로 구원받고, 예수로 죄용서함 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다.

*골로새교회에서는 예수님을 피조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예수님은 피조물이라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보다는 못한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골1:15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아멘.

*바울은 예수님께서 피조물이 아니라고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예수님도 같이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성령님도 그 자리에 함께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교리가 나옵니다. 삼위일체라는 교리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한 분이시라는 이해입니다. 성경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 만든 교리입니다.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알아갈 수록 믿을 수 있게 되는 말씀입니다.

골1: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아멘.

*우리는 창조자되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다른 종교들은 창조자가 아닌 피조물들입니다. 세상이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았습니다. 누군가 세상을 만든 분이 있다면,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수준이 다른 분이십니다.

*당시 골로새교회는 피조물들을 섬겼습니다. 천사를 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천사는 신령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재들 아닙니까? 어떻게 천사와 하나님을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가 되십니다. 우리를 만드신 목적을 찾고, 그 목적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다.

*어느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그 교회의 머리는 어느 장로님입니다. 그 장로님이 교회를 세우셨고, 많은 교인들이 그 장로님의 사업체에서 일하는 직원들입니다. 담임목사님도 그 장로님의 친척입니다. 장로님이 뽑았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모두 하나님 눈치를 보지 않고, 그 장로님 눈치를 봅니다. 그 교회는 최근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머리가 되기 쉬운 사람이 바로 목사입니다. 목사가 교회에 머리가 되기 쉽습니다. 목사를 당회장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당회장이라고 소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회장은 당회를 할 때만 부르는 이름입니다. 스스로 교회의 머리가 되면 안 됩니다. 우리의 머리는 누구이신가요?

골1:18 그분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며,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는 그분이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아멘.

*바로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십니다. 무엇인가 결정을 해야 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는 몸의 지체와 같습니다. 팔과 다리가 자기 맘대로 움직인다면, 그 사람은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는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님께 민감한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이 예수님께 민감한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는 교회와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은 예수를 알게 된 것인 줄을 믿습니다. 예수를 자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구속자이신 예수님. 오늘도 우리들은 해결할 수 없는 죄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예수의 피로 깨끗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을 배워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창조주되신 예수님. 나를 만드신 목적을 잘 깨달아 알고, 그 목적대로 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 주님을 항상 바라보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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