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기를 잡고 뒤돌아보지 말라-은혜주일-눅9:62-2604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4-21 19:28
조회
381
▶ *2월 달에 노회에 참석했을 때 좀 충격적인 안건을 보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우리 교단 교회 하나가 다른 기관에 팔리게 된 뉴스였습니다. 왜 갑자기 그 교회가 교회 문을 닫고 건물을 팔게 된 것일까요?
2020년 코로나때문에 교회들은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 교회 앞에 노숙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답니다. 교회에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기간 동안 교회에서 머물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2020년 10월이 되어 다시 모여서 예배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교회는 그들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이상한 편지 하나를 보여줬습니다. 핸드폰 요금 청구서였습니다. 주소는 교회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편지를 보여주며, 나는 이 건물의 세입자이니 나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을 불러도 아무 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법에 30일 이상 머문 사람은 세입자로 간주되고, 세입자는 보호됩니다. 그들은 이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세입자행세를 했습니다. 교회는 그들을 내보내는데 너무 많은 돈과 노력을 소비했고, 끝내 교회는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내 마음속에 나쁜 생각과 헛된 생각이 들어올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내 마음속에 30일 이상 머물면, 그건 나쁜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과 내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염려와 어떤 생각이 있었나요? 그 생각을 주야로 묵상했다면, 이미 여러분 마음의 주인은 그 생각이 되는 겁니다. 빨리 내보내는게 잘 하는 겁니다. 내 마음에 헛된 생각을 비워버리고, 예수로 채우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주님과 함께 하는 길이 복된 길이다.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며 다니실 때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고치셨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열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독립국가로 세우시기 위해서 보내신 메시야가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눅9: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아멘.
*여기서 ▶“따른다”라는 말은 단순히 따라다닌다는 뜻이 아닙니다. ἀκολουθήσω σοι 아코로우떼소 소이(akolouthēsō soi) 이 말의 뜻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따른다 라는 뜻입니다. 잠시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입니다. 죽음의 순간까지 예수를 부인하지 않고 따르는 제자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얼마나 귀한 다짐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를 제자로 부르지시도 않았는데, 그는 예수님께 자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원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눅9:5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아멘.
*인자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머리 둘 곳이 없다는 말은 고정적인 집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여기 저기를 떠돌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정말 피곤한 삶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원하는 종에게 왜 이렇게 힘빠지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일까요? 그가 엉뚱한 생각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화려한 모습을 봤습니다. 능력으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모습과 여기 저기에서 환대받는 모습과 끝내 왕으로 올라설 거라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그는 완전히 잘못된 미래를 꿈꿨던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면, 능력의 삶을 살고, 권력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노숙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러 갔다가, 어느 텐트 안에 있는 노숙인에게 먹을 것을 주는데, 텐트 안에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고양이가 노숙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오랜 노숙에 주인도 피곤하고, 고양이도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제 속으로 드는 생각이, 그냥 나가서 살지, 뭐하러 주인과 노숙을 하나? 이 고양이는 주인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가겠다는 마음인 겁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목사 나랑 같이 노숙할래?” 제가 대답을 못 하겠는거에요.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으신데, 내가 좋은 자리, 성공의 자리만 바라고 예수를 따르고 있었던건 아닌가요?
*예수를 따르는 삶은 그런 삶이 아닙니다. 기쁘나 슬프나, 배부르나 배고프나, 성공하나 실패하나 주님과 동행하는 길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어떤 길을 가든지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하라.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신학교를 가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께 효도하기는 틀렸구나. 주님의 일에만 힘을 써야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부모님 사시는 옆동네에 부목사로 가게 되었고, 평소보다 더 자주 부모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왜 저는 이런 잘못된 생각을 했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가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제일 중요하게 섬기고, 그리고 가족과 다른 이를 그 다음으로 섬기고, 나를 가장 나중에 섬기는 것이 제자도입니다. 이것을 앞글자만 따서 ▶J(Jesus) First, O(Others) Second, Y(Yourself) Last. 라고 합니다. 이 제자도로 사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넘칠 줄을 믿습니다.
▶눅9: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아멘.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눅9: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아멘.
*아니 아버지 장례식도 참석하지 말라는 게 말이나 될 일입니까? 분명히 영어로 보면, 이 사람은 남자입니다. 아들이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그게 말이 될 일입니까? 죽은 사람이 죽은 사람의 장례식을 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이건 좀 억지가 아닌가요?
*여기서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이 말씀은 제자로 부르신 겁니다. 인류역사상 딱 12명을 부르신 제자로의 부르심입니다. 어떤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이 부르심에는 아멘해야 하지 않겠습니다. 아주 특별한 상황에 특별한 부르심입니다.
*그리고 좀 이상한 점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이 남자는 길에서 뭐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는 예수님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고 그 중에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장례식을 해야 하는 사람이 왜 길에서 한가롭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일까요?
*이 사람의 아버지는 돌아가시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늙으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가 되어가기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예수를 따르겠다고 핑계를 대고 있는 겁니다. 아버지가 얼마나 사실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아버지 돌아가시 전에, 예수님께서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핑계쟁이 남자의 속마음을 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우리는 숨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솔직하게 예수 앞에 나오세요. 솔직하게 주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전도하고 싶은 친구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전도하면 항상 핑계가 똑같아요. “어머니가 독실한 불자인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교회 나가겠다.” 그 어머니 지금도 살아계세요. 이 친구는 어머니때문에 예수를 안 믿는 걸까요? 어머니를 핑계로 삼고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부르심은 지금 입니다. 이걸 미루지 마세요. 지금은 회사다니느라고 바빠서 예수님을 못 따릅니다. 지금은 애들 키우느라고 바빠서 교회 봉사를 못 합니다. 제가 은퇴하고 나면 시간 많이 남으니까, 그때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분들을 저는 별로 못 봤습니다. 다 핑계더라구요.
▶*“다음에”와 “내년에”라는 핑계를 대지 마세요. 올해 성경을 읽겠다고 다짐하고서, 도중에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을 먹을까요? “올해는 틀렸어. 내년부터 다시 시작하자.” 신앙생활이 짐멤버쉽입니까? 1월에 마음먹고, 2월에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합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은 지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오늘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오늘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오늘 말씀보기를 원하십니다. 내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오늘 저녁에 우리를 부르시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세요.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rself Last
이 우선순위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천국의 기쁨을 가득이 부어주실 줄을 믿습니다.
▶3/3 시선을 바꾸면 결과가 바뀐다.
*제가 다녔던 신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신학생 두명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이 두 학생은 옛날 군대생각이 났습니다. 둘이서 술을 마셨습니다. 신학교 기숙사에 돌아와야 하는데, 술냄새는 없애야되겠다 생각해서, 한강다리를 걸어서 건너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잘못해서 한 학생이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옛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눅9:61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아멘.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인사는 하고 오겠다는 겁니다. 집에 이야기도 안 하고 갑자기 사라지면 가족들이 걱정할 거 아닙니까? 이건 어쩌면 당연한 요청입니다.
▶눅9:62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안 된다는 겁니다. 집에 가서 작별인사하는게 뭐가 나쁜가요?
*작별인사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를 따른다고 해서 가족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도 아닙니다. 베드로도 자기 장모가 아플 때, 예수님을 모시고 가서 장모님을 치료했습니다. 작별인사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마음보다는, 가족에 대한 염려와 근심이 더 컸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읽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가족에 대한 걱정과 염려만 가득하다면, 그가 제대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을까요?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야 합니다. ▶J(Jesus) First, O(Others) Second, Y(Yourself) Last. 이 남자는 이 순서를 바꿔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순서를 자주 바꿉니다. Me first, Others Second, Jesus Last. 이러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내 맘대로 사는 세상은 내가 만든 지옥입니다. 같이 사는 가족들도 괴롭습니다. 아버지 중심의 가정, 어머니 중심의 가정, 자식 중심의 가정. 모두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아내와 남편에게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자식들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나에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어떻게 함부로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예수를 향하게 하면, 다른 것들은 모두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예수를 마음속에 채우세요.
▶*쟁기를 손에 들고 뒤를 돌아보면 어떻게 될까요? 제대로 밭을 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바라보는 것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바라보는가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바라보며 사시나요? 우리가 보는 쪽으로 우리는 가게 되어 있습니다.
▶*1974년 닉슨대통령이 자신의 정적들을 몰래 도청하다가 걸렸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워터게이트 사건이죠. 찰스 콜슨은 닉슨대통령의 오른팔이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면 더 큰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모든 시선은 권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더 커졌고, 그는 책임을 지고 ▶7개월간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는 그에게 누군가 책을 한권 전해줬습니다. Mere Christianity (C. S. Lewis)였습니다. 그는 그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자신의 시선이 잘못되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를 바라봐야 할 눈으로 권력을 바라보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나와 자신과 같은 죄수들을 위해서 평생 살게 됩니다. Prison Fellowship 설립하고, 평생 죄수들에게 예수를 전하며 살았습니다.
▶“권력은 사람을 살리지 못한다”
“복음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의 시선이 바뀌니, 그의 인생도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주간 동안 무엇을 바라보며 사셨나요? 돈만 바라보며 사셨습니까? 자식만 바라보며 사셨습니까? 해결되지 않는 문제만 바라보고 사셨습니까?
우리는 예수믿는 사람들입니다. 쟁기를 손에 쥐고, 뒤돌아보며 살았던 겁니다.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사셨는가? 예수님이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제자는 스승을 따라 배워야 합니다. 쟁기를 손에 쥐고,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죄인들을 주님의 제자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님을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님을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들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합니다. 예수님을 먼저 섬기고, 가족과 이웃을 섬기고, 마지막에 나를 돌보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들은 종종 쟁기를 손에 쥐고 뒤돌아보며 삽니다. 쟁기를 손에 쥐고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우리의 스승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년 코로나때문에 교회들은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 교회 앞에 노숙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답니다. 교회에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기간 동안 교회에서 머물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2020년 10월이 되어 다시 모여서 예배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교회는 그들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이상한 편지 하나를 보여줬습니다. 핸드폰 요금 청구서였습니다. 주소는 교회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편지를 보여주며, 나는 이 건물의 세입자이니 나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을 불러도 아무 것도 도와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법에 30일 이상 머문 사람은 세입자로 간주되고, 세입자는 보호됩니다. 그들은 이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세입자행세를 했습니다. 교회는 그들을 내보내는데 너무 많은 돈과 노력을 소비했고, 끝내 교회는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내 마음속에 나쁜 생각과 헛된 생각이 들어올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내 마음속에 30일 이상 머물면, 그건 나쁜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과 내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염려와 어떤 생각이 있었나요? 그 생각을 주야로 묵상했다면, 이미 여러분 마음의 주인은 그 생각이 되는 겁니다. 빨리 내보내는게 잘 하는 겁니다. 내 마음에 헛된 생각을 비워버리고, 예수로 채우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주님과 함께 하는 길이 복된 길이다.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며 다니실 때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고치셨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열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독립국가로 세우시기 위해서 보내신 메시야가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눅9: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아멘.
*여기서 ▶“따른다”라는 말은 단순히 따라다닌다는 뜻이 아닙니다. ἀκολουθήσω σοι 아코로우떼소 소이(akolouthēsō soi) 이 말의 뜻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따른다 라는 뜻입니다. 잠시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입니다. 죽음의 순간까지 예수를 부인하지 않고 따르는 제자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얼마나 귀한 다짐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를 제자로 부르지시도 않았는데, 그는 예수님께 자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원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눅9:5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아멘.
*인자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머리 둘 곳이 없다는 말은 고정적인 집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여기 저기를 떠돌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정말 피곤한 삶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원하는 종에게 왜 이렇게 힘빠지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일까요? 그가 엉뚱한 생각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화려한 모습을 봤습니다. 능력으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모습과 여기 저기에서 환대받는 모습과 끝내 왕으로 올라설 거라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그는 완전히 잘못된 미래를 꿈꿨던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면, 능력의 삶을 살고, 권력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노숙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러 갔다가, 어느 텐트 안에 있는 노숙인에게 먹을 것을 주는데, 텐트 안에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고양이가 노숙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오랜 노숙에 주인도 피곤하고, 고양이도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제 속으로 드는 생각이, 그냥 나가서 살지, 뭐하러 주인과 노숙을 하나? 이 고양이는 주인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가겠다는 마음인 겁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목사 나랑 같이 노숙할래?” 제가 대답을 못 하겠는거에요.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으신데, 내가 좋은 자리, 성공의 자리만 바라고 예수를 따르고 있었던건 아닌가요?
*예수를 따르는 삶은 그런 삶이 아닙니다. 기쁘나 슬프나, 배부르나 배고프나, 성공하나 실패하나 주님과 동행하는 길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어떤 길을 가든지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하라.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신학교를 가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께 효도하기는 틀렸구나. 주님의 일에만 힘을 써야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부모님 사시는 옆동네에 부목사로 가게 되었고, 평소보다 더 자주 부모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왜 저는 이런 잘못된 생각을 했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가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제일 중요하게 섬기고, 그리고 가족과 다른 이를 그 다음으로 섬기고, 나를 가장 나중에 섬기는 것이 제자도입니다. 이것을 앞글자만 따서 ▶J(Jesus) First, O(Others) Second, Y(Yourself) Last. 라고 합니다. 이 제자도로 사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넘칠 줄을 믿습니다.
▶눅9: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아멘.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눅9: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아멘.
*아니 아버지 장례식도 참석하지 말라는 게 말이나 될 일입니까? 분명히 영어로 보면, 이 사람은 남자입니다. 아들이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그게 말이 될 일입니까? 죽은 사람이 죽은 사람의 장례식을 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이건 좀 억지가 아닌가요?
*여기서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이 말씀은 제자로 부르신 겁니다. 인류역사상 딱 12명을 부르신 제자로의 부르심입니다. 어떤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이 부르심에는 아멘해야 하지 않겠습니다. 아주 특별한 상황에 특별한 부르심입니다.
*그리고 좀 이상한 점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이 남자는 길에서 뭐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는 예수님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고 그 중에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장례식을 해야 하는 사람이 왜 길에서 한가롭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일까요?
*이 사람의 아버지는 돌아가시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늙으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가 되어가기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예수를 따르겠다고 핑계를 대고 있는 겁니다. 아버지가 얼마나 사실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아버지 돌아가시 전에, 예수님께서 먼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핑계쟁이 남자의 속마음을 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우리는 숨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솔직하게 예수 앞에 나오세요. 솔직하게 주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전도하고 싶은 친구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전도하면 항상 핑계가 똑같아요. “어머니가 독실한 불자인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교회 나가겠다.” 그 어머니 지금도 살아계세요. 이 친구는 어머니때문에 예수를 안 믿는 걸까요? 어머니를 핑계로 삼고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부르심은 지금 입니다. 이걸 미루지 마세요. 지금은 회사다니느라고 바빠서 예수님을 못 따릅니다. 지금은 애들 키우느라고 바빠서 교회 봉사를 못 합니다. 제가 은퇴하고 나면 시간 많이 남으니까, 그때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는 분들을 저는 별로 못 봤습니다. 다 핑계더라구요.
▶*“다음에”와 “내년에”라는 핑계를 대지 마세요. 올해 성경을 읽겠다고 다짐하고서, 도중에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을 먹을까요? “올해는 틀렸어. 내년부터 다시 시작하자.” 신앙생활이 짐멤버쉽입니까? 1월에 마음먹고, 2월에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합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은 지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오늘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오늘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오늘 말씀보기를 원하십니다. 내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오늘 저녁에 우리를 부르시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세요.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rself Last
이 우선순위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천국의 기쁨을 가득이 부어주실 줄을 믿습니다.
▶3/3 시선을 바꾸면 결과가 바뀐다.
*제가 다녔던 신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신학생 두명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고 학교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이 두 학생은 옛날 군대생각이 났습니다. 둘이서 술을 마셨습니다. 신학교 기숙사에 돌아와야 하는데, 술냄새는 없애야되겠다 생각해서, 한강다리를 걸어서 건너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잘못해서 한 학생이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옛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눅9:61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아멘.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서 인사는 하고 오겠다는 겁니다. 집에 이야기도 안 하고 갑자기 사라지면 가족들이 걱정할 거 아닙니까? 이건 어쩌면 당연한 요청입니다.
▶눅9:62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안 된다는 겁니다. 집에 가서 작별인사하는게 뭐가 나쁜가요?
*작별인사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를 따른다고 해서 가족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도 아닙니다. 베드로도 자기 장모가 아플 때, 예수님을 모시고 가서 장모님을 치료했습니다. 작별인사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마음보다는, 가족에 대한 염려와 근심이 더 컸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읽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가족에 대한 걱정과 염려만 가득하다면, 그가 제대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을까요? 삶의 우선순위를 바꿔야 합니다. ▶J(Jesus) First, O(Others) Second, Y(Yourself) Last. 이 남자는 이 순서를 바꿔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순서를 자주 바꿉니다. Me first, Others Second, Jesus Last. 이러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내 맘대로 사는 세상은 내가 만든 지옥입니다. 같이 사는 가족들도 괴롭습니다. 아버지 중심의 가정, 어머니 중심의 가정, 자식 중심의 가정. 모두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아내와 남편에게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자식들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나에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어떻게 함부로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예수를 향하게 하면, 다른 것들은 모두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예수를 마음속에 채우세요.
▶*쟁기를 손에 들고 뒤를 돌아보면 어떻게 될까요? 제대로 밭을 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바라보는 것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바라보는가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바라보며 사시나요? 우리가 보는 쪽으로 우리는 가게 되어 있습니다.
▶*1974년 닉슨대통령이 자신의 정적들을 몰래 도청하다가 걸렸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워터게이트 사건이죠. 찰스 콜슨은 닉슨대통령의 오른팔이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면 더 큰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모든 시선은 권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더 커졌고, 그는 책임을 지고 ▶7개월간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는 그에게 누군가 책을 한권 전해줬습니다. Mere Christianity (C. S. Lewis)였습니다. 그는 그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자신의 시선이 잘못되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를 바라봐야 할 눈으로 권력을 바라보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나와 자신과 같은 죄수들을 위해서 평생 살게 됩니다. Prison Fellowship 설립하고, 평생 죄수들에게 예수를 전하며 살았습니다.
▶“권력은 사람을 살리지 못한다”
“복음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의 시선이 바뀌니, 그의 인생도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주간 동안 무엇을 바라보며 사셨나요? 돈만 바라보며 사셨습니까? 자식만 바라보며 사셨습니까? 해결되지 않는 문제만 바라보고 사셨습니까?
우리는 예수믿는 사람들입니다. 쟁기를 손에 쥐고, 뒤돌아보며 살았던 겁니다.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사셨는가? 예수님이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제자는 스승을 따라 배워야 합니다. 쟁기를 손에 쥐고,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죄인들을 주님의 제자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님을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님을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들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합니다. 예수님을 먼저 섬기고, 가족과 이웃을 섬기고, 마지막에 나를 돌보게 해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들은 종종 쟁기를 손에 쥐고 뒤돌아보며 삽니다. 쟁기를 손에 쥐고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게 해주시옵소서.
우리의 스승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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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8]믿음이 없으면 헛고생한다-은혜금요-민17:7-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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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고 기도하라-은혜주일-삼상2:19-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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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7]화가 날 때 기도하라-은혜금요-민16:2-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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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에서 사는 것으로-은혜주일-눅10:25-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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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6]예배를 멈추지 말라-은혜금요-민15:13-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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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를 잡고 뒤돌아보지 말라-은혜주일-눅9:62-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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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5]엎드려야 산다-은혜금요-민14:5-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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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만 보이더라-은혜주일-눅9:36-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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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4]믿음은 세상을 보는 눈-은혜금요-민13:23-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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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2]불평을 기도로 바꾸라-은혜금요-민11:23-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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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1]나의 도움은 여호와에게서로다-은혜금요-민10:3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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