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21]하나님께서는 믿음을 보신다-은혜금요-민20:1-26052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6-04 18:23
조회
1297

▶ *20: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아멘.
*민수기는 이스라엘백성들의 광야생존기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백성들이 40년을 광야에서 보낸 시점입니다.
1/3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보신다.
*민수기 13장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참꾼을 보냈습니다. 그게 출애굽 2년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나안의 현실에 실망했고,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14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38년을 광야에서 살게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총 40년의 광야생활입니다.
민20: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렀다. 백성은 가데스에 머물렀다. 미리암이 거기서 죽어 그 곳에 묻혔다. 아멘.
*시간이 흘러서 40년 첫째 달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민수기 15~19장이 38년의 기록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민수기를 한장씩 꼼꼼이 봤습니다. 뭐 대단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설명도 없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을까요?
*우리는 성경에 대해서 오해를 합니다. 성경에 모든 것이 다 기록되어 있다고 오해합니다. 성경에 모든 것이 다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대한 책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기록할 일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넘어갑니다.
*38년 이라는 시간 동안 특별한 일도 없었고, 특별히 기록할 것도 없었다는 겁니다. 특히 믿음과 구원에 관련된 것은 기록할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믿음의 눈입니다. 우리를 다른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성공했어도 믿음이 없으면, 그 인생은 기록할 것이 없는 인생입니다.
*시간이 38년이나 지나버렸습니다. 세월은 날아갑니다. 그 속에서 믿음이라는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인정받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있을 때는 감사하고, 없을 때는 소망하라.
민20:2 회중에게는 마실 물이 없었다.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비방하려고 함께 모였다. 아멘.
*어쩌면 이렇게 이스라엘백성들은 한결같을까요? 변함없이 불평하며 살고 있습니다. 40년 동안 불평만 하면서 살았습니다.
민20:5 어찌하여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이 고약한 곳으로 데리고 왔소? 여기는 씨를 뿌릴 곳도 못 되오.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소." 아멘.
*당연히 씨뿌릴 곳이 없죠. 그곳은 광야니까요. 광야는 원래 그런 곳이고 불편한 곳입니다. 백성들은 변함없이 광야에서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불평하는 사람들을 가나안 땅에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어떻게 가나안 정복 전쟁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모두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하늘이 지겹게 파래요.”
파란하늘을 불평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비가오면 으슬으슬 춥다고 불평하셨고, 더우면 덥다고 불평하셨습니다. 그분은 항상 불평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불평하시던 분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4계절이 분명하고, 겨울이 일년의 반 정도 되는 미국 북부였습니다. 그분은 지금 이 곳의 날씨를 그리워하며, 후회하며 사십니다.
*있을 때는 불평하고, 없을 때는 후회한다.
이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평생 불행하게 사는 겁니다. 있을 때는 감사해야 하고, 없을 때는 하나님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삶의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있을 때는 감사하고, 없을 때는 소망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께서는 과정을 보신다.
*모세와 아론은 늘 그랬듯이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바위에 명령을 하면 바로 물이 나올 것이다.
민20:11 모세는 팔을 높이 들고,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나왔고, 회중과 그들의 가축 떼가 마셨다. 아멘.
*그런데 모세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팡이로 바위를 두번 내려 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이런 모습을 보고 그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엄청난 벌을 내리셨습니다.
*모세는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요? 그의 나이는 120살이었습니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겁니다. 변화되지도 않고 죽을 때까지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40년을 시달렸으니, 모세가 화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제일 처음에 나온 배경을 보면 모세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그의 누나인 미리암이 죽었습니다. 형제의 죽음은 큰 충격을 줍니다. 형제의 죽음은 이제 내 차례가 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리암이 죽었으니, 이제 나도 죽을 때가 되었구나!
*모세는 지쳐있었고, 미리암의 죽음으로 큰 상심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백성들이 또 불평을 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모세가 화가 나서 바위를 때렸는데, 물이 안 나왔음. 이러면 문제죠. 물이 콸콸 잘 나왔습니다. 모세가 쎄게 때릴 수록 물이 더 잘나온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것입니다. 모세의 힘으로 물이 나온건가요? 하나님의 능력인가요?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렸던 겁니다.
*결과만 좋으면 방법은 상관없을까요? 모세는 실수했습니다. 물은 콸콸 잘 나왔지만, 방법은 잘못 되었습니다. 내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는 않는지? 생각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들을 화나게 합니다. 화날 일이 있다고 성질대로 살다가는 하나님께 벌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품위를 갖추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주신 시간으로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눈으로 우리를 보시는 줄 압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인정받게 해주시옵소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니, 내 속에 믿음을 키워가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들은 어리석어서, 항상 불평하고 항상 후회합니다. 있을 때는 감사하고, 없을 때는 소망하게 해주시옵소서.
세상은 우리들을 화나게 합니다. 십자가을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들도 참고 견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시옵소서.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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