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바리새인-은혜주일-눅11:37 -2607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7-22 10:44
조회
1190
▶ *제가 청년때 다니던 교회에는 아주 보수적인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여자청년이 교회에 오면서 예쁜 머리삔을 하고 왔습니다. 목사님은 그 청년의 머리삔을 보고 화가 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오면서 저렇게 화려한 머리삔을 하고 오는 것은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청년을 머리삔을 공개적으로 지적하셨고, 그 청년은 목사님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반항을 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었던 저는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도대체 성경에 머리삔을 하지 말라는 말씀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냥 그 목사님이 만들어낸 규정아닌가요? 그 청년의 머리삔보다 목사님의 넥타이가 더 화려해보였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다니던 교회 목사님은 아주 보수적인 분이었습니다. 성경을 그대로 지키는 분이었습니다. 주일날에는 절대로 돈을 한푼도 쓰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은 설교 중에 1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멀리서 오는 교인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교인은 주일날 버스비를 내고 먼 거리를 온 것입니다. 그 목사님의 믿음대로라면, 버스타지 않고, 근처 교회에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두 사건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어디서 누가 정한지도 모르는 이상한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목사님이 지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2천년 전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그들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성경말씀을 통해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법을 지켰다.
*사실 교회 안에 바리새인같은 믿음이 많습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사님들 중에 바리새인이 많습니다. 참 희한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을 책망하셨습니다. 성경에 너무 많이 나와요. 그런데 예수믿는 우리 중에 바리새인같은 믿음이 나온다니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바리새인을 좀 자세히 알아봐야, 우리도 바리새인의 모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실 때, 바리새인들도 와서 같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에 식사초대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눅11:38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가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신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다. 아멘.
*밥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건 너무나 상식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때에는 상식이 아니었습니다. 당시는 위생개념이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물이 흔한 지역도 아니었습니다. 손닦지 않고 밥먹는 것도 흔했습니다.
*원래 구약성경에 보면, 제사장들만 성전에 들어갈 때 손과 발을 씻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에게는 해당되는 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성경말씀 말고 장로들의 유전이라는 법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시작했지만,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613개의 법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법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은 구약성경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구약과 신약사이에 ▶중간기라고 해서 약 400년의 기간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은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바리새인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바벨론포로기같은 시기가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고,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구체적으로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만 잘 지키면 끝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도 잘 지켜야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법규 중에는 특이한 법이 많았습니다. 안식일에 거울보면서 흰 머리를 뽑는 것은 안 됩니다. 안식일에 등불을 옮기면 안 됩니다. 안식일에 닭이 낳은 달걀은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이 달걀은 어떻게 할까요? 다음날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성경에도 안 나오는 법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만들어서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했던 법들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지키는 게 믿음 좋은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성경에는 문자 그대로 지킬 수 없는 법도 많습니다. 안식일을 안 지킨 사람은 돌로 쳐죽여야 합니다. 주일 안 지킨 사람을 똑같이 처벌할 수 있나요?
*우리는 예수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성경을 봐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손을 닦는 것과 거룩은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식전에 손을 닦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법들이 나옵니다. 어떤 것은 지키고, 어떤 것은 넘어가야 할까요? ▶예수님을 보세요. 예수님이 모범이 되십니다. 예수를 따라 사는 것이 답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바리새인의 헌금에는 감사함이 없었다.
*바리새인들은 헌금도 아주 철저하게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집 근처에 작은 텃밭을 일구고, 집에서 먹을 채소들을 키웠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 채소들에서도 정확한 헌금을 했습니다.
▶눅11:42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소홀히 한다! 그런 것들도 반드시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야 하였다. 아멘.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헌금을 잘 했냐면요. 집에서 키우는 박하, 운향, 채소의 입사귀를 세면서 10개 중에 한개는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헌금생활을 비난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철저한 헌금생활은 칭찬하셨지만, 헌금을 하는 마음은 똑바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형식에 따라서 드리는 헌금이지만, 그 헌금에는 하나님의 정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실려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청년이 저에게 했던 질문입니다. 그 청년이 다니는 회사는 기독교인이 사장님이셨습니다. 사장님은 회사 수입의 10%를 헌금으로 드리는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그 청년이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사장님이 벌써 십일조를 바쳤으니, 저는 안 해도 되죠?” 뭐라고 답을 해야 할까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청년은 오해한 것이 있습니다.
▶1) 헌금은 세금이 아니라 감사다.
사장님이 먼저 십일조를 드렸으니, 자신은 안 해도 된다는 생각에는 십일조가 세금이라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세금은 안 내면 어떻게 되나요? 나라에서 벌금물리고 잡아갑니다. 그 흉악한 알카포네를 감옥에 넣은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라 IRS였습니다. 탈세로 감옥에 넣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세금이 아닙니다. 내가 헌금을 안 하면 하나님께서 벌주신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께 드리면 안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헌금을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 처음 왔을 때 가지고 온 것도 없고, 아는 사람도 한 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어떻게 이렇게 목회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이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 헌금합니다. 나에게 헌금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립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헌금하는게 참 좋았습니다. 제가 어릴 때 헌금 10원 드렸어요. 어머니가 교회갈 때 10원씩 주셨습니다. 처음에 헌금할 때, 너무 적은 돈이라서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다른 마음으로는 이 적은 돈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뭐라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 지금도 그 마음과 그 감격으로 헌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헌금에 감사와 감격의 마음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2)헌금은 포기다.
헌금은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그걸 포기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헌금은 내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 나 이거 없어도 삽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맨날 돈얘기와 돈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포기하는 겁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과부의 헌금이 그렇습니다. 누가봐도 가난한 과부가 성전에 나오면서 자신의 생활비 전부인 두 렙돈을 헌금했습니다. 과부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헌금을 했을까요? “하나님 나는 돈의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스스로 선포하고 선언하는 것이 헌금입니다. 성도님들의 헌금에 포기의 마음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3)헌금은 관계다.
베다니의 마리아는 예수님의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장 귀한 향유를 가지고 나와서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가룟유다는 이것을 보고 낭비라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누가 더 컸을까요? 베다니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향한 감사를 모아서 하나님께 헌금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헌금이 아까워집니다. 오늘 드리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다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아까운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과 관계를 다시 확인하세요. 친한 친구에게는 귀한 선물을 주고도 아깝지 않습니다. 헌금을 통해서 하나님과 여러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철저한 십일조는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세금 걷어가는 세리가 아닙니다. 정확한 액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의 헌금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점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바리새인은 존경받고 싶어했다.
*엘리자베스홈스는 2003년 19살의 나이에 스탠포드 대학을 중퇴하고, 혈액검사회사인 테라노스를 설립했습니다. 피 한 방울로 암을 비롯한 수백가지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여자 스티브잡스라는 명예를 얻었습니다. 월그린도 테라노스에 투자했습니다. 2014년 Fortune 표지에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로 실렸습니다. 그녀는 명예를 좇아서 높은 곳을 향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회사는 사기였습니다. 세상에 그런 기술은 있지도 않았고,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서 가짜 결과를 발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90억 달러의 회사는 2018년에 해산되었고, 홈스는 지금도 텍사스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더 높은 곳을 향했던 홈스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낮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눅11: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 아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는 책망을 받았지만, 백성들에게는 존경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이 보기에는 정말 믿음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마음속에 “바리새인들 처럼 열심히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을 무시하지 마세요. ▶바리새인들은 정말 철저하게 믿음생활했습니다. 바리새인은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장사꾼, 농부, 기술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았던 평신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너무 열심히 믿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경건한 모습”을 더 사랑했다는 겁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 정도면 경건한거 아닌가?” “사람들도 나를 이렇게 존경하지 않나?” 백성들의 인사와 존경을 받으면서, 그들의 마음에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더 많은 존경을 받기 위해서, 시장에 나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골방에서 혼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으시지만, 백성들은 존경해주지 않았기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처음부터 교만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믿겠다는 신실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도 사람이었기에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에 중독되어간 것입니다.
▶*박정희 정권 때 경호실장을 했던 차지철씨가 있습니다. 제가 섬겼던 교회의 집사님이었습니다. 엄청난 권력자였습니다. 1026사태때 총에 맞아서 돌아가셨죠. 그분의 어머니가 독실한 권사님이었습니다. 아들이 총에 맞아서 죽었으니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 어머니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 아들을 죽인 건 목사님들입니다. 내 아들이 경호실장을 할 때, 예배 때마다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께서 복주셨다고 칭찬만 했습니다. 그러니 교만해졌고 그 교만때문에 죽었습니다. 어느 목사님도 제 아들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경고한 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 아들이 이렇게 죽고 나니, 교만해서 총맞았다고 합니다. 내 아들을 죽인 사람들은 목사님들입니다.”
*무시당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잘 되서 존경받기를 원하고, 내 자식이 잘 되어서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높은 곳을 향해 있습니다. 칭찬받고 존경받을 때 조심하세요. 그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이 칭찬과 존경에 중독되면, 나도 바리새인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높은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다녔습니다. 당연히 왕궁에 계실 줄 알았지만, 높은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인 말구유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높은 곳에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을 낮춰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낮아진 마음에 예수님께서 찾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집사가 되고, 안수집사, 권사, 장로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이게 계급인 줄 아는 분도 있습니다. 계급이 아닙니다. 더 큰 사람이 될 수록 더 많이 섬겨야 합니다. 내가 큰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더 많이 섬기기 위해서 입니다.
▶눅22:26 너희 중에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아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내 마음에 바리새인이 하나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합니다. 내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판단합니다. 바리새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잘 점검하세요. 바리새인을 닮지 말고,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리새인같은 사람이 되면 안 된다고 다짐하지만, 내 마음속에 바리새인이 들어 앉은 것을 회개합니다.
말씀보다 형식과 전통을 더 앞세우고, 하나님의 눈보다는 사람의 눈을 신경씁니다. 하나님의 칭찬보다는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 합니다.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주시옵소서. 바리새인의 열심은 배워야 하지만, 그들의 형식은 따르지 말게 해주시고, 높은 자리를 탐태지 말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해 주시옵소서.
나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가 중학교 때 다니던 교회 목사님은 아주 보수적인 분이었습니다. 성경을 그대로 지키는 분이었습니다. 주일날에는 절대로 돈을 한푼도 쓰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은 설교 중에 1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멀리서 오는 교인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교인은 주일날 버스비를 내고 먼 거리를 온 것입니다. 그 목사님의 믿음대로라면, 버스타지 않고, 근처 교회에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 두 사건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어디서 누가 정한지도 모르는 이상한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목사님이 지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2천년 전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그들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성경말씀을 통해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법을 지켰다.
*사실 교회 안에 바리새인같은 믿음이 많습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사님들 중에 바리새인이 많습니다. 참 희한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을 책망하셨습니다. 성경에 너무 많이 나와요. 그런데 예수믿는 우리 중에 바리새인같은 믿음이 나온다니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바리새인을 좀 자세히 알아봐야, 우리도 바리새인의 모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실 때, 바리새인들도 와서 같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에 식사초대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눅11:38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가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신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다. 아멘.
*밥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건 너무나 상식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때에는 상식이 아니었습니다. 당시는 위생개념이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물이 흔한 지역도 아니었습니다. 손닦지 않고 밥먹는 것도 흔했습니다.
*원래 구약성경에 보면, 제사장들만 성전에 들어갈 때 손과 발을 씻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에게는 해당되는 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성경말씀 말고 장로들의 유전이라는 법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시작했지만,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613개의 법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법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은 구약성경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구약과 신약사이에 ▶중간기라고 해서 약 400년의 기간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은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바리새인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바벨론포로기같은 시기가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고,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구체적으로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만 잘 지키면 끝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도 잘 지켜야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법규 중에는 특이한 법이 많았습니다. 안식일에 거울보면서 흰 머리를 뽑는 것은 안 됩니다. 안식일에 등불을 옮기면 안 됩니다. 안식일에 닭이 낳은 달걀은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이 달걀은 어떻게 할까요? 다음날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성경에도 안 나오는 법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만들어서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했던 법들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지키는 게 믿음 좋은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성경에는 문자 그대로 지킬 수 없는 법도 많습니다. 안식일을 안 지킨 사람은 돌로 쳐죽여야 합니다. 주일 안 지킨 사람을 똑같이 처벌할 수 있나요?
*우리는 예수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성경을 봐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손을 닦는 것과 거룩은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식전에 손을 닦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법들이 나옵니다. 어떤 것은 지키고, 어떤 것은 넘어가야 할까요? ▶예수님을 보세요. 예수님이 모범이 되십니다. 예수를 따라 사는 것이 답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바리새인의 헌금에는 감사함이 없었다.
*바리새인들은 헌금도 아주 철저하게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집 근처에 작은 텃밭을 일구고, 집에서 먹을 채소들을 키웠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 채소들에서도 정확한 헌금을 했습니다.
▶눅11:42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소홀히 한다! 그런 것들도 반드시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야 하였다. 아멘.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헌금을 잘 했냐면요. 집에서 키우는 박하, 운향, 채소의 입사귀를 세면서 10개 중에 한개는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헌금생활을 비난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철저한 헌금생활은 칭찬하셨지만, 헌금을 하는 마음은 똑바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형식에 따라서 드리는 헌금이지만, 그 헌금에는 하나님의 정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실려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청년이 저에게 했던 질문입니다. 그 청년이 다니는 회사는 기독교인이 사장님이셨습니다. 사장님은 회사 수입의 10%를 헌금으로 드리는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그 청년이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사장님이 벌써 십일조를 바쳤으니, 저는 안 해도 되죠?” 뭐라고 답을 해야 할까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청년은 오해한 것이 있습니다.
▶1) 헌금은 세금이 아니라 감사다.
사장님이 먼저 십일조를 드렸으니, 자신은 안 해도 된다는 생각에는 십일조가 세금이라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세금은 안 내면 어떻게 되나요? 나라에서 벌금물리고 잡아갑니다. 그 흉악한 알카포네를 감옥에 넣은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라 IRS였습니다. 탈세로 감옥에 넣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세금이 아닙니다. 내가 헌금을 안 하면 하나님께서 벌주신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께 드리면 안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헌금을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 처음 왔을 때 가지고 온 것도 없고, 아는 사람도 한 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어떻게 이렇게 목회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이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 헌금합니다. 나에게 헌금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립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헌금하는게 참 좋았습니다. 제가 어릴 때 헌금 10원 드렸어요. 어머니가 교회갈 때 10원씩 주셨습니다. 처음에 헌금할 때, 너무 적은 돈이라서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다른 마음으로는 이 적은 돈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뭐라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 지금도 그 마음과 그 감격으로 헌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헌금에 감사와 감격의 마음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2)헌금은 포기다.
헌금은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그걸 포기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헌금은 내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 나 이거 없어도 삽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맨날 돈얘기와 돈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포기하는 겁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과부의 헌금이 그렇습니다. 누가봐도 가난한 과부가 성전에 나오면서 자신의 생활비 전부인 두 렙돈을 헌금했습니다. 과부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헌금을 했을까요? “하나님 나는 돈의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스스로 선포하고 선언하는 것이 헌금입니다. 성도님들의 헌금에 포기의 마음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3)헌금은 관계다.
베다니의 마리아는 예수님의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장 귀한 향유를 가지고 나와서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가룟유다는 이것을 보고 낭비라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누가 더 컸을까요? 베다니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향한 감사를 모아서 하나님께 헌금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헌금이 아까워집니다. 오늘 드리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다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아까운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과 관계를 다시 확인하세요. 친한 친구에게는 귀한 선물을 주고도 아깝지 않습니다. 헌금을 통해서 하나님과 여러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철저한 십일조는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세금 걷어가는 세리가 아닙니다. 정확한 액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의 헌금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점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바리새인은 존경받고 싶어했다.
*엘리자베스홈스는 2003년 19살의 나이에 스탠포드 대학을 중퇴하고, 혈액검사회사인 테라노스를 설립했습니다. 피 한 방울로 암을 비롯한 수백가지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여자 스티브잡스라는 명예를 얻었습니다. 월그린도 테라노스에 투자했습니다. 2014년 Fortune 표지에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로 실렸습니다. 그녀는 명예를 좇아서 높은 곳을 향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회사는 사기였습니다. 세상에 그런 기술은 있지도 않았고,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서 가짜 결과를 발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90억 달러의 회사는 2018년에 해산되었고, 홈스는 지금도 텍사스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더 높은 곳을 향했던 홈스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낮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눅11: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 아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는 책망을 받았지만, 백성들에게는 존경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이 보기에는 정말 믿음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마음속에 “바리새인들 처럼 열심히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을 무시하지 마세요. ▶바리새인들은 정말 철저하게 믿음생활했습니다. 바리새인은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장사꾼, 농부, 기술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았던 평신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너무 열심히 믿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경건한 모습”을 더 사랑했다는 겁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 정도면 경건한거 아닌가?” “사람들도 나를 이렇게 존경하지 않나?” 백성들의 인사와 존경을 받으면서, 그들의 마음에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더 많은 존경을 받기 위해서, 시장에 나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골방에서 혼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으시지만, 백성들은 존경해주지 않았기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처음부터 교만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믿겠다는 신실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도 사람이었기에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에 중독되어간 것입니다.
▶*박정희 정권 때 경호실장을 했던 차지철씨가 있습니다. 제가 섬겼던 교회의 집사님이었습니다. 엄청난 권력자였습니다. 1026사태때 총에 맞아서 돌아가셨죠. 그분의 어머니가 독실한 권사님이었습니다. 아들이 총에 맞아서 죽었으니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 어머니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 아들을 죽인 건 목사님들입니다. 내 아들이 경호실장을 할 때, 예배 때마다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께서 복주셨다고 칭찬만 했습니다. 그러니 교만해졌고 그 교만때문에 죽었습니다. 어느 목사님도 제 아들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경고한 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 아들이 이렇게 죽고 나니, 교만해서 총맞았다고 합니다. 내 아들을 죽인 사람들은 목사님들입니다.”
*무시당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잘 되서 존경받기를 원하고, 내 자식이 잘 되어서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높은 곳을 향해 있습니다. 칭찬받고 존경받을 때 조심하세요. 그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이 칭찬과 존경에 중독되면, 나도 바리새인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높은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다녔습니다. 당연히 왕궁에 계실 줄 알았지만, 높은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인 말구유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높은 곳에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을 낮춰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낮아진 마음에 예수님께서 찾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집사가 되고, 안수집사, 권사, 장로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이게 계급인 줄 아는 분도 있습니다. 계급이 아닙니다. 더 큰 사람이 될 수록 더 많이 섬겨야 합니다. 내가 큰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더 많이 섬기기 위해서 입니다.
▶눅22:26 너희 중에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아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내 마음에 바리새인이 하나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합니다. 내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판단합니다. 바리새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잘 점검하세요. 바리새인을 닮지 말고,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리새인같은 사람이 되면 안 된다고 다짐하지만, 내 마음속에 바리새인이 들어 앉은 것을 회개합니다.
말씀보다 형식과 전통을 더 앞세우고, 하나님의 눈보다는 사람의 눈을 신경씁니다. 하나님의 칭찬보다는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 합니다.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주시옵소서. 바리새인의 열심은 배워야 하지만, 그들의 형식은 따르지 말게 해주시고, 높은 자리를 탐태지 말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해 주시옵소서.
나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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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을 선택하라-은혜주일-눅13:24-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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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35]은혜를 기억하라-은혜금요-민33:1-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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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은 무엇을 하는 날일까?-은혜주일-눅13:10 -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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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34]복에는 책임이 있다-은혜금요-민32:2-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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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해석-은혜주일-눅13:3-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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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33]우리는 은혜로 산다-은혜금요-민31:18-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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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처럼-은혜주일-눅12:40 -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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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32]서원은 신중하라-은혜금요-민30:2-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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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믿음으로 살라-은혜주일-눅12:26-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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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31]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은혜금요-민29:1-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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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인정하는 삶-은혜주일-눅12:4 -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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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30]순종하면 이해할 날이 온다-은혜금요-민27:12-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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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바르게 읽는 법-은혜주일-눅11:45 -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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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29]받은 은혜를 세어 보아라-은혜금요-민26:2-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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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28]달콤한 죄의 유혹-은혜금요-민25:1-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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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26]하나님은 후회가 없다-은혜금요-민23:19-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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