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바르게 읽는 법-은혜주일-눅11:45 -26072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7-27 18:32
조회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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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3년 6월 22일 로마 종교재판소에는 이 성경말씀이 울려퍼졌습니다.

▶전1:5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아멘.

▶*세기의 재판이라던 갈릴레오의 재판이었습니다. 그는 교황의 명령을 어기고 계속해서 성경과 다른 지동설을 가르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판사는 갈릴레오에게 지동설을 철회하고, 이와 관련된 책을 쓰지 않으며, 종신형에 처합니다. 갈릴레오는 판결을 받고 “나는 지동설을 철회합니다.”라고 반성했습니다. 그런데 법정을 나가면서 그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1992년 요한 바우로 2세 교황은 갈릴레오 재판이 잘못되었었음을 인정했고, 갈릴레오에게 죄가 없다고 반성했습니다. 그때 교황이 했던 말이 유명합니다.
▶“성경 자체의 오류가 아니라, 성경을 해석한 사람들의 실수였다.”

*참 어리석은 재판을 했습니다. 그 재판의 근거가 성경말씀이었다는 점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잘못된 성경해석때문에 성경이 무시당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도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바로 율법학자들입니다. 그들은 어떤 해석을 했을까요? 그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1/3 하나님의 말씀중심으로 살자.

*지난 시간에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박하와 운향과 채소의 십일조는 철저하게 바치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정의도 없었기때문입니다. 이상한 법을 만들고 형식만 지키는 그들의 모습을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화가 났습니다. 그들은 왜 화가 났을까요?

▶눅11:45 율법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우리까지도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바리새인들이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율법교사가 앉아 있었고, 그가 화를 내며 예수님께 항의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시면, 율법교사들도 모욕하는 겁니다.”라고 항의 했습니다. 이들은 바리새인들과 무슨 관계가 있었기에 바리새인들을 편들어주고 있는 것일까요?

*예전 성경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들은 세트였습니다. 이들은 성경에 여러 가지 이름과 역할로 나옵니다. 서기관, 율법학자, 율법교사, 랍비 등의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그들은 당시 율법을 가르치고, 해석하고, 적용하고, 판단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신학교 교수, 법률학자, 목사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서기관은 말 그대로 기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원래 서기관은 문서를 베끼고, 기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서기관들은 왕실의 일을 기록하는 일도 담당했습니다.

*기원전 586년에 이스라엘이 멸망했습니다. 왕이 사라져버렸으니, 그 옆에서 기록할 서기관들도 자기 직업을 잃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어버렸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은 성전중심에서 말씀중심으로 이동합니다. 성전은 무너져 버렸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무너지지 않기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이래야 합니다. 먼저 교회중심의 믿음을 가지세요. 우리들은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매주 성전에 나와서 같이 찬양하고, 말씀듣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중심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여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해석하여, 내 삶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집짓고 살기를 축원합니다.

▶2/3 하나님의 말씀에 구원의 길이 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어떤 관계가 있었을까요?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평신도 운동입니다. 그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 중에는 서기관과 율법학자라는 전문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즉 바리새인은 종파였고, 서기관과 율법학자는 직업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둘을 세트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라고 묶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공격을 당하고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때 바리새인을 대표해서 반박할 사람은 당연히 서기관들과 율법학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큰 해석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성경말씀만 가지고 해석하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학파에서 내려오는 전통을 추가하고, 그 전통대로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을 장로들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들의 전통이 더 중요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안식일에 닭이 달걀을 낳으면 그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니, 그 달걀은 먹으면 안 되지만, 다음 날 먹으면 안식일을 제대로 지킨 것이다. 라는 말도 안 되는 해석이 장로들의 전통에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해석은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그 잘못을 우리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1) 말씀보다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율법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 전통은 자신이 속한 학파의 견해를 따라갔습니다. 우리들도 전통이 있습니다. 개신교의 장로교 전통에 있습니다. 아주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장로교인의 입장으로 보지는 마세요. 색안경을 끼고 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엉뚱한 해석을 하고, 엉뚱한 적용을 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나의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본질보다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바리새인들은 채소의 잎을 세어가며 정확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거고, 우리도 본받아야 할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세리처럼 여겼습니다. 정해진대로 안 바치면, 벌주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했습니다. 정확한 십일조의 본질이 뭡니가? 나를 먹이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율법학자들은 본질을 잃어버리고 규칙만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규칙을 잘 지키는 자신들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는 교만도 저질렀습니다.

▶3) 자신들의 규칙을 추가했다.
그들의 성경은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규칙들이 있으면, 자신들의 성경을 계속 늘려갔습니다. 자기들이 만들어낸 규칙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했습니다.

▶눅11: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너희 율법교사들에게도 화가 있다! 너희는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 아멘.

*“내가복음”을 아시나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뒤에 있는 내가 쓴 내가복음입니다. 내 나름대로 이해하고, 믿고 싶은 말씀을 내가 모아서 내 마음속에 갖고 있는 복음서입니다. 내가복음을 쓰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규칙들을 다시 점검해 보세요. 엉뚱한 규칙은 버리고, 말씀의 규칙대로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 문자에는 충실했지만 하나님의 의도를 놓쳤다.
처음에 나온 갈릴레오재판에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전도서1:5은 솔로몬이 쓴 것입니다. 그는 해는 제 자리로 돌아가고 다시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게 과학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이건 과학적인 증거가 아닙니다. 믿음의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운영하신다는 고백입니다.

*성경은 과학책이 아닙니다. 제가 어릴 적에 성경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고 배웠습니다. 성경에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다 들어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에 대한 완벽한 메뉴얼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성경 외에 다른 책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의 모든 지식이 다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성경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2006년 전남 순천 사는 김씨가 퇴근한 후 집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엄마가 머리에 피를 흘리는 자기 아들을 업고 도와달라고 소리지르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고, 아이를 당장 병원까지 데려가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모릅니다. 김씨 아저씨는 자신이 술을 마신 사실도 잊어버리고 자기 차에 아이를 태워서 병원으로 가다가 경찰에 붙잡힙니다. 김씨 아저씨는 처벌받아야 할까요? 판사는 이 남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운전했기 때문입니다.

*법보다 중요한 것은 그 법의 정신입니다. 이 남자는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냈지만,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희생한 것이기에, 무죄를 받았습니다. 법보다 중요한 것은 법의 정신입니다. 율법학자들은 법의 정신을 따지지 않았고, 자신들의 법이 완벽하다고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벽한 구원의 메뉴얼입니다. 성경에 집중하세요. 말씀과 함께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라.

*어떤 남자 청년이 여자 친구에게 차였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성경을 폈습니다. 아무거나 찾아서 읽었는데.
▶유다가 나가서 목매어 죽으니라 (마27:5)
이런 당황스러운 말씀을 보고, 이건 아니다. 다시 뽑아서 읽어보자. 다음 말씀은 이것이었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눅10:37)
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구약성경을 폈더니,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 머뭇머뭇하려느냐?(왕상18:21)
이런 말씀이 나왔습니다. 이 청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청년이 잘못한 것이 있습니다. 성경의 해석을 잘못했습니다. 아무거나 뽑아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믿고, 적용하려고 했던 겁니다. 성경에 얼마나 다양한 말씀들이 있는지 아십니까?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도 있지만, 원수의 가축까지 다 죽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언제 어떤 말씀에 순종하시렵니까?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을 아셔야 합니다.

▶1) 원래 누구에게 하신 말씀인가를 확인하세요.
청년이 첫번째 안타깝게 죽은 유다를 향해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죄를 지어도, 주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는데, 자살로 그 기회를 날려버린 유다를 향해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둘째 말씀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율법학자에게 주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말씀입니다.
셋째 말씀은 하나님과 바알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선택하라는 엘리야의 말씀입니다.

*원래 누구에게 주시는 말씀인지? 그 상황을 알아야,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문자그대로 이해할 말씀들도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이건 상황을 알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위의 말씀들은 분명한 상황을 알아야, 나에게 주시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한 절만 떼어 읽지 마세요.
이 청년이 잘못한 것은 앞 뒤의 이야기는 보지도 않고 한 절만 떼어서 본 것입니다. 앞 뒤의 이야기를 조금만 살펴봐도 분명한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이 말씀은 기독교인들이 참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원래 뜻은 우리가 바라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능력은 감옥에서도 만족하는 능력이었습니다. 가난해도 주님만 바라보고 만족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견딜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한 절만 떼어서 읽으면, 내 맘대로 해석하게 됩니다. 성경을 꼭 문맥으로 이해하고 읽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세요.
성경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될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은 AI에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건 AI의 해석입니다. 어떤 다른 사람이나 신학자들의 해석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일까요? 하나님께서 AI에게 주시는 말씀일까요?

*성경을 해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 구절의 앞뒤 몇 절을 읽는 겁니다. 그래도 모르면, 다른 버전의 좀 쉬운 성경을 읽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예배시간에는 한글새번역성경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경은 원래 쉬운 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으로 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율법학자들은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 장로들의 유전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성경보다 장로들의 전통이 더 중요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세요.
어두운 연극무대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갑자기 조명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보고 싶은 어둠 속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조명이 비취는 사람들만 볼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만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성령의 조명이라고 합니다. 같은 말씀을 매일 읽어도 느끼는 것은 매번 다릅니다. 성령님께서 나에게 매번 다른 것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잠시라도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세요. 주님께서 주시는 음성을 성경을 통해서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성도님들의 눈을 열어주셔서, 봐야 할 말씀을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들은 삶속에서 해석을 하며 삽니다.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 지를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해석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해석합니다. 율법학자들은 성경을 바로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잘못을 반복하지 마세요. 오늘도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지금도 우리들에게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 속에 책망받는 율법학자들이 나의 모습임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경험과 생각으로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주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게 해주시옵소서.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심을 믿습니다. 매일 성경보게 하시고, 바르게 해석하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용기도 허락해주옵소서.
내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게 해주시옵소서.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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