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27]말하는 나귀, 눈먼 선지자-은혜금요-민22:28-2607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6-07-14 22:24
조회
1005

servoice.jpg servoice.jpg


 


▶ 민22: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아멘.

*성경에 동물이 이야기한 경우가 3번 나옵니다. 오늘 민수기 22장에서 나귀가 말을 하구요. 창세기 3장에서 뱀이 아담에게 말하구요. 요한계시록 8장에서 독수리가 말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제대로 사람과 대화를 한 경우는 나귀와 뱀이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짐승이 갑자기 말을 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오늘 그 당황스러운 말씀 속으로 들어갑니다.

1/3 기도하고 순종하라.

*발람은 발락에게 그냥 모압으로 돌아가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발락을 따라가지 말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영의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있나요? 돈으로 일이 안 될 때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돈을 더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발람은 기도해보겠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기도해본다는 말은 이상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당장 거절하지 못해서 기도해본다고 하고, 다음에 거절하면서, “기도해보니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합니다. 기도한다고 하면 정말 기도해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핑계로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발람은 더 기도해보겠다고 답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으니, 더 기도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바꿔보겠다고 합니다. 기도해보겠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왜 하는 겁니까? 하나님께 내 뜻을 아뢰는 겁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야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려고 기도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시면 어떻게 할겁니까? 알았으면 내 뜻을 접고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순종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영의 눈을 열라.

민22:23 나귀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때려 다시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아멘.

*하나님의 천사가 칼을 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발람을 죽이려고 서있었습니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적인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육적인 것들과 만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천사를 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나귀는 천사를 봤고, 천사가 칼을 들고 있는 것도 봤습니다. 나귀는 주인을 살리기 위해서 앞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발람은 그것도 모르고, 말 안 듣는 나귀를 때렸습니다. 나귀는 이제 벽으로 붙어서 발람이 발을 자쳤습니다. 발람은 화가 나서 나귀를 지팡이로 더 때렸습니다.

민22:28 그 때에 주님께서 그 나귀의 입을 여시니, 그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제가 주인 어른께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십니까?" 아멘.

*나귀가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하나님께서 나귀의 눈과 입을 열어주셨습니다. 영의 눈이 열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영의 눈은 스스로 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셔야 열리는 겁니다. 하나님께 영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세요.

*모든 것에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들에는 영적인 의미가 있고, 하나님께서 영의 세계를 보기 원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나귀의 영은 열어주시고, 선지자라는 발람의 영은 열지 않으셨을까요? 발람의 영을 열지 않으신 것이 아니고, 발람이 자신의 영을 닫아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영의 눈이 닫히게 될까요?

1) 욕심이 영을 가린다.

*발람이 돈에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의 천사도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영 눈이 멀어버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소리를 듣고, 발락을 멀리하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멀어버리니, 하나님이 안 보였던 것입니다. 정욕으로 뭔가를 구하면, 영의 눈이 멀어버립니다. 내 욕심으로 뜻을 정하고 나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영의 눈을 뜰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교만이 영을 가린다.

*제가 아는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다른 교회로 임지를 옮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목사님들이 다 말렸습니다. 목사가 교회를 옮기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 목사님이 가신다고 한 교회는 목사님과 전혀 맞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분명히 그 교회가면 어려움을 당할텐데. 걱정하며 말렸지만, 고집을 부리며 가셨고, 얼마 후 교회에서 큰 고난을 당하고, 교회에서 쫓겨나셨습니다. 그 목사님 마음에는 아마도 교만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교만함입니다.

*교만하면 영이 가려집니다. 하나님은 안 보이고, 내 능력만 거대하게 보입니다.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분노가 영을 가린다.

*발람은 나귀가 이상행동을 할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그런데 그의 눈에는 돈밖에 안 보였습니다. 성공하면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을만한 큰 돈이었습니다. 발람은 화가 나서 나귀를 팹니다. 그가 세번이나 화를 내는 순간, 영의 눈은 가려졌습니다.

*화가 나고, 분이 나서, 싸우고 나면 기도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냥 내 분에 싸여서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도 않고, 따르고 싶지도 않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화나게 하고 사고치게 합니다. 화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 나와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영의 눈이 열릴까요? 스스로 영의 눈을 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계룡산에 가서 10년 동안 도를 닦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눈은 원래 육의 세계만 볼 수 있는 눈입니다. 이걸 누가 열어주셔야 하는데, 바로 하나님만이 영의 눈을 열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보여달라고 기도하세요. 시리아의 대군이 엘라사를 잡기 위해서 도단으로 내려옵니다. 엘리사의 사환인 게하시는 그 모습을 보고 벌벌 떱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너무나 마음이 평온합니다. 그리고 두려워 떠는 게하시의 눈을 뜨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게하시는 영의 눈을 뜨고, 하늘에 가득한 하나님의 천군 천사들을 보게 됩니다.

*영의 눈이 열린 사람은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영의 눈이 열린 사람은 육의 사람들과 다투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목숨걸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영을 열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과 육을 창조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영의 눈을 열어주옵소서. 세상 속에서 땅만 바라보며 삽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봐야하지만, 땅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애쓰며 삽니다. 용서해주옵소서.
발람처럼 영의 눈이 닫힌 사람이 되지 말게 해주옵소서. 욕심, 교만, 분노로 가려진 우리의 눈을 열어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으시면 볼 수 없는 줄 믿사오니, 우리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체 2,84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60
말이 바뀌어야 삶이 바뀐다-은혜주일-삿17-241215
김동원목사 | 2024.12.16 | 추천 0 | 조회 7494
김동원목사 2024.12.16 0 7494
2659
[고린도전서11]죄는 교회를 병들게 한다-은혜금요-고전5:1-241215
김동원목사 | 2024.12.16 | 추천 0 | 조회 8177
김동원목사 2024.12.16 0 8177
2658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혜수요묵상-잠18-241211
김동원목사 | 2024.12.16 | 추천 0 | 조회 7665
김동원목사 2024.12.16 0 7665
2657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다-은혜주일-삿16:22-241208
김동원목사 | 2024.12.10 | 추천 0 | 조회 8439
김동원목사 2024.12.10 0 8439
2656
[고린도전서10]사형수같은 인생-은혜금요-고전4:9-241206
김동원목사 | 2024.12.10 | 추천 0 | 조회 8468
김동원목사 2024.12.10 0 8468
2655
돈에 중독된 사람-은혜수요묵상-잠17-241204
김동원목사 | 2024.12.10 | 추천 0 | 조회 8426
김동원목사 2024.12.10 0 8426
2654
엔학고레-은혜주일-삿15-241201
김동원목사 | 2024.12.02 | 추천 0 | 조회 8649
김동원목사 2024.12.02 0 8649
2653
맡긴 것만 책임-은혜수요묵상-잠16-241127
김동원목사 | 2024.12.02 | 추천 0 | 조회 8641
김동원목사 2024.12.02 0 8641
2652
감사하면 살 수 있다-은혜주일-시136:1-241124
김동원목사 | 2024.11.25 | 추천 0 | 조회 9155
김동원목사 2024.11.25 0 9155
2651
[고린도전서10]일꾼과 관리인-은혜금요-고전4:1-241122
김동원목사 | 2024.11.22 | 추천 0 | 조회 9413
김동원목사 2024.11.22 0 9413
2650
[수요묵상]부드러운 대답-은혜수요-잠15-241120
김동원목사 | 2024.11.21 | 추천 0 | 조회 9352
김동원목사 2024.11.21 0 9352
2649
자녀의 특권-은혜주일-삿14-241117
김동원목사 | 2024.11.18 | 추천 0 | 조회 9129
김동원목사 2024.11.18 0 9129
2648
[고린도전서9]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되라-은혜금요-고전3:16-241115
김동원목사 | 2024.11.18 | 추천 0 | 조회 9802
김동원목사 2024.11.18 0 9802
2647
있을 때 잘해-은혜수요묵상-잠14-241113
김동원목사 | 2024.11.13 | 추천 0 | 조회 9172
김동원목사 2024.11.13 0 9172
2646
거룩을 연습하라-은혜주일-241110-삿13:1
김동원목사 | 2024.11.11 | 추천 0 | 조회 8747
김동원목사 2024.11.11 0 8747
2645
인정하고, 취소하고, 사과하라-은혜주일-삿11:1-241103
김동원목사 | 2024.11.08 | 추천 0 | 조회 8479
김동원목사 2024.11.08 0 8479
2644
성경으로 돌아가자-은혜주일-삿11-241027
김동원목사 | 2024.10.29 | 추천 0 | 조회 8910
김동원목사 2024.10.29 0 8910
2643
[고린도전서8]하나님의 지혜, 사람의 지혜-은혜금요-고전2:5-241025
김동원목사 | 2024.10.26 | 추천 0 | 조회 9074
김동원목사 2024.10.26 0 9074
2642
입이 빠른 사람, 귀가 빠른 사람-은혜수요묵상-잠13-241023
김동원목사 | 2024.10.25 | 추천 0 | 조회 9284
김동원목사 2024.10.25 0 9284
2641
숫자를 의지하지 말라-은혜주일-삿7:1-241020
김동원목사 | 2024.10.22 | 추천 0 | 조회 9026
김동원목사 2024.10.22 0 9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