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게 보는 사람이 되라-은혜수요묵상-삼하20-22120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08 10:30
조회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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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20:1~10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압살롬의 반란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다윗에게는 계속되는 문제와 시련들이 있었습니다.

*19장 마지막을 보면, 다윗의 지파였던 유다지파가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다른 이스라엘지파들과 다투게 됩니다.
다윗의 출신지파가 유다지파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20장에 보면, 세바라는 사람이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의 지지세력은 베냐민지파였습니다.
사울왕이 베냐민지파 출신이었습니다. 베냐민지파는 다윗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정치적인 구조였습니다. 이 후로 베냐민지파출신은 왕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세바의 반란은 점점 세력이 강해졌습니다.
유다지파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의 반란을 계기로, 이스라엘은 서서히 분열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요압장군을 보냈고, 요압장군에 의해서 세바의 반란은 진압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한 것입니다. 배경을 듣고 보니, 성경의 이야기들이 좀 더 현실감있게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아주 중요한 사실이 하나, 간과되었습니다.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분열을 다윗의 지지기반인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의 정치적 갈등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다윗을 유다지파의 대표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대표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왕조를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까지 지켜주셨고, 예수그리스도도 다윗의 족보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분열입니다. 다윗의 손자인 르호보암 때,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에는 10개의 지파가 붙었고, 남유다에는 2개의 지파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 두 개의 지파는 어디였을까요? 당연이 다윗의 지지기반인 유다지파였습니다. 또 하나의 지파가 유다지파와 함께 했는데, 너무나 당황스럽게도, 유다지파의 원수였던, 베냐민지파였습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성도님들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고 계신가요?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신문과 뉴스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오직 성경을 통해서 믿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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