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의 인종학살-은혜수요묵상-삼하21-2212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14 23:22
조회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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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21:1~9

*2차세계대전 때 유대인 학살을 지휘했던 살인마 아돌프 아이히만은 전쟁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로 도망가서 숨어서 살고 있었습니다. 1960년 이스라엘 모사드의 특수작전으로 그는 체포되어, 예루살렘에서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의 학살을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처벌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도 인종청소, 학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에 보면, 기브온이라는 족속이 나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강력함을 보고 두려워하여, 이스라엘의 종이 되기로 약속을 하고, 전쟁을 피했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의 지도자였던 여호수아는 기브온백성들의 생존을 보장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약 500년의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워졌고, 그는 이스라엘 민족 중심주의를 표방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안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 대한 학살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이스라엘의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사울왕이 인종청소를 실시했다는 말입니다.
분명히 여호수아의 맹세로 안전을 보장받았고, 이스라엘 안에서 하급 노동자로 자리잡았던 기브온 사람들은 학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500년 전 약속을 사울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기브온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후, 기브온 사람들은 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책임을 져달라고 했습니다.

*다윗왕은 어쩔 수 없이, 사울왕의 남은 자식 7명을 기브온사람들에게 넘겨주었고, 기브온사람들은 그들을 모두 나무에 매달아서 죽여 버립니다.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인종청소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차를 비롯한 우크라이나도시에서, 민간인들이 학살당한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일입니다.
여러 민족을 갈라놓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싸우라고 민족을 나눠주신 것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고 살라고 나눠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종학살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지금도 고통당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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