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과 걱정을 기도로 바꾸라-은혜수요묵상-삼하22-22122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29 14:13
조회
1307
▶ *삼하22:1~10
*성경에 나오는 사람 중에 가장 믿음 좋은 사람을 꼽으라면, 다윗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윗은 심지어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사람입니다.
어쩌면 믿음이 부족한 우리들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사람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에는 다윗의 불평과 절규들이 가득합니다.
시편22편에 보면,
“내 하나님여 내 하나님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다윗의 이 절규를 그대로 인용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어쩌면 성경에서 하나님께 제일 많은 불평을 했던 사람도 다윗인 것같습니다. 우리는 시편에서 다윗의 불평과 절규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다윗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실패하고, 실망하고, 절규하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윗을 우리와는 다른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을까요?
다윗은 사람에게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다윗은 사람들에게 절규하지 않고, 하나님께 절규했습니다.
이런 행동을 “기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절규해야 합니다.
원하고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이들은 참 많습니다.
그러다가 그 기도제목이 이뤄지지 않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실망하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반대의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해주실 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때로는 불평과 분노를 하나님께 기도로 내려놓습니다.
*다윗은 그런 믿음을 갖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는 하나님을 반석, 요새, 건지시는 자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고민과 염려는 무엇입니까?
그 고민과 염려를 주님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근심과 걱정이 사람들을 향한 불평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오면 기도가 됩니다.
늘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다윗과 같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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