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가 죄인가?-은혜수요묵상-삼하24-23010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1-05 00:01
조회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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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24:1~10

*미국에서는 10년에 한번 인구조사를 합니다.
나라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조사를 합니다. 오늘 성경에도 다윗이 인구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큰 벌을 받습니다. 인구조사하는 것이 죄인가요?

*사실 인구조사가 죄는 아닙니다.
민수기에 보면, 2번의 인구조사가 실시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인구조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인구를 모르셔서 인구조사를 한 것은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인구조사가 필요한 과정이었기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줄로 믿습니다.
인구조사는 전혀 죄가 아닙니다.
그러면 다윗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요?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인구조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다윗왕이 요압장군에게 명령한 것입니다.
다윗은 어떤 마음으로 인구조사를 명령한 것일까요?
요압장군에게 인구조사를 명령한 것을 보면, 그 의도는 분명히 군사적입니다. 얼마나 많은 군인을 차출할 수 있는가? 얼마나 많은 세금을 걷어낼 수 있는가?를 생각한 것입니다.

*전쟁을 하려면, 하나님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사울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전쟁을 시작한 것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이 왜 인구조사를 하는 것일까요? 사람의 수를 세고, 군인의 수를 세고, 세금을 계산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전쟁을 치르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배신에 분노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왕으로 키워주고, 이만한 나라를 만들어줬더니,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나라를 이끌어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은 잘못을 반복합니다.
숫자의 우상에 빠져사는 것입니다.
통장에 찍힌 돈의 숫자를 보고, 우리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만족해하거나, 불안해합니다.
아침마다 재는 혈압과 혈당의 숫자를 보고, 우리는 안심하기도 하고, 염려하기도 합니다.
장사를 마치고, 돈통에 들어온 매상을 세면서, 우리는 행복해하기도 하고, 불행해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숫자의 우상 속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 일은, 우리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다윗은 숫자로 만족을 누리려고 했습니다.
성도님들에게는 다윗과 같은 마음은 없나요? 숫자를 의지하지 마세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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