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어머니, 리스바-은혜수요묵상-삼하21-22122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20 23:25
조회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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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21:8~14

*사울은 왕이 된 후, 유다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유대인 중에서 일하던, 기브온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이들의 원통함을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3년이나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게 하셨습니다.
다윗왕은 하나님의 진노를 풀기위해서, 사울의 후손중 7명을 기브온사람들에게 내어주었고, 기브온사람들은 이들을 모두 나무에 매달아서 죽여 버립니다.

*리스바는 사울의 첩이었습니다.
리스바는 원래 호리족속이라는 작은 부족의 딸이었습니다.
사울왕이 죽은 후, 사울왕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이 리스바를 데리고 살았습니다. 힘있는 군부권력자에게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던 기구한 운명의 여자였습니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사울왕이 죽은 후, 리스바는 이 두 아들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랬던 두 아들이 하루 아침에 기브온사람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합니다.

*기브온사람들은 죽은 아들들의 시체를 돌려주지 않고, 나무에 매달아놨습니다. 그 기간이 엄청나게 긴 기간이었던지, 시체는 사라지고, 뼈만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스바는 죽은 자기 아들들의 시체를 내려서 장사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리스바는 아들의 시체 옆에 텐트를 쳤습니다. 새들이나, 짐승들이 자기 아들들의 시체를 뜯어 먹지 못하도록 밤을 새며 몇 달을 지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체들 위로 비를 내려주셨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진노가 풀렸습니다. 그때까지, 리스바는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아들들의 시체를 지켰습니다.

*다윗왕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푸시고, 비를 내리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리스바가 자기 자식의 시체 옆을 떠나지 않고 지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윗왕은 사울왕의 죽은 가족들의 뼈를 모아서, 가족묘지에 잘 장사지내 줍니다.

*리스바는 정말 기구한 운명의 여자였습니다.
왕의 첩으로 들어가서, 왕의 부하에게 능욕을 당하고, 끝내 자기 두 아들의 죽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리스바의 뜨거운 모성애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시고, 마침내 죽은 아들들의 시체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스바처럼 기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십시오.
자식은 정말 부모의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움직이시면,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리스바처럼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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