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와 반성-은혜송구영신-081231-롬11 민2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1-03 06:16
조회
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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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민23:19(236쪽)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아멘.  

 

신약성경/롬11:29(256쪽)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아멘.



●가장 후회되는 일 1가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올해 가장 억울한 일, 후회되는 일...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일만은 제대로 해보고 싶다... 이런 일이 있으십니까? 잘 생각해보세요. 그 일을 생각하시면서 오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3. 잊음은 은혜입니다.


●껄껄껄 - 깔깔깔.

껄껄껄은 지옥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랍니다. 내가 세상에서 살 때, 그렇게 살지 말껄. 더 교회 열심히 다니고, 하나님을 믿을 껄. 그때 조금 더 선하게 살껄...

반대로 깔깔깔은 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래요. 항상 기쁨이 넘쳐서 슬플 사이가 없으니까. 주님과 함께 웃음이 가득하니까 그렇답니다.


●후회라는 것...

사람들의 말입니다. 하나님께는 어떨까요?


롬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사람이 행복을 느낄 때.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어느 조사결과에 의하면,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일 수록 행복함을 더 느끼면서 산다고 합니다. 맞습니까? 맞습니다!

- 잘 잊고 사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정신병자들...

잊어져야 하는 기억들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 사람이 견디지 못하고 미치게 됩니다.

- 잊는 것은 축복입니다.


●너무 심하면 문제죠?

방에 들어가서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뭘하러 왔나 몰라서 물어보시죠? 치매로 가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성경보셔야 해요.


●잊는 것은 축복입니다.

올해를 생각하시면서, 후회거리 있으시죠? 그것을 털어버리십시오. 하나님 잊게 해주십시오. 그 생각들이 나를 괴롭게 합니다. 기도하세요.


●잊음의 축복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3. 후회와 반성을 구별하십시오.


●뭐든지 후회는 있습니다.

그게 긍정적인 feedback이 되어야 합니다.


●공부할때.

시험치고 나오면 후회가 되죠. 그런데 그 후회만 하고 마는 사람이 있구요. 그 후회에서 뭔가를 얻고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회는 같이 하지만, 그게 긍정적인 반성이 되어야 합니다.


●매 주일을 지나면서

집으로 돌아갈 때, 나름대로 반성을 합니다. 그리고 기록을 남깁니다. 때로는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괴로운 마음은 잊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반성은 분명히 합니다. 오늘 하루를 반성하며, 더 좋은 내일을 계획합니다. 그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후회와 반성을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둘다 나쁜 것으로 생각합니다. 잊는 것이 모두 중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repent, reflect

repent - 다시 pain or penalty

reflect - flex 휜다. feedback.


●후회는 발전적이지 않습니다.

이건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나를 괴롭고 병들게 합니다. 이런 괴로움들 당해보셨죠? 너무 괴로워서 머리 아프고, 잠도 못자고 그런 경험들 있으시죠? 버리십시오.


●그러나 반성은 하십시오.

채널을 많이 확보하세요. 가장 냉철한 채널은 저에게 아내입니다. 좀처럼 칭찬을 안 해요. 장로님들이나 교인들에게,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듣습니다. 듣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feedback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십시오.


●이승만대통령이 망한 이유.

이분이 대단한 분입니다. 반공주의자로도 대단한 사람입니다만, 신앙인으로서도 대단하고, 학자로도 대단한 분입니다. 그런데 역사는 이분을 대단한 대통령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이분은 정말 좋은 분이었는데, 이분에게 feedback이 안 갔습니다. 주위에 모두 yes man들만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데모하는데...

밖이 왜 이렇게 시끄러워? 저기 선 학생들은 뭔가?

‘각하가 오신다고 자진해서 환영하러 학생들입니다. 부담스러우시면 돌려보내겠습니다.’

- 흐뭇...


●반성이 있어야 발전이 있습니다.

저는 매주를 평가합니다. 들은 이야기들과 저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반성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쭤봅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습니까?


●2008년을 잘 반성해 보십시오.

뭐가 문제였나? 그러나, 그것이 후회로 남지는 마십시오. 잊을 기억들은 잊으십시오. 맘대로 안 되면, 주님께 아뢰십시오.  그리고 나름대로 반성을 하십시오. 삶에 개선을 주십시오.


●2008년보다는 더 발전이 있는 2009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3. 감사함으로 마감하고, 기대함으로 열자.


●제 전화습관

전화 한번 잘못 받았다가, 엄청나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 회사다닐 때인데, ‘여보세요’라고 받았다가 그랬어요. 원래는 어떻게 받아야 하냐면.

‘안녕하세요. 서울이동통신 김동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러고 받아야 하는데, 제가 여보세요라고 받았다가  부장님에게 얼마나 많이 혼났다구요. 그러구서 저에게 생긴 버릇같은 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감사하니까 감사한 일이 생깁니다.


●참 감사한 일.

이사하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심에 감사하고, 좋은 집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기적같이 필요한 돈들을 채워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불평거리 많습니다.

찾아보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목사가 말 잘 하니, 불평을 해도 기가막히게 합니다.


●2008년을 뭐로 기억하시겠습니까?

감사로 마감하십시오. 매듭을 지어버리세요. 그 열쇠는 감사입니다. 불평거리를 감사함으로 덮어 버리십시오.

- 감사가 우리를 살게 합니다. 불평이 우리를 병들게 합니다.


●기대하십시오.

기도의 기쁨을 누리는 한해입니다. 기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대하는 것입니다.


●내년에 더 힘들 것이라고 예상

그럴까요? 열어봐야 압니다. 지난 공동의회를 하면서, 내년도 예산증가를 많이 잡지 않았어요. 기죽습니까? 아니요. 저는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까? 어떻게 채워주실까? 하나님은 너무 엉뚱하세요. 제가 기대하고 생각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대할 만한 방법으로 사람을 놀래주세요.


●기대하는 사람이 기도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대하고 기도하자.


●내년도 표어

기도하고 찬송하는 삶입니다. 슬픈 땐 기도하고, 기쁠 때는 찬송하면 됩니다. 그러면 기막힌 인생이 됩니다.


●송구영신예배...

- 감사하시며,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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