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논쟁2-은혜금요-090123-막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1-28 10:15
조회
4254
3: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3: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3: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3: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막3: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아멘.

●회당은?
유대인들이 모이는 일종의 교회를 말합니다. synagogue를 말합니다.
다시 - 뭔가 의도를 가지고 들어가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한쪽 손이 마른 사람.

눅6: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아멘. 

누가는 이 사람이 오른 손 마른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복음서가 다른 이유는. 다른 관점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4개의 다른 관점입니다.
그것도 최소 30년이 넘는 기록입니다. 그 다른 관점을 즐기세요. 영 다른 것이 있다고 했죠? 요한복음. 공관복음.

막3: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아멘.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바리새인, 서기관, 사두개인, 제사장들의 그룹을 말합니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종교질서에 도전을 했기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것?
이게 일일까요? 안식일에 전등도 안켜고, 밀밭에서 배고파서 밀따먹어도 일이니, 당연히 사람을 고치는 것은 엄청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었다.
즉, 예수님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이 알려졌다. 소문이 났다. 안식일에 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이 지배합니다.
특히 종교적인 유대인들이 그렇지 않은 유대인들을 지배합니다. 이번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도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유대인 집권당이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안식일에 대공습을 했습니다.
안식일에 사람죽이는 것은 되고, 안식일에 사람살리는 것은 불법이라구요? 그건 도대체 누구의 법입니까? 하나님의 법을 존중해야지요. 제대로 원칙대로 지킨다면, 좋습니다. 그걸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러나, 자기 좋은대로 지키는 것을 신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자사태.
헤즈볼라의 로켓공격과 테러라고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이스라엘이 그 땅에 들어간 것이 문제고, 가까운 문제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담을 쌓고, 가자사람들과 하마스사람들을 극도의 빈곤상태로 몰아 넣었기때문입니다.

●힘이 있으면 전쟁하고
힘이 없으면 테러합니다. 오바마씨가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평화를 향해서 한 걸음 나가는 것입니다.

막3: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아멘. 

●한가운데 일어서라.
정면으로 뚫고 가십니다. 정면입니다. 측면이 아닙니다. 종종 이럴 필요가 있습니다. 참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반대로 참지 말고, 부딛혀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예수님같이 제대로 부딛히십시오. 옳다면, 뭐가 두렵습니까?

막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아멘.

●동문서답.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는 금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하면 불법이라는 현행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근본정신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의 가장 큰 의미는 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쉼. 쉼은 부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것을 부정적인 쉼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쉬어서 좋은 날이 아니라. 안 쉬면 벌받는 날로 만들어 버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허락도 없이요.

●주일날. 피곤하시죠?
좀 쉬어야지.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십니까? 주일에 바쁜 것으로 따지면, 제가 최고죠. 저는 주일이 정말 바쁩니다. 그러면, 저는 안식일을 가장 안 지키는 사람이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안식일은 나의 일을 쉬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좋은 일입니다.

●안식일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쓰십시오.
그렇게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6일은 나를 위해서 썼다면, 주일은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나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서 쓰십시오. 시간을 남과 좀 나누세요.

●시간은행
누구나 가진 재주가 있습니다. 그 재주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1시간을 일합니다. 그러면, 1타임달러를 통장에 찍어줍니다. 그걸 쌓아서, 가난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부릴 수가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시간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불평하지 마세요.
주일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쓰는 것은 천국에 내 시간을 쌓아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세요. 보시고 다 적어두세요. 하늘에 시간을 쌓으십시오.

●예수님의 시간을 보세요.
30년 자신을 위해서, 3년은 하나님을 위해서 사십니다. 시간의 십일조잖아요? 돈의 십일조도 정확하게 하세요. 하나님은 정확하신 분이십니다. 시간도 정성도 십일조를 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정확한 사람 사랑하십니다. 대충하지 마세요.

막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아멘.

●스킨쉽이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환자에 대한 사랑보다는, 권세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권세를 보여주실 때는 스킨쉽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실 때는 그냥 말씀으로만 고치십니다.

막3: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아멘.

●바리새인들
이 사람들은 대표적인 종교지도자들입니다.
헤롯당은? 헤롯은 당시 분봉왕이었습니다. 분봉왕은 진짜 왕이 아니고, 사이에 낀 왕입니다. 그 헤롯을 따르던 당이었습니다. 당시 여당입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보기에도 예수님은 너무 위험한 인물이었습니다. 백성들이 권력에 복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마음이 되지 않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악한 연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만이 참된 권세라는 것을 가르치고 다녔기때문입니다.

●왜 이리 완악할까?
반응이 왜 이렇습니까? 장애인의 손이 고쳐졌습니다. 기뻐해야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 기쁨은 하나도 없습니다. 완악해졌습니다.

출7: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7: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7: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아멘.  
●바로의 때를 보십시오.
모세가 10가지 재앙을 일으켰습니다. 엄청난 기적이 10개나 연속으로 일어났습니다. 한번이면, 우연이겠지. 두번이면,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10번 연속은 좀 너무 하지 않습니까?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인정해야지.
그런데,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겁니다. 저건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야. 저건 속임수야. 저 둘이 짜고 하는 것일거야. 예수님의 기적도 이 사람들은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적 매니아가 되지 맙시다.
어떤 사람이 홍수가 나서 지붕위에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보트가 구해준다고 해도 싫다고, 지나가는 헬리콥터가 와도 싫다. 그래서 죽었습니다. 천당가서 따졌더니, 내가 보내준 보트와 헬리콥터는 못 봤냐? 그러시더랍니다. 구름타고 구해질 생각하지 마시라구요.

막3: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아멘.

●예수님과 갈릴리바다
예수님에게는 교통수단이 되기도 하셨고, 쉬시는 공간이 되시기도 하셨습니다. 때로는 이런 사람들을 피하시는 공간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 바로 갈릴리바다입니다.

●예수님이 눈에 가시지만...
예수님을 처형할 수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큰 무리가 따르며... 백성들의 반란이 두려웠습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의 반란은 대단하고 엄청납니다. 로마사람들도 유대인의 반란에 대해서는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한번 반란하면.
죽어도 성문을 안 엽니다. 자기들끼리 사람을 잡아먹으면서도 견딥니다. 얼마나 지독한지 모릅니다. 그러니 겁나는 겁니다.

●끝내 자기들이 못하고.
사람들을 선동해서 끝을 냅니다. 무리들이 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했을 때 처형당하셨습니다. 무리들의 힘이 얼마나 컸음을 알 수 있고, 무리들이 얼마나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따라 가지 마십시오.
사람보다 하나님따라 가야 합니다. 사람따라가다보면, 엉뚱한 데 갈 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따라다닐 수도 있지만, 주님을 못박을 수도 있는 것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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