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vs사람의 일-은혜주일-090201-막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2-06 17:15
조회
4779
 

download.gif

 


마가복음 8:33~34


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아멘.    

●미용실주인아줌마가 교회에 나왔습니다.
간신히 전도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예배태도가 너무 나쁜거에요. 담임목사님이 그분을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자매님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런 것 몰라요.’
‘그러면 부처님과 예수님의 차이는 뭡니까?’
‘그건 알아요. 헤어스타일차이? 긴머리와 민머리?’

●뭐눈에는 뭐밖에 안 보인다고...
자기 직업따라서 예수님도 다르게 보이나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향한 바른 마음을 세우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2. 우리에게는 바른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고백이란?
내가 느끼는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백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아멘.

●고백하는 것,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성경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입으로 시인해야지 구원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성경의 기록을 그대로 믿습니다. 아니면 따질 수 있습니다. 맘대로 생각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읽은대로 하십시오.
어떤 흑인 하나가 자기 고양이를 목욕시켰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물을 싫어합니다. 고양이 말려주려고 어떻게 했을까요? 전자렌지에 넣고 뎁혔어요. 완전히 죽었죠. 이 사람이 전자렌지 회사를 고소했습니다. 이겼어요. 사용설명서에는 고양이를 넣지 말라는 말이 없었대요.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있는 말은 그냥 그대로 믿으세요. 나름대로 생각하시면, 어디 가서 하소연 할 수도 없습니다.
- 한 말 가지고 따지는 사람. 할 말이 없어요.
- 기도도 그렇게 하세요. 말씀에 근거를 가지세요. 능력이 있어요.
- 성경은 우리 삶에 사용설명서입니다. 그냥 그대로 믿으시는 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빌립보 가이사랴 
막8: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아멘.

●이 지역은 가이사랴 빌립보라고도...
가이사랴라는 말은 성경에서 로마의 황제 시이저를 말합니다. 빌립보는 그 지역의 분봉왕이었던 헤롯 빌립을 말합니다. 이 지역은 물이 아주 좋습니다. 숲이 우거집니다. 이런 곳은 이스라엘에서 아주 귀한 곳입니다. 거의 이런 곳은 없습니다. 처음 봤습니다. 다른 세상입니다. 이 곳을 잘 개발해서, 헤롯빌립은 시이저에게 바쳤습니다. 이방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이는
가이사랴 빌립보, 어떤 이는 빌립보 가이사랴. 그 이유는 아시죠? 한미동맹이냐? 미한동맹이냐?의 차이입니다. 누가 더 애국자일까요? 그래서 성경에 두가지 이름으로 나오지만 같은 마을입니다.

●우상숭배가 대단했습니다.
고대 로마의 신인 ‘판(Pan)’이라는 신전이 대단하게 있었던 곳입니다. 이방인의 도시라서, 믿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우상숭배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 선진국, 미군부대. 미제는 똥도 좋다?

●일부러 찾으신 그곳
갈릴리 호수에서 약 30마일을 걸어가야 하는 먼거리입니다. 그곳으로 일부러 가세요. 그리고 다른 활동은 하나도 안 하시고, 대뜸 물어보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Who do people say I am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질문입니다.
제자들이 제대로 된 생각을 하는지, 이방 우상들이 가득한 그곳에서도 기죽지 않고 잘 고백하는지.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통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으셨습니다. 아니 알고 계셨습니다. 정말 원하셨던 것은...

●그런 장소에서도 나를 제대로 고백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정말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국인
로마의 화려한 제단과 신전들 속에서, 3년을 노숙을 하셔서, 남루해진 옷을 입고 있는 예수님을 진정한 왕이라고 부를 수 있냐?라는 질문입니다. 신앙의 담력테스트입니다.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막8: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아멘.

●세례요한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메시지도 비슷합니다. 헤롯대왕에게 죽임을 당한 세례요한이 환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엘리야
메시야가 아닙니다. 그분이 오기 전에 길을 예비할 종이 바로 엘리야입니다.    

말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아멘.

- 준비하는 사람이지, 메시야는 아니다.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이었지요?

●선지자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입니다. 이것도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직접 오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함정질문입니다. 진짜 질문은 여기입니다.

막8: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아멘.

●이게 진짜 질문입니다. 신앙고백을 듣고 싶었어요.
베드로가 제대로 대답합니다.
주- 주인이시다. 선생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그리스도- 헬라어로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 메시야라고 합니다. 왕입니다. 진정한 왕이라는 고백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사업은 거의 망해가고, 하루 하루 버티는 것인 신기한 상태고, 내일 다시 일어나도 나아지는 것은 없을 것 같고, 가정은 파괴될 대로 다 파괴되고, 가장으로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고, 그 아픔 아무도 모르고,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계속되는 괴로움 중에 있고, 학위받으러 미국왔지만 제대로 되는 것은 없고, 정말 이러다가 한국가야 하나? 고민하는 이 상황에...
- 기죽고 고통스런 이런 상황에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누구이십니까?
고백할 수 있습니까? 그게 예수님의 질문입니다. 이 인생의 바닥에서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Who do you say I am

●입으로 시인해서 구원을 받습니다.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 말하는 대로 됩니다. 우리의 말은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무엇입니까? 시인하시고 고백하십시오. 입으로 말하십시오. 그 말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하십시오. 그게 신앙고백입니다. 그 신앙고백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은 바르게 거듭날 수 있습니다.

●고민하십시오.
그리고 바른 신앙의 고백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쫒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걱정.
맞는 답이지만, 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왕의 부하가 되니까.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높아지고 싶은 마음과 욕구가 있었습니다.

막8: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아멘.

●이건 사기입니다.
왕된다고 해서, 뭐 하나 높은 자리에 올라갈까? 그런 생각으로 3년동안 합숙하며 훈련을 했는데, 이제 와서 예수님의 말씀이 뭡니까?

●장로, 대제사장, 서기관
당시 사회를 움직이던 권력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잘 못 보이면, 목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적이 된답니다. 이제 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죽으신대요. 이건 아닙니다. 이러려고 따라다닌 것이 아닙니다.

막8:32 예수께서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바싹 잡아당기고, 그에게 항의하였다. 아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표준새번역성경.
자기가 가서 따진 것이 아니네요. 오히려 예수님을 잡아당겨서 항의했다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멱살잡고 항의한 정도로 강력하게 항의한 것입니다. 말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내 3년을 보상하라는 말입니다.

●베드로의 마음에는 병이 있었습니다.
높아짐의 병이었습니다.

막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아멘.  

●하나님의 일 vs 사람의 일.
이 두개가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일입니다. 희생하고 손해보는 일입니다. 낮아지는 일입니다.

●사람의 일이란?
높아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보다 경쟁해서 조금이라도 높은 자리를 차지 하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예수님은 예수님 아닙니다. 멱살을 잡고 흔들 사기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일은?
여러분을 유혹하는 사람의 일은 무엇입니까?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객기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더 위대한 왕이라고, 그래야만 내가 믿은 것 보상이 된다고...

●우리의 신앙은?
바른 신앙고백 위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님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마음 속으로 대답하십시오. 사람의 일을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전체 2,56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69
★예수님은 얼마인가요?-은혜주일-090222-막14
김동원목사 | 2009.02.23 | 추천 0 | 조회 4330
김동원목사 2009.02.23 0 4330
368
유다의 배신-은혜새벽-090221-막14
김동원목사 | 2009.02.22 | 추천 0 | 조회 4366
김동원목사 2009.02.22 0 4366
367
회당장의 딸을 고치심-은혜금요-090220-막5
김동원목사 | 2009.02.22 | 추천 0 | 조회 6816
김동원목사 2009.02.22 0 6816
366
★과거의 사람-은혜주일-090215-막12
김동원목사 | 2009.02.19 | 추천 0 | 조회 5037
김동원목사 2009.02.19 0 5037
365
과부의 두렙돈-은혜새벽-090214-막12
김동원목사 | 2009.02.19 | 추천 0 | 조회 5216
김동원목사 2009.02.19 0 5216
364
가족을 넘어서-은혜금요-090213-막3
김동원목사 | 2009.02.19 | 추천 0 | 조회 4194
김동원목사 2009.02.19 0 4194
363
★섬김과 경쟁-은혜주일-090208-막10
김동원목사 | 2009.02.11 | 추천 0 | 조회 4440
김동원목사 2009.02.11 0 4440
362
순종의 모델-은혜새벽-090207-막11
김동원목사 | 2009.02.11 | 추천 0 | 조회 4758
김동원목사 2009.02.11 0 4758
361
★하나님의 일vs사람의 일-은혜주일-090201-막8
김동원목사 | 2009.02.06 | 추천 0 | 조회 4779
김동원목사 2009.02.06 0 4779
360
어린아이같이-은혜새벽-090131-막9
김동원목사 | 2009.02.06 | 추천 0 | 조회 4410
김동원목사 2009.02.06 0 4410
359
제자들을 부르심-은혜금요-090130-막3
김동원목사 | 2009.02.06 | 추천 0 | 조회 4835
김동원목사 2009.02.06 0 4835
358
★말씀과 전통-은혜주일-090125-막7
김동원목사 | 2009.01.28 | 추천 0 | 조회 4478
김동원목사 2009.01.28 0 4478
357
진짜 더러운 것-은혜새벽-090124-막7
김동원목사 | 2009.01.28 | 추천 0 | 조회 5407
김동원목사 2009.01.28 0 5407
356
안식일논쟁2-은혜금요-090123-막3
김동원목사 | 2009.01.28 | 추천 0 | 조회 4254
김동원목사 2009.01.28 0 4254
355
★누구의 종이 될 것인가?-은혜주일-090118-막5
김동원목사 | 2009.01.20 | 추천 0 | 조회 4376
김동원목사 2009.01.20 0 4376
354
네 가지 밭의 비유-은혜새벽-090117-막4
김동원목사 | 2009.01.20 | 추천 0 | 조회 4753
김동원목사 2009.01.20 0 4753
353
막7-안식일논쟁-은혜금요-090116-막2
김동원목사 | 2009.01.17 | 추천 0 | 조회 5096
김동원목사 2009.01.17 0 5096
352
★영원한 사랑-은혜주일-090111-고전13
김동원목사 | 2009.01.15 | 추천 0 | 조회 4850
김동원목사 2009.01.15 0 4850
351
왜 새 부대인가?-은혜새벽-090110-막2
김동원목사 | 2009.01.10 | 추천 0 | 조회 4902
김동원목사 2009.01.10 0 4902
350
★기찬인생-은혜주일-090104-약5 렘33
김동원목사 | 2009.01.07 | 추천 0 | 조회 5713
김동원목사 2009.01.07 0 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