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하세요?-은혜새벽-081122-고전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1-25 15:37
조회
5541
14: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4: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4: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4: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4: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4: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14: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14: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14: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14: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14:25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1. 덕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14: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제가 방언 할까요 못할까요?
못하시는 줄 아는 분이 더 많으실 겁니다. 제가 거의 방언으로 기도하지 않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방언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고, 왜 내 말이 이렇게 나오나? 이거 내가 지금 발음을 잘 못하나? 내가 지금 말장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방언을 하면서 가장 큰 유익은?
하나님이 계시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방언하는 것 보니, 하나님이 계시구나. 내가 방언하는 것을 보니, 나 구원받았구나!

●방언을 하니, 하나님 계시구나?
이건 정말 웃기는 얘깁니다. 우리집 아들이 엄마가 밥해주시는 것을 보니, 엄마가 계시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정신 나간 아들입니다. 섭섭합니다. 밥 안 주면, 엄마 안계시나?
용돈 주면, 아버지 계시는구나? 그럼 용돈 안주면, 아저씨, 용돈 주면 아버집니까?
- 방언한다고 하나님계시다고 생각하면, 참 어린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알아서야 되겠습니까?

●참 우스운 생각.
방언으로 구원받습니까? 방언받고 지옥갈 수 있습니까? 있습니다. 성경에 구원은 분명히 믿음으로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분명히 믿음으로 받습니다. 방언으로 받지 않습니다.

●방언 안 받으면 집사 안 줘.
맞습니까? 어떤 목사님은 방언 못하시던데요. 그런데, 정말 목회 성실하게 잘 하시던데요. 방언으로 새벽기도에 기도하고, 돌아가는 길에 남의 집 호박밭에서 호박훔쳐가시던데요.

●고등부때.
생각납니다. 금요철야기도 열심히했습니다. 방언하며 기도했습니다. 새벽되니 애들이 없어졌어요. 한 놈은 우유훔치러가서 우유 훔쳐먹고, 빈속에 속 쓰려서 화장실가서 괴성지르던 놈이 있었고, 두 놈은 크리스마스 다가 온다고, 트리 구하러, 남의 건물 앞에 있는 정원수를 톱으로 썰어서 훔쳐왔습니다. 그렇게 좋은 나무는 제가 미국와서도 못봤어요.

●방언은 구원과 크게 상관없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방언의 유익이 있습니다.
무시하지 마십시오. 박해하지 마십시오. 방언은 지칠 줄 모르는 기도의 힘이 있습니다. 방언기도를 하면, 제 영이 기도합니다. 솔직히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를 때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기도가 모를 말로, 방언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몽롱한 상태에서 기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신상태에서 나오는 기도를 말합니다.
- 기도 안 나올 때, 방언기도가 기도를 뚫어줍니다. 아주 강력한 무기입니다. 정말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제가 맨정신으로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그 기도가 훨씬 좋습니다. 하나님도 그러실 것 같습니다.

●방언을 하시는 분은 잘 사용하십시오.
- 못 하시는 분들은 사모하십시오. 바울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고 필요없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주시는 것이 바울이 이야기한다고 필요없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더욱 강력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덕을 세우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14: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덕을 세우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방언기도는 조금 위험함이 있습니다. 마귀방언이라는 방언을 받은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누님이 기도를 너무 너무 사모하시던 분이었어요. 얼마 뒤에 방언을 받았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교회에서 살았습니다. 금요일에 집에 가는 게 어디에 있습니까? 밤새기도했지. 중학교, 고등학교 그렇게 보냈어요. 그런데 그 누님기도가 이상해요. 아주 방정맞고, 듣는 사람이 섬찟하고, 누구랑 대화를 하는 것 같은데, 아주 듣기 괴롭게 웃더라구요. 잘못된 방언을 받았습니다. 그 방언 떼어 내느라고 고생했습니다. 못했죠. 전도사님에게 혼나고, 같이 기도하고... 그 누님때문에 기도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14: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온교회가 방언을 다하면.
실제로 이런 교회가 있습니다. 방언 못하면 불신자 취급하는 그런 교회가 있습니다. 아는 친구하나가 어떤 교회갔다가 질려서 도망 나왔더라구요. 그게 성경적으로 맞습니다.

●전 교인이 방언으로 기도하면?
새 교인은 미쳤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금요기도회에 새교인들 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금요기도회는 다릅니다. 기도가 더 뜨겁고, 자기가 입을 열어서 기도합니다. 종종은 방언으로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실족하실까봐 두렵습니다. 우리의 뜨거운 기도가 새가족을 상처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믿음이 작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못하는 것입니다.

●나미의 상처.
붙잡고 통성기도를 하면서, 이 친구가 경기가 난 모양이에요. 준비가 안 되었는데. 그 기도 한 분들이 실수했지만, 저는 그 기도가 분명히 응답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방언은 자신의 덕이다.
내가 편한 것이 방언이지, 방언으로 교회의 덕이 세워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덕을 위해서, 방언은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공예배와 공공 모임에서 방언은 삼가하는 것이 맞습니다. 통성기도할 때에도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둬서, 방언으로 다른 사람이 혼란을 일으키는 일을 삼가해야 합니다.
- 남이 방언기도 하면 귀가 쫑긋해집니다.

●방언기도는 안 하시면, 못하게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개인기도같이 다른 이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기도에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의 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공장소에서 거의 안 하니, 못하는 것 같죠?

●덕을 세우는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악한데는 아이같고, 지혜로운 데는 성인이 되십시오.

14: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고린도 교회의 상황은?
아마 반대겠지요? 이렇게 살면, 뭐하러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악한데는 성인물이었고, 지혜로운 데는, 교회일에는 어린 아이였다는 겁니다.
●기저귀갈아주는 목회
어린 아이데리고 맨날 뒷치닥거리하는 목회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 데리고는 봐주는 일 밖에는 할 일이 없습니다. 어른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두가지 일이 다 같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빠르십시오.
제자훈련을 보면서 아쉬움이 있어요. 사업하고, 아르바이트하고... 이런 일은 절대 안 빠집니다. 빠릅니다. 그러나, 성경공부하자, 기도하자. 이런 얘기 나오면, 제가 바빠서요. 이번 학기에 수업이 많아서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뭘 위해서 사십니까? 한번 사는 인생을 하나님 위해서 살아야지요.

●나의 일에는 느리고, 하나님에 일에 빠른 사람.
다른 일 다하고 시간 남으면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섭섭하세요. 목사만 전업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나 여러분이나 성경적으로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내일같이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일을 내일같이 해주실 것입니다.

●garbage in garbage out
넣은 대로 나옵니다. 내가 하나님을 그렇게 대접하면, 하나님도 나를 그렇게 대접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다르게 대접하면, 하나님도 나를 다르게 대접하십니다.

●항상 하나님의 일이 최우선이 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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