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세례-081205-은혜금요-막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2-16 06:18
조회
6508
마가복음
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1: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막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 세례는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받는 것이 정상입니다. 세례는 죄가 있어야 받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입니다. 세례가 구약에 나온 것도 아니고, 꼭 받아야 한다는 규정도 없습니다.
- 예수님이 높은데, 죄가 없는 분인데, 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아야 합니까?

●그 논쟁이 마태복음에 나옵니다.
마3: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옳다?right wrong 맞다 suitable)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예수님의 놀라운 자세.
절차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사람의 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하나님 믿으면 세상의 법이 쓸모없나요? 하나님 앞에 가서 회개하면 다 끝인가요? 아니 올씨다. 예수님도 사람의 법을 지키려고 애 쓰셨습니다.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아서 뭐하게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세례받아서 뭐하시게요. (제가 진수에세 세례받는 것보다 훨씬 우스운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을 사람이 세례주고 있는 말도 안 되는 광경입니다.

●세례는 세례요한만 주었기에.
안 받아도 되는데,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법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교회에도 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법은 서로가 편하기 위해서, 덕이 되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잘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님도 지킨 법을
우리는 안 지키려고 해요. 법은 잘 만들어야 됩니다. 만들 때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딴소리 없어야 합니다. 회의 참석해서, 그때는 그냥 있다가 회의 끝나고 나서, 누가 우겨서 그렇게 했어. 그 사람이 만든 법이야. 우리 교회 회의는 너무 쉽게 끝납니다. 그래서 좋기도 하지만, 나쁘기도 합니다. 같이 참여하고, 책임은 모두가 지는 겁니다.

●사발통문
누구의 책임이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 적힌 모든 사람의 책임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바른 법을 세우시고, 그 법을 지키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성령세례의 의미
세례받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난 그렇지 않았다.
제가 세례를 준 분 중에서도, 성령님이 비둘기같이 임한 분 못봤습니다. 그러면 다시 받을까요? 세례는 한번 받으면 그것으로 유효합니다.

●사효론, 인효론
세례는 누구에게 받는 것이 중요할까요? 제대로 된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할까요? 세례의 효과는 사람으로부터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단이 아닌 분에게 세례를 받으셨으면, 그 세례는 유효합니다. 다시 받는 것은 합법이 아닙니다.

●PCUSA로고
이 로고에 봐도, 사람의 얼굴이 아니라, 비둘기가 있습니다. 새머리를 말하는 겁니까? 새머리는 나쁜 얘긴데...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막1: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아멘.

●놀라운 기적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가장 놀란 사람이 누구일까요? 세례요한입니다. 내 평생 세례생활에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에게 세례를 주다니. 정말 기가막히고, 다리에 힘이 빠질 일입니다.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왜? 그렇게 낮아지니까. 하나님이 사람에게 가서 세례를 받고 있으니까. 기뻐한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죄도 없는 분이 세례는 왜 받습니까? 필요가 없는 사건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시키시니까. 나는 순종한다. 이거가 기쁜 거에요.
- 여러분 순종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일단 순종하고 그 다음을 살핍니다. 내가 순종하지 않아서, 교회가 힘들어지고, 사탄의 도구가 될 수가 있어요. 그 다음에 바로 잡습니다. 그게 성숙한 사람입니다
-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을 낮아져서 순종하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낮아지려고 경쟁 좀하세요. 나 안 낮다고 다투시는 분이 좀 있으면 좋겠어요) 

●낮아지시고, 순종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독특합니다.
영광의 순간입니다. 성령님을 받는 순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예수님은 어디로 향하십니까? 성령님은 우리를 영광의 자리로 데려가지 않습니다. 고난의 자리로, 낮아짐의 자리로 데려가십니다. 자꾸 높아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낮아지는 것이 주님을 닮은 삶입니다.

●남이 무시하고 짓밟으면.
주님도 그러셨는데... 내가 교만해서 그러시나보다. 감사하십시오. 겸손할 기회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직도 관심이 많으시고, 아직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겸손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아멘.

●시험
test -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이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더 높은 성장을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피하면 자람이 없습니다. 제자훈련? 시험입니다. 더 자람을 위한 것입니다. 피하시면?
temptation -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죠? 넘어뜨리려고 주는 것입니다. 기겨야 합니다. 안되면, 피해야 합니다. 한번 이기고 나면, 다음에는 그런 시험은 안 가지고 옵니다. 아니 가지고 와도 그게 시험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들짐승과 평화
미국와서 다르다고 생각한 것이, 먼저 공기가 다르고, 동물들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이 도망을 안가요? 다람쥐가 도망을 안가요. 그렇게 가까이서 다람쥐를 본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사슴이 안 도망가요. 오히려 달려들어요. 한국같으면, 빨대 가져오라고 난리나죠? 여기도 그 사슴피를 먹고 힘내는 형제자매들이 있다고 하던데...

●동물과 평화가 있습니다.
아시스의 성자 프란시스라는 분이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살던 분이었습니다. 귀족으로 태어났지만, 그 삶을 버리고, 평생 너무 너무 가난하게 사셨던 분입니다. 이분에게서 청빈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이분에게는 독특한 능력이 있었는데, 동물을 그렇게 사랑하고 돌보셨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그 동네에 마을을 괴롭히던 늑대가 있었는데, 이 늑대가 그분의 말을 듣고 순종하더래요. 예배 중에 떠드는 참새가 있었는데, 그 참새들이 조용히 하라니까 조용히했답니다. 사실인지 확인은 안됩니다면, 분명이 이건 말이 됩니다. 동물들 사람 하기 나름 아닙니까?

●그런 날이 옵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서로 잡아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던 사이가, 주님 안에서 평화의 관계로 바뀌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막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아멘.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
요한이 잡혀들어갑니다. 요한은 야당인물이었습니다. 옳은 일을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마14: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14: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4: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아멘.

●헤롯에게 헤롯빌립이라는 동생
헤롯이 4명입니다. 자기 동생인 헤롯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가 너무 이뻐서 동생의 아내를 빼앗았습니다. 그것을 세례요한이 비난합니다. 그러자, 헤롯이 일단 잡아들이기는 하지만, 죽이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끝내 헤로디아의 미움으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죠.

막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아멘.

●때가 찼다.
무슨 때일까요? 주님께서 오신 때입니다. 이 때이후를 모두 말세라고 합니다. 주님께소 오신 이후의 시간들을 말합니다. 바로 그 때가 찼다는 말입니다. 유일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서 오신 시간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이건 성경의 주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중에 있다고 합니다.

마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아멘.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곳
그곳이 여러분의 마음이 되어야 하고, 여러분의 가정이 되어야 하고,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다. 뜻대로 해야지. 사람의 뜻대로 돌아가면, 그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산호세에 있는 어떤 교회의 이야기. 내가 이겼으니, 당신이 나가야지? 그 교회는 그 장로님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부흥을 안 해요. 여러분 사람에게는 그럴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거로 자기 세상 만들면 망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
목사가 아니라 교주가 되었습니다. 교주가 되려고 애쓰던 목사님이 있었는데, 망했습니다. 교주는 주인이죠. 주인이라는 말이 들어가잖아요?

●우리 모두가 종이 되어야
하나님의 나라는 옵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중에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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