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를 같이 질 사람-은혜새벽-081213-고후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2-16 06:25
조회
4728
6: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6: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6: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6: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6: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1.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어떤 넓은 마음일까요?
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받는 행위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받는 것일까요?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사람들이 믿는 사람을 보면서.
참. 저 사람들은 근심거리가 많겠다. 로마에 대항하는 사람들이었고, 그 목숨과 같은 황제숭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니, 얼마나 큰 박해가 오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근심하지만, 본인들은 오히려 기뻐하고.

●상업행위를 하지 못하니.
동굴과 무덤에 숨어살 던 형편입니다. 얼마나 가난했겠습니까? 필요한 쇼핑하러 나가지도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거지같은 사람들이었지만, 오히려 그들의 마음은 세상을 다 가진 것과 같은 부유함이 있었습니다.

●고린도 인들의 좁음. 마음이 좁음
옹졸함은 무엇이었습니까? 은혜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환경에 이리 휘청 저리 휘청하는 것입니다. 환경에 지배를 받습니다. 환경에 끌려 다니지 마십시오.

●불경기라고 기죽지 마십시오.
저도 걱정이 있습니다. 목사라고 공중에 붕 떠서 사는 사람 아닙니다. 목사도 분명히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환경을 압니다. 모르긴 뭘 몰라요. 알아요. 힘든 것 알아요. 그거 모르면 바봅니다. 그런데 그것에 내 마음이 지배당하지 말라고 합니다.

●지배당하면,
거봐라.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환경만 바꾸면 사람의 마음은 무너진다.

●욥을 공격한 사탄은?
환경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환경을 바꾸어 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욥은 자기의 생일부터 시작해서 온갖 불평과 불만을 다 털어 놓습니다. 마지막에 하나님에게 무척 혼납니다.

●환경은 마음을 옹졸하게 합니다.
불황보다 더 힘든 것은 불황이 사람의 마음을 닫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불황에 성장합니다.
마음이 좁아진 사람들이 마음을 넓히는 곳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나를 괴롭게 하고 나를 공격하는 저것에서 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어깨 펴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펴십시오. 하나님이라는 큰 환경으로 만족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 믿지 않는 사람과 멍에를 같이 매지 마십시오.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멍에는?
소가 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에 열쇠가 있습니다. 멍에는 같이 져야 합니다. 보조를 잘 맞춰야 합니다. 똑같이 가야 합니다. 그게 멍에입니다. 멍에를 지면, 똑같아 지는 것을 말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같이 자리를 할 수 있나요? 당연히 있지요. 일부러라도 해야죠. 그런데, 그 사람들과 똑같이 살지는 말라는 말입니다.

●저 사람 믿는 사람이구나!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내가 말해서 아는 것 아닙니다. 말하면, 사람들이 그럴 줄 알았어요. 해야지. 헉... 그래요. 놀라면 그것 잘못 사는 겁니다.

●멍에를 지지말라.
주일날 놀러가니까. 나도 보조를 맞춰서 놀러가고, 세상 즐길 것 다 즐기고, 주일 날 교회 나와서 참회의 기도 한번 읽어주면, 그게 바른 교인입니까? 멍에를 지고 같이 가지 마세요. 다른 길을 가야 합니다. 똑같이 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발맞춰서 똑같이 지내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멍에를 지면, 맞추지 않으면 괴로워서 안됩니다.
사도바울의 이야기는, 특별히 결혼과 관련됩니다. 그는 계속해서,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멍에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릴 적에 종종 본일
교회 못 가게 한다고, 집에 가두고, 울고 불고 싸우는 일, 성경책 연탄 아궁이에 태우는 일. 그런 일들을 봤습니다. 그걸보니, 사도바울의 이야기가 이해가 됩니다. 너무 괴로우니 그건 하지 마라.

●실제로.
당시의 교인 중에 믿지 않는 남편과 아내를 얻은 가정은, 다시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가정이 파탄이 나든지, 다시 세상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그러니 막죠.

●끌려다니지 말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끌려 다니지 말라는 말입니다. 저쪽 멍에에 질질 끌려 다니지 말고, 끌고 가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세상에 끌려다니지 말고,
하나님께 이끌려 다니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정체성을 가지십시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원래 그랬습니다. 이 건물은 여기에 얼마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건물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정말 영원한 교회는 건물로 된 교회가 아닙니다,.

●내 자신의 마음이 교회입니다.
내가 성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 몸에 맘대로 합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해야죠. 왜 내 맘대로 살아갑니까? 하나님의 영광대로 살아야지요.

●사탄에게 끌려다니지 마십시오.
우리를 끌려 다니게 합니다. 쫓기게 합니다. 당하지 마십시오.

●아름답게 꾸미십시오.
내 마음에 말씀이 있게 하시고, 내 마음에 기도가 있게 하시고, 내 마음에 찬양이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 성전 꾸미기도 힘쓰십시오.
교회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성전으로 꾸미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오락실과 유흥주점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노래방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성전으로 만드십시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뭘 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까요?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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