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종-은혜주일-081214-눅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2-16 06:27
조회
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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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창1:27(2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신약성경/고전13:1(279쪽)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아멘.  








●유머도 시대마다 바뀐 답니다.

옛날버전: 천국에서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기다리십니다.

집사님이 왔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어서 와라 수고했다.

장로님이 왔습니다. ‘어이쿠 너도 왔구나. 정말 반갑다.

그런데 목사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신발도 안 신고 달려 나가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도대체 여기에 어떻게 왔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구나!’ 감격하셨답니다.

- 목사가 천국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죠?



요즘버전:

목사님이 오셨다는 말을 듣자 예수님께서 보좌에서 일어나지를 않으시는 겁니다. 너무 너무 긴장을 하시는거에요. 목사님이 너무 이상해서 물어봤습니다.

‘예수님 왜 그러세요. 제가 왔는데 기쁘지 않으세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 도 내 자리 뺏으려고 왔지?’

- 제가 그렇게 자리 밝히는 목사 같습니까?



●어떻게 뽑고, 어떤 일꾼되어야 할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받고 투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3.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퀴즈 냅니다.

우리 교회에서 제일 낮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접니다. 키가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가장 낮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종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특별히 오늘 입은 셔츠가 있습니다. 이 셔츠의 의미를 아십니까?



●종이라는 의미입니다.

클러지셔츠인데, 목에 메는 쇠사슬을 말합니다. 그냥 여기에 고리걸고 끌고 가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성직자들에게는 이런 셔츠들이 있습니다.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마20: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아멘.



●제자들의 직분경쟁

제자들은 나름대로 그 속에서 직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구는 돈을 관리하는 사람, 누구는 예수님을 서빙하는 사람, 누구는 음식을 구해오는 사람 역할이 분담되어 있었습니다.



●수직적이지 않고, 수평적이었습니다.

그냥 그것은 역할은 나눈 것이지, 그게 누가 높고 누가 낮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붙여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밥 얻으러 가는 것 보다는 예수님 옆에서 기도하고 있는게 귀하지... 예수님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눅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아멘.  



●예수님을 맞이한 두 자매

마르다는 예수님께 좋은 것 대접하기 위해서, 열심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여동생인 마리아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예수님계실 때에 더 좋은 것 듣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자, 마르다의 입에서 뿔이 났습니다. 난 식모고 동생은 학생인가? 머리에서 스팀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가서 따집니다. 이것은 마리아를 향한 것만이 아닙니다. 언니가 잘 압니다. 동생 어떤지. 걘 항상 그렇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뭡니까? 왜 지금 말씀 전하신다고 저러고 계십니까? 나도 듣고 싶은데, 식사 후에 같이 들으면 되는데, 왜 저러십니까? 마르다는 예수님에게 나아가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뭐라고 직접 말할 수 없으니까. 그 동생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눅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아멘.



●예수님의 대답은?

식모는 낮고, 학생은 높은 것 아니야. 모두 똑같애. 노동을 통해서, 섬김을 통해서, 너는 동생만큼 큰 은혜를 맛보고 누리고 있어... 그게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높고 낮은 것 없습니다. 그냥 다른 것입니다.

- 예수님 돌아 가신 후에 어떤 것이 더 큰 은혜일까요? 말씀들은 것이 더 클까요? 내가 예수님대접했어. 어떤게 더 큽니까?

●사람은 귀천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릅니다. 교회의 직분은 그렇습니다. 다른 역할을 맞는 것이지, 높아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존대말을 쓰십시오.

목사가 교인에게 반말할 수 있습니까? 장로가 집사에게 반말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저도 안 합니다. 권사가 집사에게 반말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있으면 신고하십시오. 아무리 허울없이 지내도, 교회에서 2명만 있으면, 지킬 것을 지켜야 합니다.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지시

목사는 교회 전체를 보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일에 대해서 부탁을 드릴 때가 있습니다. 이것 해주십시오. 저것 해주십시오. 혼자 다 할 수 없습니다. 꼭 시키는 것 같고, 높은 사람 같지요? 속지 마십시오. 제가 제일 낮은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그러셨습니다.

본인이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면, 가장 낮은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심어주셨습니다. 가르치면 높은 줄 아냐? 시키면 높은 줄 아냐? 그것은 역할의 차이다. 차라리 낮다면 내가 더 낮다.



●저 다음으로 누가 제일 낮아야 할까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방장님. 섬기려고 다투시고, 낮아지려고 다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3. 하나님의 종은 과정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어떤 장로를 불신임하려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게 잘못되어서, 교회가 갈리고 끝내 목사님께서 쫓겨 나오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교인들과 같이 나와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지금은 행복해 보이지만, 서로에게는 씻지 못할 원망이 있습니다.



●선거는 이렇게 어려운 일입니다.



●성경의 투표는 어떨까요? 성경은 어떻게 일꾼을 뽑을까요?



1)하나님의 선택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택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본인은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시켜주셨습니다. 다윗은 그 은혜에 감격하며 살았습니다. 할 만하지 않은데, 시켜주시니 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2)제비를 뽑음

욘1: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아멘.



●아무 이유없습니다.

제비로 뽑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어느 청년부의 임원제도

그냥 제비로 뽑아요. 그러면 어디서 놀다 온 날라리같은 청년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망할까요? 희얀한 것은 담당교역자의 이야기가... 그 친구들이 그 역할을 감당하더랍니다. 그것도 아주 잘... 사람 만들어지더랍니다.  



●그런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자리가 무엇일까요? 준비가 된 사람이 그 자리에 가는 것일까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버지 준비하고 아버지 되는 분?

어머니 준비하고 어머니 되는 분?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받고 아빠 엄마 됩니까? 되고 나서, 왜 내가 이렇게 살까? 우리 가정은 왜 항상 이럴까? 그래서 갈까요?



●그냥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더 많이 섬기는 자리를 차지하려고 애쓰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됩니다.



●성직자라는 확실한 느낌을 줄 때.

1.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입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내가 주의 종의 길을 가는구나! 감격했습니다.

2. 목사안수를 받을 때, 두려웠습니다. 제가 목사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어떻게 나같은 사람이 목사를 할 수 있나? 두려웠습니다. 저는 정말 준비되지 않고, 그냥 목사고시만 붙은 전도사였습니다.



●목사가 되고나니까.

그 직분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저에게 목사의 역할을 바랍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는 목사가 되고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줄 모르지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자리가 저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주례까지 서봤잖아요.



●소대장

처음 군대가서 소대장이 되었습니다. 그 부대에서 부대일을 가장 모르던 사람이 누구였을까요? 6개월된 방위병에게 제가 식당이 어딨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원스틱보다 못했습니다. 제가 끝까지 그러고 살았을까요? 아닙니다. 부대갔더니, 병장들, 하사관들이 저에게 경례를 붙이더라구요. 속으로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도 모르고, 자격도 없었지만, 사람들이 당신은 소대장입니다. 장교입니다. 기대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자격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격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무 자격없지만, 하나님께서 잘 하라고 주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책임을 지십니다.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안 바뀌면 때려서라도 만들어 놓으십니다. 한번 택하시면, 책임을 지십니다. 그냥 제비뽑고 끝내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사모하며,

그 변화시키심을 기대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3. 직분을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직분자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사람 변했어.

나쁜 말로 사용됩니다. 정말 나쁜 말일까요? 세상에 안 변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체력이 20대인데... 그러다가 허리다치는 겁니다. 나는 변합니다. 매일 매일 늙고 있고, 매일 매일 천국향해서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 곱게 늙으세요. 나이드는 것 싫으세요? 천국에 소망이 없네.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소망이 있고, 준비가 되어 있으실 거에요.



●변합니다. 좋게 변해야됩니다.

나쁘게 변하지 마십시오.



●큰 교회있을 때

교회가 크니까. 선거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선거를 하게 되면, 장로님들과 전 교역자들이 개표하고, 입력하느라고 밤을 샙니다.

- 웃기는 일도 많습니다. 예배 전에, 후보들이 자기 번호표를 붙이고, 유권자인 교인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합니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그렇게 된 다음에는 사람이 싹 바뀝니다. 일단 목에 힘이 들어가고, 인사해도 잘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김목사님이라고 부르다가, 장로되고 나서는 김목사!라고 하시데요.

- 그 때 깨달았습니다. 여기 직분은 벼슬이구나. 진급하는거구나. 나 진급다했어.



●변해야 됩니다.

직분은 섬기는 자리입니다. 더 많은 섬김의 기회를 받는 것입니다. 직분 받으면 더 많이 일해야 됩니다. 더 많이 헌신해야 됩니다. 다른 사람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안 바뀌면 안 됩니다.

저 사람은 그대로야. 좋습니까? 자리 값을 못하는 겁니다. 그 자리에 맞게 더 많은 섬김과 낮아짐이 있어야지요.



●교회가 힘들 때가 두번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교회 건축할 때, 시험이 들고, 건축하면서 교인들이 부담을 가져서 교회를 떠난다고 합니다.

둘째는 교회에 선거가 있을 때입니다. 선거운동하면서 마음이 상하고, 선거한 후에 결과에 맘이 안 들어서 교회를 떠난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 일꾼을 세웁니다.

초대교회는 7집사를 세우고, 그 집사들의 헌신덕분에 교회와 세상에 아름다운 소식이 퍼져갔습니다. 더 큰 섬김이 있었습니다. 섬기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자리가 사람만듭니다. 직분이 사람만듭니다. 

거룩한 자리에 도전하십시오. 한인회장자리에 저렇게 목메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자리를 사모하십시오. 자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섬김의 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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