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관용,담대함-은혜새벽-081220-고후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2-30 14:28
조회
4779

(고후 10: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고후 10: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고후 10: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고후 10: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렘1:10, 엡6:11, 살전5:8
(고후 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사2:11
(고후 10: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고후 10: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요7:24
(고후 10: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고후13:10
(고후 10: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고후 10: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고전1:7, 고후11:21
(고후 10: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1. 온유와 관용과 담대함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고후 10: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있으면 담대하다.
고린도교회사람들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겁장이라는 겁니다. 바울은 만나면 유순합니다. 다 들어줄 것 같이 말합니다. 다 용서할 것 같이 말합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를 한번 보십시오. 내어 쫒으라는 둥, 담대한 말들을 합니다. 그래서 겁장이라는 말이 돌아았습니다. 만날 때와 편지 보낼 때, 사람이 다르다는 겁니다.
10: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바울은 말을 잘하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말보다는 글 쓰는 것이 훨씬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말은 조금 어눌했던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설교를 듣던 유두고라는 청년이 3층에서 떨어져 죽겠습니까? 항상 제가 아무리 설교를 못해도, 바울보다는 낫다. 아직 사람죽게 한 일은 없다.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3개의 단어.
온유와 관용 - he meekness and gentleness, 부드럽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요구를 잘 들어준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담대함은 boldness라고 나옵니다. 이건 완전히 다른 성격입니다. 이 두개가 어떻게 같이 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모델입니다.
약한 사람들의 요구에는 아주 민감하셨고, 관용이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대해서는 단호하셨습니다.

●목회자로서 부족한 점.
저는 단호함입니다. 이게 잘 안 됩니다. 모든 목회자에게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호함을 잘 사용하면 어떤 결과가 있는 지, 제가 아는 목사님 한분은 너무 이걸 잘 조화시켜요. 너무 부러워요. 그분은 저를 부러워하더라구요. 나는 너무 직선적이야.

●여러분 이 세가지를 조화하는 사람이 바른 사람입니다.
온유하고 관용하는 아버지, 어머니 좋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애를 망칩니다.
단호한 아버지, 어머니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반항하게 됩니다.

●온유, 관용, 담대함의 조화가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육체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10: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사람은 육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분명한 사람으로서 육체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육신의 지배를 받습니다. 아프면, 괴롭고 배고프면 일 못합니다.

●예수님도 그러셨습니다.
40일 금식하시니 주리신지라. 배가 고파서 주렸다고 합니다. 완전한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모습이 어땠습니까?

●배고파서 아무거나 먹고,
배고파서 사탄이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요구에 넘어가셨습니까? 아닙니다. 그러지 않으셨어요. 넉넉히 이기셨습니다.

●살면서 육신의 요구를 져버릴 수 없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청년들은 시집장가가고 싶은 욕구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인류는 멸망합니다. 남자끼리 예뻐보이고, 여자끼리 예뻐보이면, 세상에 종말이 옵니다. 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아야 세상은 유지가 됩니다.

●예수님은 육신에 있었지만, 육신에 지지 않으셨습니다.
새벽기도는 정말 육신과의 전쟁입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설교를 해야 합니다. 자다가도 뻘떡 깹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나오셨습니까? 육신이 깨어야지 나올 수가 있습니다.

●육신대로 싸우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맘에 안드는 일도 있고, 교회에서 신앙생활 한다고 다 맘에 들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육신대로 싸우지 않습니다. 다투지 않습니다. 육신을 가지고 있지만, 육신보다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육신에 지지 마십시오.
육신에 끌려다니지 마시고, 육신을 끌고 다니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교만함을 버리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10:5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교만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교만함입니다. 교만함은 내가 뭔가 쓸모가 있고,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습니다.
내가 아는 성경이야. 내가 아는 말씀이야. 그런 생각을 가지면, 말씀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는 같은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합니다.
종종 그런 기회가 있습니다. 제가 인터넷에 정리하는 성경노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제가 지금까지 정리한 모든 자료가 다 있습니다. 제가 한 모든 설교도 거기에 다 있습니다.

●같은 본문에서도 보지 못한 것
보게 됩니다. 성경보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는, 내가 아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저도 항상 그 원칙을 지킵니다. 그러면, 항상 새로운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 전에는 이것을 보지 못했을까? 그런 말씀을 찾게 됩니다.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지셔야. 성경 볼 수 있습니다.
내가 10년 교회 다녔다. 성경 알만큼 안다. 저는 밥먹고 성경만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모르는 말씀들이 나옵니다.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특별히 금요기도회를 사모하십시오. 말씀을 말씀으로 풀어 나갑니다.

●2008년 말씀의 해가 마무리지어집니다.
2009년에는 더 큰 말씀의 은혜를 소망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전체 2,56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49
경험이 사람을 지배한다-은혜새벽-090103-요일4
김동원목사 | 2009.01.07 | 추천 0 | 조회 5667
김동원목사 2009.01.07 0 5667
348
중풍병자를 고치시다-은혜금요-090102-막2
김동원목사 | 2009.01.07 | 추천 0 | 조회 5677
김동원목사 2009.01.07 0 5677
347
★후회와 반성-은혜송구영신-081231-롬11 민23
김동원목사 | 2009.01.03 | 추천 0 | 조회 5397
김동원목사 2009.01.03 0 5397
346
★용서의 삶-은혜주일-081228-고후2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4745
김동원목사 2008.12.30 0 4745
345
결혼비유-은혜새벽-081227-고후11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5162
김동원목사 2008.12.30 0 5162
344
막6 나병환자를 고치심-은혜금요-081226-막1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6596
김동원목사 2008.12.30 0 6596
343
★왜 고요한 밤인가?-은혜성탄-081224-마2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5046
김동원목사 2008.12.30 0 5046
342
★참믿바견-은혜주일-081221-고전13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4650
김동원목사 2008.12.30 0 4650
341
온유,관용,담대함-은혜새벽-081220-고후10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4779
김동원목사 2008.12.30 0 4779
340
막5 한적한 곳으로 가라- 은혜 금요-081219-막1
김동원목사 | 2008.12.30 | 추천 0 | 조회 4462
김동원목사 2008.12.30 0 4462
339
★섬김의 종-은혜주일-081214-눅10
김동원목사 | 2008.12.16 | 추천 0 | 조회 4585
김동원목사 2008.12.16 0 4585
338
멍에를 같이 질 사람-은혜새벽-081213-고후6
김동원목사 | 2008.12.16 | 추천 0 | 조회 4729
김동원목사 2008.12.16 0 4729
337
진짜 권위는 어디서 오나?-은혜금요-081212-막1
김동원목사 | 2008.12.16 | 추천 0 | 조회 4927
김동원목사 2008.12.16 0 4927
336
★사랑이 없으면2-은혜주일-081207-고전13
김동원목사 | 2008.12.16 | 추천 0 | 조회 5097
김동원목사 2008.12.16 0 5097
335
당신들은 나의 추천서-은혜새벽-081206-고후3
김동원목사 | 2008.12.16 | 추천 0 | 조회 5116
김동원목사 2008.12.16 0 5116
334
예수님의 세례-081205-은혜금요-막1
김동원목사 | 2008.12.16 | 추천 0 | 조회 6508
김동원목사 2008.12.16 0 6508
333
★사랑이 없으면-은혜주일-081130-고전13
김동원목사 | 2008.12.06 | 추천 0 | 조회 5410
김동원목사 2008.12.06 0 5410
332
부활의 소망-은혜새벽-081129-고전15
김동원목사 | 2008.12.06 | 추천 0 | 조회 4880
김동원목사 2008.12.06 0 4880
331
고린도후서QT설명회-은혜금요-081128- 고후
김동원목사 | 2008.12.06 | 추천 0 | 조회 6050
김동원목사 2008.12.06 0 6050
330
★그 어디나 하늘나라-은혜주일(추수감사)-081123-민11,고전1
김동원목사 | 2008.11.25 | 추천 0 | 조회 5324
김동원목사 2008.11.25 0 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