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6 나병환자를 고치심-은혜금요-081226-막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2-30 14:43
조회
6596

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1: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1: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1: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1: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아멘.  

●나병에 대해서
출4: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아멘.

●이런 기적을 보이시는 이유?
당시 사람들은 나병을 두려워했습니다. 지금은 한센병이라고 합니다. 1873년 아르마우어 한센이라는 분이 균을 처음 발견합니다. 그래서 한센병이라고 많이 부르죠.

●약한 나병에 걸린 사람.
치료없이도 낫습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하면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손, 리팜피신, 클로파지민이라는 약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만... 참 아쉬운 것은 이미 손상된 피부를 다시 살려주지는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증상
신체일부가 없어지고 끝내는 죽음을 당합니다.

●구약의 기록
레위기 13장에 너무나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심할 정도로 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만큼 당시에는 큰병이었고, 이병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벌’이라고 생각되었기때문입니다.

●레위기 13장에 보면
문둥병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생기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하고.
그 판단은 제사장이 하게 됩니다. 여기서 제사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나쁜 마음먹으면, 제사장이 멀쩡한 사람도 문둥병으로 몰아서, 문둥이촌에 넣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제사장의 권력은 대단했습니다.

레13:15 제사장이 생살을 진찰하고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그 생살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나병이며 
13:16 그 생살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아멘.

반대로 다 낫게 되면, 제사장에게 가서 진찰을 하고 사회로 돌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레13:45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아멘.

●나병에 걸리면, 자기 입으로.
고백을 해야 합니다.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병은 전염성질병이라서, 사회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쫓겨나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나병환자일까요?
감기환자는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에 대한 도전입니다.
제사장은 당시 엄청난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성전을 보시며
참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실제로 성전에 들어가시면서 성전에 돈바꾸는 사람의 상을 뒤집어 엎어버리시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가장 큰 진노였습니다.

●제사장의 재력과 권력은 대단했습니다.
1967년에 예루살렘성전 근처에서 엄청난 유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가정집인데 그냥 가정집이 아니었습니다. 1세기, 즉 예수님시절의 초호와저택이었습니다. 최고의 장식품이 있었습니다. 수십년동안 발굴이 된 이집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거기에 열쇠가 되는 것이 발견됩니다. 제사장들이 사용하는 정결의식용 욕조가 자그마치 5개가 발견됩니다. 거기에는 물이 가득하게 채워집니다. 이스라엘같이 물이 없는 지역에서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 집은 제사장의 집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자기 가족과 친척까지 시켜서 온갖 이권에 관여했습니다. 성전을 팔아서, 하나님을 팔아서 무슨 짓이라도 했습니다.

●제사장만이 가지고 있던 권력인 나병...
이건 당시 제사장이 보면, 눈이 뒤집힐 일입니다. 그건 제사장만 할 수 있는 겁니다.

●용감한 나병환자.
사회로부터 격리가 되는 사람입니다.
- 사람도 아닙니다. 성전에는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종교활동자체가 안되는 사람도 아닌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에 나병환자가 나오면.
돌로 쳐서 죽일 수가 있습니다. 돌로 치는 이유는 전염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겁니다.

●믿음은 죽을 각오의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죽으면 죽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더도 ‘죽으면 죽으리라.’ 그러면서 기적을 경험합니다.

●기도할 때, 죽을 각오로 하십시오.
그게 여러분을 살게 합니다. 세상에 제일 무서운 사람은 죽을 각오 한 사람입니다. 최홍만하고 죽을 각오로 싸우는 사람하고 붙으면, 죽을 각오한 사람이 어떻게든 이깁니다.

●더 높은 것을 기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병을 고친 기록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병자가 하는 말을 보십시오.
‘선생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나갈 때는 이런 마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 원하시면, 뭐든지 하실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기적을 보여주시옵소서.
- 기도로 기적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막1: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아멘.

●여기에 불법이 있습니다.
나병환자는 만지면 안 됩니다. 나병은 전염되는 병입니다. 그렇게 쉽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분명히 부정한 것으로 기록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불쌍히 여기사’ 다른 사람들은 나병환자를 더럽게 보았습니다. 부정하고, 죄를 얼마나 지었으면, 저런 병에 걸리나? 이런 눈으로 보았습니다. 제사장들은 나병환자를 목회의 대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저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성전에도 들어오지 못하는 장애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만드신 분의 마음입니다. 찢어집니다. 이 마음은 기적을 이룹니다.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이 마음을 품으세요. 주님도 그러셨어. 얼마나 불쌍해. 잘 알지도 못하고, 저렇게 사는게 얼마나 불쌍해. 이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안 되요.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으면, 누구나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응답받는 기도.
응답받는 기도입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주님께 외쳤습니다.
마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아멘.

●확실히 응답받은 기도. 키리에에레이손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따라 해볼까요?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기도라도 하고 가세요.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성경에서 가장 강력한 기도방법입니다.

●‘손을 대사’
사랑의 방법입니다. 주님께서는 병자를 그냥 고치시지 않았습니다. 체온을 나누며, 사랑을 나눕니다. 악수 꼭 하세요. 주일 날 악수 안하시면 반칙입니다. 여자분들도 하세요.

막1: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아멘.

●곧...
마가복음의 특징이라고 했죠? 시간없습니다. 끊임없이 예수님을 몰아가는 말입니다.

●바로 치료가 되었다.
이건 분명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나병은 지금도 이렇게 될 수 없습니다. 현대 의학도, 나병을 고칠 수는 있지만, 깨끗하게는 안 됩니다. 이미 상한 피부는 다시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고쳐질 수가 없습니다.

막1: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아멘.

●곧...
또 나오죠? 무엇을 엄히 경고하셨을까요?

막1: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아멘.
●비밀을 지켜라.
예수님께서는 우선순위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나병환자는 불쌍해서 고칩니다. 그런데, 이 환자가 사방에 있는 모든 나병환자에게 다 소문내면? 예수님은 병원차리셔야지 교회는 못 하십니다.

●게다가.
예수님께서 법을 위반하셨어요. 나병환자를 만지면 안 됩니다. 예수님도 제사장에게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멀쩡해도 7일 동안은 성 밖으로 쫓겨나야 합니다. 그러면 복음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모세의 명령인 레위기 13장에 보면, 나병에서 나으면
1)제사장의 진단받고
2)산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드리고
3)8일 후 재차 흠이없는 어린 수양 둘과 암양 하나를 드려야 합니다.

●나병은 돈이 든다.
나병은 쉽게 낫지 않습니다. 나아도, 꽤 많은 예물을 드리게 됩니다. 그래도 나병이 낫는다면 뭘 못하겠습니까?

●그래야 사회로 돌아갑니다.
가장 무서운 격리에서 해방됩니다. 다시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가라고 합니다.

●충격적인 오류.
그런데 이러면 안 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문둥병자가 사람들 사이로 해서, 예루살렘 중심에 있는 성전의 제사장에게 가면 안 됩니다. 그건 큰 일 날 일입니다. 제사장이 이 나병환자를 만나러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종교지도자들에게 도전
지금 예수님께서 오신다면, 아마도. 대형교회 앞에 가서 시위하실 것 같아요. 너무 잘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작다고 잘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큰 교회의 잘못이 너무 많네요.

 

막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아멘.

●소문은 퍼집니다.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그러지 말라고 한 말까지 다 전한 모양입니다. 소문은 그렇습니다. 복음은 소문이 잘 안납니다. 병고침의 소문은 납니다.

●결론적으로
동네에 못들어가시고 복음을 전하실 분이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다고 합니다. 뭐가 중요한 지를 알아야지요. 그렇지 않으면 본분을 다 못합니다.

●삶의 우선순의를 잘 세우세요.
아르바이트 바빠서, 먹고 살기 바빠서 예배 못 드립니까? 그건 순서가 바뀌었죠. 아무리 좋은 일인 병고치는 일도, 복음 전하는 일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뭐가 중요한지.
순서 잘 먹이시고, 그 순서대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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