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은혜금요-081010-창1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0-18 05:33
조회
5410

창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18: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아멘.  

어떤 분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신앙에 회의가 올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적당한 고민이다. 신앙생활하면서 이런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뜻이 분명하셔서, 자신의 길로 가는 분인데,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운명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예정론을 운명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난 이렇게 되는 것이 운명으로 정해져있기때문에,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기도라는 끈을 주셨습니다.
기도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고, 얻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통하여 능력을 맛 보았습니다.
우리 중에도 그런 일들은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사고 중에서도 건강하게 살아오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질병 속에서도 일어나시기도 합니다.

●반대도 있습니다.
사고로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 병으로 천국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아는 여자목사님.
그분은 남편이 없습니다. 원래 있었습니다. 남편이 부목사님이었는데, 새벽기도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하늘 나라에 갔습니다. 제가 아는 동기생 목사님은 주일 날 설교하러 강대상에 올라가다가 심장마비로 하늘 나라 갔습니다. 또 한 동기생은 뇌종양으로 바로 하늘 나라에 갔습니다.
- 그들이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전 교회가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계신가? 기도는 무슨 효과가 있는가?
●도대체 기도는 무엇일까요?

1. 기도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집니다.

●기도하면 다 된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기도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다는 말로 사용하면, 그것은 틀리는 말입니다. 기도한다고 어떻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가 있습니까?
- 내가 원하는 A는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B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B로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기도하면 주세요. 그래서 기도 합니다.

●원하는 것.
하나님을 자동판매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 비슷합니다. 상품을 보고, 돈을 헌금으로 넣습니다. 그러면, 결과물이 뚝떨어집니다. 안 나오면, 주먹으로 한대 칩니다.

●아브라함의 기도.
그는 딜을 하는 기도였습니다.
창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18: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아멘.

50-45-40-30-20-10

●기도가 무엇인지 잘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끝내 하나님의 뜻을 바꾸었습니까? 못 바꿨습니다. 망하게 하기로 한 것은 어쩔 수 없이 망하게 됩니다. 그럼 기도가 뭘까요?

●하나님의 뜻은
50~10까지 입니다. 그 안에 무엇인가가 있으면 안 망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악의 도시는 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용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가 있는 이 도시가 그것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라는 사실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지금  AB2567 법안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arvey milk라는 동성연애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을 기념하는 날을 만드는 법안입니다. 지금 주지사의 사인만이 남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동성연애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오히려 그것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고발당할 수가 있습니다. 이건 소돔과 고모라 땅보다도 더합니다. 동성연애는 정말 성경과 같이 갈 수가 없습니다. PCUSA에서도 동성연애를 인정은 하지만, 그 사람들이 성직자로 설 수는 없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무너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는 우리를 향해서 열린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이거... 그렇게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를 향해서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겁니다.

●기도 안해도 하나님의 나라는 옵니다.
그런데, 나빼고 옵니다. 그럼 너무 슬프잖아요? 그래서 기도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향해서 열려있습니다. - 열려 있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운명과 숙명의 차이
운명은 그냥 그대로 된다고 포기하고 사는 것이고, 숙명은 그런 운명을 알고, 그 운명을 개척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유의지?
정해진 것이 있습니다. 태어나는 것, 믿는 것 이런 것은 자기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에덴동산
정해 놓으셨을까요? 안 할 수 있는 자유의지도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권리입니다.
말 안하면, 최악의 것이 옵니다. 기도하면, 최상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기도로 자유를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같음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싱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같아지는 것입니다. 정말 똑같아집니다.

●기도는 싱크입니다.
똑같아지는 것입니다. 나의 뜻을 하나님께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내가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자만을 생각합니다. 우리 뜻을 하나님께 알리기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기도는 아닙니다.

●기도는 양방향통신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만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도 기도입니다.

시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뜻을 보여주십니다. 기도를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민수기의 이스라엘백성들을 보면.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들에게 문제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문제가 나타나면, 그들이 불평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자녀처럼 살지 않으면, 살게 하도록 어려움을 주십니다. 항상 그러셨습니다.

●미국경제가 참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택부실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혹은 전쟁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목사라서 영적으로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금 모습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의 잘못
혹은 공동체의 잘못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먹고 살만해지면서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역사를 가지고, 이렇게 크게 된 나라가 역사상 있습니까? 그렇게 된 데는 이 나라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는 마음으로 시작되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나라가 그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비의 나라가 되었고, 죄악의 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이번 주에도 큰 회사 몇개가 망하고, 넘어갔습니다. 대통령은 너무 어려운 위기라고 연설을 했습니다. 경기는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환율때문에 고생하는 유학생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기도하라는 경고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비우시는 것은 하나님으로 채우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으로 배불러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징벌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뜻을 같이 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원하십니다.

●민수기의 이야기들.
백성전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누구 하나가 잘못해서 주어진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를 나에게 주십니다. 그 이유는 딱 한가지더라구요.

●기도하라고.
하나님과 그런 관계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시는 겁니다.

●경고가 내리는 것.
참 감사한 일입니다. 관심이 아직도 남아있으니, 경고가 내리죠.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 기회 안 잡으면, 망하게 됩니다.

●기도하라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주신 하나님의 경고를 잘 잡으시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겠습니다.

●H. G. 웰즈 박사의 대주교의 죽음
이 책에 보면, 대주교가 성당에 가서 그날도 어김없이 기도를 하고 있었답니다.
“오! 하늘에 계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그런데 그 날 따라 그 기도에 초월적 사건이 벌어져서 하나님이 응답을 하신 겁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너무 놀란 대주교는 ‘어 하나님이 있었네...’ 이 말과 함께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럴까봐 직접 계시를 안 하십니다.
분명한 대상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지세요.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시는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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