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지혜-은혜새벽-081025-고전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0-28 15:59
조회
5264
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 가진 것을 의지하면 안 됩니다.
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습니다.
말이라면, 바울을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누가 바울을 말로 이기겠습니까? 그가 배운 학문들을 생각해보십시오. 당시 함부로 꿈꿀 수 없었던 수많은 공부들을 했던 바울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자신의 학문과 지식으로 전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놀라움이 있습니다. 만약 그의 학문이 필요했다면, 바울은 주님을 만난 다메섹사건 직후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3년간 아라비아로 갑니다. 가서 자기 자신을 정리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들을 갖습니다.

●바울에게 중요한 것.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그것을 전하기 위해서 사람의 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방법은 한계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그가 쓴 글들을 보십시오.
그의 학문과 지식들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심할 정도로, 바울의 책은 바울의 책이라는 표시가 납니다. 지혜롭게 잘 썼고, 당시 헬라철학을 잘 활용해서 썼습니다.

●옛사람, 새사람
겉사람, 속사람 이런 비유들은 모두 당시 헬라철학들에서 온 것입니다. 잘 활용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배경을 잘 활용하게 하십니다. 내가 잘 하는 것을 주님께서는 잘 아시고, 그 지식과 배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 배경이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전공
이거 쓸데없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그 모든 배경을 하나님읭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으로 영광을 돌리되, 그것을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여러분에게 가장 큰 의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의 힘입니다.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바울의 디프레스
3절을 보면, 바울이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바울의 육체적인 괴로움을 말하는 것일까요?

●육체적인 것이 아니고.
그가 고린도에 가기 전에 아덴이라는 지역에 갔습니다. 그곳은 철학적인 곳이었습니다. 그것에서 전도하다가 실패합니다.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도에 실패한 바울은 매우 디프레스가 되어서 고린도 지방에 도착했습니다.

●다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전하리라. 내 나름대로 살을 붙이고,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다른 것들이 십자가를 가리더라는 겁니다. 그런 설교가 있습니다. 예화를 쓰고 안 쓰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써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십자가를 향하는 것이어야 하고, 십자가가 주인공이어야 하는데, 십자가가 뒤로 빠지고 사람이 나타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직 십자가만 전하겠다.
새신자를 전도할 때, 다른 이야기들을 합니다. 사람을 사귀려면, 사업을 하려면, 아이들을 위해서 교회를 나와야 합니다. 이야기를 해요. 이런 전도방법이 잘못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이 주가 되면, 그 교인도 망하고, 그 교회도 망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목적으로 오셨든지.
최후의 목적은 십자가가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를 체험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
이것을 믿는 사람에게만 구원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의지하시고, 그 주님만 바라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성령의 능력을 사모해야 합니다.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전도할 때.
말을 잘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이 있습니다. 병든 사람이 고쳐진다든지,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하면 아주 전도가 잘 됩니다. 인도네시아선교사님도 그런 고백을 하셨죠?

●아덴에서 실패한 바울은...
다짐을 합니다. 자신의 실패원인이 설득력이 있는 지혜의 말이었기때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내 논리가 있으면, 남의 논리가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필요한 데, 그 이야기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십자가의 넌센스가 우리에게 센스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삶에도...
사람의 지혜, 하나님의 능력. 목회를 하면서 사람의 지혜를 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좋은 결과로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먼저 기도하십시오. 계획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으로 힘입고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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