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2-은혜금요-081031-고전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1-02 14:34
조회
5120
고전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11월 한달간은
고린도전서의 내용을 통해서 같이 은혜의 나눔을 원합니다.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옆에 계신 분들을 축복하시죠.

●이스라엘의 인사는?
할렐루야가 아니고, 샬롬입니다. 샬롬. 평화를 말합니다.

6장 교회 안의 추문입니다.
두가지 문제가 제기됩니다.

1) 무분별한 법정 다툼
- 교인들끼리 서로 재산권의 문제로 다툼이 생깁니다. 어디나 돈이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교회협의회에도 몇만불이 생겼어요. 지금 다툼이 생길까봐 어떻게 하기로 했을까요? 얼른 써서 없애기로 했습니다. 돈이 있는 곳에 욕심이 있고, 욕심이 있는 곳에 다툼이 있습니다.

●바울의 입장.
교회가 세상을 판단해야 한다. 교회의 윤리가 사회보다 높아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교회에서 문제를 해결 못 하고, 세상으로 가져가냐? 말도 안되는 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회가 세상 만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초대교회가 대단한 교회였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런 문제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순교는 했지만, 형제를 위해서 양보하지는 못했다는 현실입니다.

●인근 교회들도.
재판걸린 교회가 여럿있습니다. 누구에게 걸렸을까요? 교인끼리 걸렸어요. 그리고 같이 예배드리고, 교회 나오면, 은혜가 될까요?

2) 교인들의 성적문제

●자기 계모를 데리고 사는 아들.
말 다했습니다. 아무리 친 어머니가 아니더라도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세상에도 없는 일이 교회에서 발생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훈계합니다.

●몸은 성전이다.
예수님은 비유를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씨뿌리는 비유, 달란트 비유, 천국비유 다 비유입니다. 주님께서는 이해가 잘 되는 A를 통해서, B를 설명하려고 힘쓰셨습니다.

●바울은 대조입니다.
뭐든지 쌍을 이뤄서 설명을 합니다. 비슷한 방법입니다만, 조금 다릅니다. 예수님은 독창적인 방법이지만, 바울은 당시 사람들의 생각틀이었던 헬라철학을 이용해서 설명했고, 그것은 당시 사람들의 상식이었습니다.

●몸 내것인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몸은 성전이라고 하니, 함부로 할 수가 없지요? 생각의 전환을 통해서 강한 메시지 전달을 하는 것이 바울의 특징입니다.

7장 그리스도인의 결혼생활

●성직자가 결혼하는 것이 맞나? 안 하는 것이 맞나?
안 하는 것이 맞다는 분은 성당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맞나 틀리나 생각해보세요.
목사들은 바울처럼 살라고 설교하면서 자기는 바울같이 독신으로 안 살려고 한다.
- 맞습니까?

●바울의 원칙을 봅시다.
1) 결혼한 후에는 부부로서 성실하라.
2) 반드시 결혼해야 하나? 아니 결혼하지 마라. 괜히 몸파는 여자를 찾게 되겠거든, 차라리 결혼해라.
3) 이혼할 수 있나? 이혼하지 말라. 신앙의 차이라면 이혼해도 좋다.
4)  처녀나 과부는 받드시 결혼해야 하나? 종말론적 시각에서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려면 독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바울이 결혼했는가?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정답은 알 수 없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첫번째 설은 결혼 안 했다는 기존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그게 과연 사실일까요?

행7: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아멘.

●이게 근거입니다.
사울시절에 그는 청년이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 시간부터 사도가 된 시간까지 많은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판단이 안됩니다. 청년이 아니었던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당시 유대인들은 싱글이 거의 없었다.
바울같이 잘난 집안의 잘난 사람이 결혼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싱글이 너무 부자연스러운 것이었다고 합니다.

●산헤드린공의회원
사도바울은 사울시절에 가입된 국가 공의회입니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여기에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결혼 안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할 수 있나?
너무 잘 알고, 설명합니다. 정말 결혼 해본 사람같이 말합니다.

●신부님들의 딜레마.
주례를 서시는데, 가정에 대한 당부를 하시기 참 곤란하다는 겁니다.

첫번째 설은 결혼을 했다.
그러나, 종교의 차이로 이혼을 했다. 이건 그의 가르침과도 일치합니다.

●답은 없습니다.

●종말론적인 이해.
그가 마지막으로 설명하면, 종말론을 말합니다.

고전7: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아멘.
- 개인적인 견해이다.

●임박한 종말을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 금새 오시는데, 누가 장가를 생각하고, 시집을 생각하냐? 주님 바로 오시는데...

●바울을 초대 교황으로. 그리고 성직자는 무조건 독신이라고...
이건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독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구약의 레위인을 봐도 그렇습니다. 동방정교회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둘다 가능해야 맞습니다.

●8장~11:1 그리스도인의 자유

●자유를 주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나오는 것이 8장의 우상제물문제입니다.

●당시 고기들은 모두....
고린도는 아주 음란한 도시였고, 그 음란함의 중심에는 이방신전들이 있었습니다. 영화 300을 참고하시면, 거기에서 제일 이쁜 여자가 신전에서 일하는 여자에요. 괜히 그런 거에 눈독들이지 마시고... 아주 음란했습니다. 거기에 모든 짐승은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나면, 일년에 몇번 축제를 합니다. 가면, 고기 실컷 공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 고기먹기 힘들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고기먹기 힘들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공짜 바베큐파티는 정말 달콤한 유혹이고, 일년에 이 축제에서 먹는 고기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고기를 먹어야 할까요? 안먹어야 할까요?

●진성이가 냄새를 맡는다.
이 친구가 음식의 냄새를 맡아요. 입이 짧습니다. 자기가 안 먹으면 동생도 못먹게 해요. 온갖 있지도 않은 이상한 얘기를 합니다. 먹으면 바보된다. 먹으면 창피하다. 먹으면 키안큰다... 옆에서 엄마는 화납니다. 왜요? 그 음식은 그런 음식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고기 맛있게 잘 먹으라고 짐승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있지도 않은 우상을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는 서로 다툽니다. 우상에게 바쳤으니 우상제물이라 먹으면 안된다. 우상은 원래 없으니 먹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책임.
그걸 믿음 약한 사람이 보고, 교회 다닌다고 하면서, 우상제물을 먹네? 저건 안되지. 안될 것이 뭐있습니까? 바울이 뭐가 부족합니까? 가서 말로 못 이깁니까?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고전8: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아멘.

●맞고 틀리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맞고, 당신이 틀려.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게 덕이 되느냐입니다. 아무리 옳아도 덕이 안되면, 그건 0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사랑이 없으면 그건 버릴 일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독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하는 말도 관심과 간섭이 뭐가 다른 줄 압니까? 사랑입니다. 덕입니다. 그게 없으면 독이 됩니다. 완전히 독이 됩니다.

●정의가 아니라, 덕과 사랑을 생각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옳고 그른 것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십니다. 나는 덕을 쌓으면 됩니다.

●11~14장 예배의 원칙

●머리에 수건을 써라(11장)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이 당시에는 여자로서 당연한 풍습이었습니다. 그게 예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랬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의 헬라여자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바울은 그것을 좋은 전통으로 보고 쓰라고 합니다.

●왜 안 쓰셨어요?
큰 일날 분들이네. 가발이라도 쓰고 오셔야죠. 맞습니까? 틀립니다. 그런데 바울은 당시에 목숨걸었습니다. 이걸 성경에 넣었습니다. 어쩔까요?

●지금도...
내가 어릴 때는, 내가 생각하기에... 여자가 남자옷 어떻게 입어요? 그거 안되죠? 성경도 금하죠. 그러나 지금은 되죠. 바뀔 수가 있는 겁니다. 옷을 뭘 입으면 무슨 상관입니까? 미니스커트 길이를 왜 경찰들이 자를 가지고 잽니까?
- 시대의 풍습과 생각에 따라서 바뀔 수 있습니다.
- 피해보지 않습니다. 생각만 바꾸면 됩니다.

●주의 만찬(11장)
성만찬이 당시에도 전통이었고, 초대교회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만찬메시지도 바로 이 말씀입니다.

●예언과 방언의 문제(12~14장)
덕이 먼저입니다. 옳다 그르다 하지 않습니다. 덕이 되냐 안되냐의 문제입니다. 은혜가 되냐 안되냐의 문제입니다. 덕이란.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생각하는 것.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최고의 은사는 13장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아멘.

●15장 부활장
장례식장에서 인기 본문이죠? 부활을 바라보라. 천국을 좀 보는 사람이 되라. 현재의 고난을 천국으로 극복하라.
- 장막으로 비교합니다.

●16장 마지막 인사

●이민교회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고, 나의 신앙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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