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결혼관 -은혜금요-081107-고전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1-11 02:31
조회
8557
성경적인 결혼관

●얼마전 옥소리사건
헌법재판소, 즉 헌법을 재판하는 곳입니다. 일반재판소가 아니죠? 여기에 간통죄가 죄냐? 간통죄에 대한 심사가 올라왔습니다. 미국은 이거 없죠? 미국이 조금 더 자유가 있는 나라인 것 같기는 합니다. 합헌이다. 한국에서는 간통이 죄라고 판정이 났습니다. 억울하면 미국와서 살아야 하나요?

●간통죄는 일본 형법을 본떠 1908년 시행됐습니다
‘소방수의 아내는 정조가 더욱 필요. 간부가 있으면 동네집에 불을 놓고 그 틈에 못된 짓’(1924년)
‘간통 했다고 화두로 낙형. 다른 남자와 관계하였다고 빨가벗기고 함부로 지지어’(1928년)
1949년 당시 최병주 대법관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다음과 같이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자만은 처벌함이 옳다고 본다… 왜 그러냐 하면 여자는 원칙적으로 남자와 세 가지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생리적으로 다르고, 심리적으로 다르며, 또한 남자의 성욕과 다르다는 점이다.” 남자의 성욕이 강해 막을 방도가 없다는 것인데, 어쨌든 대박입니다.

●유대인의 엄격한 결혼관

●유대인들은 신앙도 신앙이지만.
우리 민족이 나라를 세우고, 흩어짐을 면하자. 라는 입장으로 전세계에서 유대인들이 모였습니다. 이 사람들의 결혼은 조금 독특합니다. 종교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특히 성경을 그대로 지키려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레21:7 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아멘.
‘코헨·카츠·카플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성직자 출신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이혼한 사람이나, 외국인 개종자와 결혼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사건
1945년, 엘리에젤 코헨이란 유대인이 한 이혼녀와 결혼했다. 그런데 1959년 코헨은 부인을 버렸고 법원은 그에게 부인한테 위자료를 줄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돌연 1967년 다시 재판을 받았습니다. 자신은 코헨이라는 이름이 있어서, 이혼녀와는 결혼자체가 안되므로, 위자료를 줄 수 없다는 잔머리를 굴려서, 한푼도 안들이고 이혼을 했답니다.

룻4: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의 신을 벗는지라 

●형사취수사건.
1967년 아스돗에 살던 말을 못하는 장애인의 이야기입니다. 형님이 자식없이 죽었습니다. 그러면 동생이 형수를 데리고 살아야 합니다. 장가를 안 간 동생은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만약 싫으면, 공식적으로 ‘나는 형수를 포기합니다.’이렇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동생이 말을 못해요. 싫다고 뜻을 표해도, 말로 해야지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낸 수가 일단 결혼을 시켜요. 이건 의무니까. 그 다음 날 이혼을 시켜서 법을 지켰다는 대단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생은 졸지에 이혼남 되었습니다.
- 무슨 바리새인같은 이런 생각입니까?

1. 에덴동산의 결혼관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아멘.  

●가장 중요한 성경의 결혼관은?
에덴동산의 결혼관입니다. 어떤 결혼관이었습니까?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
토브라는 형용사에서 온 말입니다. 토브는 보기 좋다. 완벽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혼자 있는 것이 완벽하지 않다. 라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성을 가정에 묶어둡니다.
성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가정이라는 범위 안에 있어야 아름다운 것으로 성경은 이야기 합니다. 가정을 벗어나면, 문제가 생깁니다. 끔찍한 일이 생깁니다.

●뉴욕에 두교회.
같은 교인들인데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부흥회도 했던 분이에요. 2007년에) 교인 두명과 불륜이 있었고, 그것을 감싸던 교인들이 나가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나간 사람들은 사랑교, 안 나간 사람들은 정의교.

●사랑과 정의 맞죠?
이게 틀린가요? 사랑은 감싸자. 아버지가 바람나도 아버지다.
반대는 정의교. 아버지가 바람나면 아버지 아니다. 정죄해야 한다.

●한국에서 벌어진 부자폭행.
아버지가 바람이 났어요. 어머니 버리고 딴 여자와 살림이 났어요. 28먹은 아들이 같이 살았어요. 그러다 한판 제대로 붙었어요. 당연이 아들이 이기죠. 싸우다가 맞으니까. 장롱에서 가스총을 꺼냈네요. 그런데 이게 몇년이 된거라 안터졌어요. 괜히 꺼냈다가 아들에게 매만 더 맞고. 아들을 경찰에 폭행으로 고발했네요. 남의 일이 아니에요. 여기 아들하고 레스링하다가 이거 장난 아닌데, 감정이 섞였는데... 그래서 싸운 분들 있잖아요? 애가 중학교를 넘어서면... 말로하자... 여긴 미국이다. 이러세요.

●돕는 역할
창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멘.

●아내를 만들어 주셨는데. 그 이유는?
그 목적에 대해서 자세히 나옵니다. 아담이 하던 일은 이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보이는대로 이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길면 기린. 넓으면 하마. 자기 나름대로 지었습니다. 그게 보기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를 통해서 다른 견해를 갖게 합니다.

●다른 견해.
한편이지만, 다른 견해를 갖는 것이 맞습니다. 대통령 영부인인 미셀오바마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남편이 연설을 하면, 그걸 보고, 이렇게 이야기한답니다.
‘당신 그렇게 이야기 하면, 누가 믿어요. 나라도 안 믿겠다.’ 자신은 아내로서 듣지 않고, 철저하게 유권자로서 청중으로서 듣는답니다. 맞죠? 아내가 오바마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도움을 주고, 객관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참 잘했죠. 이게 돕는 배필입니다.

●균형을 잡으십시오.
양쪽이 한편 되지 마세요. 양쪽이 균형을 잡는 것이 부부의 역할입니다. 한통속이라고 하죠? 그래도 그 속에서 다른 것을 보시고, 남여가 균형을 잡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원하시는 바입니다. 균형이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바울의 결혼관

고전7:1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아멘.

●여기에 다 녹아있습니다.
남녀 칠세 부동석 - 男女 七歲 不同席

●금산교회사진
전북 김제에 있습니다. 강대상이 가운데에 있습니다. 바울의 남녀관을 그대로 반영한 교회입니다. 외국인 선교사 테이트라는 분이 지은 교회인데, 미국인이 지었는데도 이렇게 보수적인 교회를 지었습니다. 아마도 당시 상황이 그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수 고신 교단
커튼으로 반을 나눴습니다. 그만큼 철저하게 남녀를 갈라 놓습니다. 여기 보니 정말 복잡합니다. 이러시면 안되죠. 나눠야죠?

●종말론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살전5:2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아멘.

●사도바울이 종말을?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몰랐습니다. 심지어 예수님도 모르신다고 하세요. 며느리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바울도 몰랐습니다.

●종말에 대한 변화.
그의 문서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문서가 있고, 후기문서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나타난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벧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멘.

●어떤 할아버지를 전도하다가...
그 할어버지는 제가 중학교때 전도한 분이니, 아마 지금은 돌아가셨을 겁니다. 안 돌아가셨으면, 지금 90~100살정도 되셨겠죠. 이분에게 전도하니 이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말세입니다. 예수님믿고 구원받으세요.
내가 어릴 때도 사람들이 그렇게 전도하고 다녔는데, 지금도 안 오셨수?
할 말이 없더라구요.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주님께서 속히 오실 것을 예상을 했습니다. 주님 오실텐데, 무슨 시집 장가냐? 부끄러운 일을 당한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성욕을 못 이겨서 죄를 지을 사람만 시집 장가를 가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항상 이 말이 우리에게 맞느냐? 그건 아닙니다. 이런 견해도 있는 것입니다.

●은사다.
혼자살아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결혼해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에게 결혼이 허락된 것이 아니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요즘 들어서.
노총각, 노처녀가 많아졌습니다. 조금 공부하고, 사업하다 보면 노총각이 됩니다.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없습니다. 왜 없죠? 우리가 이상하게 보니까 그렇죠. 그리고 계속해서 왜 안가? 내가 소개해 줄께... 이래서 교회 안 나옵니다.

●제 동생이 그래요.
일반교회를 못다녀요. 38살 노총각. 사랑의 교회 노총각부를 다니더라구요. 왜 거기를 다니냐? 물어봤더니. 일반 교회는 나가면, 사람들의 눈총과 관심과 비난때문에 못 다닌대요. 자신을 정상인 취급해야 하는데, 괴물취급한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그냥 똑같이 대해주는 것이 가장 잘하는 거랍니다. 본인들이 그래요. 독신의 은사가 있나보다. 바울의 입장은 그래요.

●그러나 책임을 다하라.
고전7: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7: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아멘.

●이번 주 요절.
갈라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와 살 사람?
어느 할머니가 나요? 정신이 나갔나? 살아보니 다 그놈이 그놈이야.
그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나에게 주신 짝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체 2,56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29
방언하세요?-은혜새벽-081122-고전14
김동원목사 | 2008.11.25 | 추천 0 | 조회 5543
김동원목사 2008.11.25 0 5543
328
마가복음강해1:1~8-은혜금요-081121-막
김동원목사 | 2008.11.25 | 추천 0 | 조회 5230
김동원목사 2008.11.25 0 5230
327
★맞춤형 고난-은혜주일-081116-고전10
김동원목사 | 2008.11.18 | 추천 0 | 조회 5251
김동원목사 2008.11.18 0 5251
326
지킬 전통, 버릴 인습-은혜새벽-081115-고전11
김동원목사 | 2008.11.18 | 추천 0 | 조회 4651
김동원목사 2008.11.18 0 4651
325
마가복음이야기-복음의 시작-은혜금요-081114-막1
김동원목사 | 2008.11.18 | 추천 0 | 조회 8053
김동원목사 2008.11.18 0 8053
324
★덕있는 사람이 됩시다-은혜주일-081109-고전8
김동원목사 | 2008.11.11 | 추천 0 | 조회 5691
김동원목사 2008.11.11 0 5691
323
가한 것, 유익한 것-은혜새벽-081108-고전6
김동원목사 | 2008.11.11 | 추천 0 | 조회 5249
김동원목사 2008.11.11 0 5249
322
성경적인 결혼관 -은혜금요-081107-고전7
김동원목사 | 2008.11.11 | 추천 0 | 조회 8557
김동원목사 2008.11.11 0 8557
321
★나를 따른 자가 되라-은혜주일-081102-고전4
김동원목사 | 2008.11.06 | 추천 0 | 조회 5195
김동원목사 2008.11.06 0 5195
320
우리의 누룩-은혜새벽-081101-고전5
김동원목사 | 2008.11.02 | 추천 0 | 조회 5235
김동원목사 2008.11.02 0 5235
319
고린도전서2-은혜금요-081031-고전6
김동원목사 | 2008.11.02 | 추천 0 | 조회 5119
김동원목사 2008.11.02 0 5119
318
능력세탁소 -은혜개업심방-081018-고전1
김동원목사 | 2008.11.02 | 추천 0 | 조회 10131
김동원목사 2008.11.02 0 10131
317
★수준높은신앙-은혜주일-081026-고전3
김동원목사 | 2008.10.28 | 추천 0 | 조회 4941
김동원목사 2008.10.28 0 4941
316
십자가의 지혜-은혜새벽-081025-고전2
김동원목사 | 2008.10.28 | 추천 0 | 조회 5264
김동원목사 2008.10.28 0 5264
315
★약속-은혜주일-081019-민30,행18
김동원목사 | 2008.10.28 | 추천 0 | 조회 4634
김동원목사 2008.10.28 0 4634
314
사랑의 도피성 - 은혜 새벽 -081018-민35
김동원목사 | 2008.10.28 | 추천 0 | 조회 7004
김동원목사 2008.10.28 0 7004
313
도피성이야기2 - 은혜금요 - 081017- 민35
김동원목사 | 2008.10.28 | 추천 0 | 조회 5349
김동원목사 2008.10.28 0 5349
312
나는 어떤 단계인가?-은혜주일-081012-민21요3
김동원목사 | 2008.10.18 | 추천 0 | 조회 4386
김동원목사 2008.10.18 0 4386
311
전리품의 배분 - 은혜새벽- 081011-민31
김동원목사 | 2008.10.18 | 추천 0 | 조회 5592
김동원목사 2008.10.18 0 5592
310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은혜금요-081010-창18
김동원목사 | 2008.10.18 | 추천 0 | 조회 5409
김동원목사 2008.10.18 0 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