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간구-은혜금요-080905-롬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9-07 07:34
조회
5131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기도가 짧은 분의 특징
자기 기도만 합니다. 중보기도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저같은 목사는 전의 교인들의 기도제목도 있습니다. 종종 업데이트가 됩니다. 중보기도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 기도의 세계입니다.

●기도하며 삽시다.
중보기도하며 삽시다.

1. 기도의 빚을 지고 사십시오.

●기도는 많이 부탁하십시오.
기도는 원래 빚지고 사는 겁니다. 기도는 많은 사람이 할 수록 더 큰 힘과 효과가 있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도제목을 말씀하시고, 듣는 사람은 그 기도를 해주십시오. 기도는 원래 빚을 지고 갚고 사는 것입니다.

●모세의 중보기도
민14: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14: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출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대단한 기도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기도는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위에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능력이 이것밖에 안됩니까? 나도 이 백성의 지도자를 하는데. 왜 하나님은 이 백성의 하나님을 못하시겠다고 하십니까? 힘내십시오. 하나님.’
지금 이러는 꼴입니다.

●2번째 기도는?
배짱입니다. 하나님. 나만 살리려면, 관두십시오. 내 이름도 빼주십시오. 나도 백성과 같이 죽겠습니다. 대단한 지도자 아닙니까? 자기 목숨을 던져서 백성을 살립니다. 모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하나님과 자신이 어떤 관계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 그런 관계도 아니시면서 괜히 잘못 기도했다가는 정말 지워질 수 있으니, 함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괜히 목사 설교 듣고, 했다가, 천국회원가입이 안되어서 로그인이 안된다고 하지 마십시오.

●요즘 애들...
컴퓨터에 중독이 되어서.
‘엄마.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열쇠가 없어서 로그인이 안 되요.’
이런 다면서요?

●중보기도하는 분.
다락방끼리 하고 계시죠? 꾸준히 감당하세요. 형식적인 나눔이 아니라, 한주간동안 꾸준히 기도하세요. 감당하세요.

●여러분이 모세가 되십시오.
민수기를 통해서, 그의 책임지는 리더쉽이 대단합니다. 자기가 가르친대로 안 했습니다. 패역한 백성들이 순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럼 누구 책임일까요? 그래도 모세의 책임입니다. 지도자이기때문입니다.

●교인 집에 소가 낙태를 해도 목사책임이다.
목사가 부족해서 기도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면 됩니다.
리더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무슨 저런 문제방원만 가득줘서 이렇게 고생을 하게 하시나? 그렇게 따지면, 저도 할 말 많습니다. 내가 문제방장이라서 문제방원이 있는 겁니다. 다 내 책임이라고 뒤집어쓰세요. 그러면, 인정받습니다. 모세같은 방장이다. 모세같은 목사다. 인정받습니다.

●중보기도는 서로 받는 것입니다.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내가 있습니다. 내가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중보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님.
유독 성령에게만 님자를 잘 안 붙입니다.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령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이 있습니다. 성령도 엄연한 하나님의 다른 모습입니다. 님을 붙이려면 다 붙이십시오. 아니면 다 빼십시오. 예수님. 하나님. 빼면, 성가대 지휘자가 됩니다. 빼실 수가 없습니다.

●성령 먹어라?
성령님을 먹으라는 망언까지 나왔습니다. 교인들 잘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목사들이 잘 못해서 그렇습니다. 좋은 본을 보이지 못했으니 그렇습니다.

●보혜사
재판장에 나가는 변호사가 아니고,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아주 절실한 친구입니다. 변호를 잘 못하면, 그 친구는 변호를 한 친구와 같은 처벌을 받습니다.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같이 매맞아 줄께... 그런 마음으로 가는 친구입니다. 진짜 친구가 보혜사입니다.

●그 분이 하시는 일? - 연약함을 아신다.
연약함을 아십니다. 성령님께서 연약함을 하세요. 우리가 무엇이 약한지 벌써 알고 계십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보이지 못하는 약점. 약함을 아신다고 합니다. 아시고 어떻게 하실까요? 사람들은 약점을 알면 소문냅니다. 성령님은 다릅니다.

●도우십니다.
내가 무엇이 부족한 줄 아시고, 벌써부터 나를 돕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나의 부족함이 제대로 결과를 낸다면, 감당할 수 없는 결과가 생기고 맙니다.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을 때.
사람이 정말 궁지에 몰리면,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기도가 나온다는 것은 아직 정신이 붙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직 그렇게 힘든 상황이 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힘들 때.
힘들면, 교회에서 그냥 앉아서 기도합니다. 정말 힘들면, 기도가 안 나와요. 그냥 ‘주여’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힘들면 그렇습니다.

●그때 도우시는 분.
내 힘으로 이긴 줄 알았는데, 그 때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이런 상황이시면, 기도하세요. 기도도 안나오시면, 나랑 같이 벌받으려고 작정하신 성령님이 계시다. 생각하세요.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을 때.
나를 위해서 간구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그 성령님의 간구하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서 탄식하십니다.

●왜 탄식하실까요?
불쌍하니까 탄식합니다. 성령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슬퍼하십니다. 내가 당하는 고통을 주님께서는 잘 아십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허락하시는 분, 혹은 계획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다 아십니다. 때릴 때는 언제고 붙잡고 웁니까?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식잘못되면.
부모가 때립니다. 한국에서는 그렇죠? 때리고 나면 부모님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우십니다. 속터져서 울기도 하지만, 불쌍해서 웁니다. 내 자식 불쌍해서 웁니다.

●하나님은 같이 고통당하시는 분.
톡특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같이 고통당하시는 분입니다. 차라리 고통을 안주시거나 해결해 주시면 어떨까? 고통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게는 안됩니다. 사람에게 아픔과 고통이 없다면, 그 사람은 성숙한 사람으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고난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고난으로 우리는 조금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때문입니다.

●암에 걸린 마리네트씨
여자분이 암에 걸려서 머리가 다 빠졌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울 지 상상이 가십니까? 그런데 부끄러운 마음으로 퇴원을 했습니다. 텍사스에 삽니다. 얼마나 덥습니까? 가발을 쓰고 다닐 수도 없고, 정말 죽기보다 싫다... 퇴원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과 남편이 스스로 빡빡머리를 쳤습니다. 우리 엄마, 우리 아내 기죽으면 안된다고, 회사에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많은 회사 동료들이 머리를 대머리로 밀었어요. 당신을 support한답니다.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옆에서 같이 아파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됩니까?

●남의 아픔에 대해서...
목사가 무슨 도움을 주겠습니까? 목사가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가 없어요. 줘봐야. 심방가서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일이 최선입니다.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요? 여러분에게는 그런 사람있습니까? 내 아픔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행복합니다.
- 그런 사람이 되세요. 가르치려 하지 말고, 소문내지 말고, 그냥 들어주시고, 같이 아파하시고, 격려해주세요. 그런 사람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님은 같이 아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공부.
숙제를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집니다. 지금 곱셈배우더라구요. 자꾸 틀리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숙제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가요. 그 고난을 당하는 아이가 불쌍해서 제가 숙제를 다 해주면 어떨까요? 저는 최고의 아빠가 될겁니다. 우리 아빠 최고라고, 우리 아빠는 숙제도 해준다고. 일기도 대신 써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고의 아버지? 최악의 아버지
애 인생 망치는 최악의 아버지가 될겁니다. 당장은 고마워해도, 그 애는 공부할 수가 없습니다. 인생망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아버지.
그냥 내버려 두어도 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꼭 이렇게 하십니다. 고통당하는 자녀 옆에서 같이 고통을 당하세요. 같이 울고 계십니다. 내 힘으로 이긴 줄 아시지만, 실은 주님께서 옆에서 도우시는 그 힘으로 일어나는겁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즉, 같이 고통당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힘으로 일어설 수가 있습니다.

●2번째 이유
우리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데, 이제 자신의 기도로 살아야 하는데, 이제 자신의 기도를 통해서 남을 도와야 할 사람은데, 그러지 못하고, 항상 남의 기도로 먹고 사는 사람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우십니다.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데, 왜 저렇게 할까? 남을 도와야할 사람이 왜 저렇게 성령님의 기도로만 버티고 살까? 여러분의 기도를 원하세요. 성령의 기도보다 더 강력한 기도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기도입니다. 나를 돕는 사람들의 기도입니다.

●친히...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않고, 스스로 간구하신다고 말합니다.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끼는 사람을 위해서는 스스로 무엇인가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 시키지 않고 친히 하신다고 합니다.

●필요한 양의 기도가 있습니다.
내가 채우지 않으면, 남이 채워야 합니다. 저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지만, 역시 내 기도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도 부족한 것은 성령님께서 채워주십니다. 기도를 부어주십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그 기도를 인정하시고, 또한 내가 기도로 다른 이를 도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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