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갈릴리로-은혜금요-080919-요2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9-21 16:31
조회
4661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1: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21: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21: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지난 시간에 이어서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을 공부하기 원합니다.

1. 좌절 속에서도 믿는 이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 안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일어날 힘이 생깁니다.

●복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목사님들이 동네북이 되었습니다. 종교적으로 정부가 편들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고, 몇몇 목사님께서 공격적인 설교를 하셨습니다.

●불교 믿으면 가난해진다?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단순히 부자되기 위해서인가요? 그러면,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물떠 놓고, 지성을 드리던 것과 아무 다른 것이 없습니다. 기독교는 겨우 그거가 아닙니다.

●지지리 가난한 사람들.
오늘 성경에 나온 베드로입니다. 어부로서 부자로 살지 못했습니다. 가난했습니다. 원래 갈릴리라는 지역이 좀 가난한 지역입니다. 가난하고, 정부인 예루살렘에 이리 저리 빼앗기고 살았던 지역입니다.

마8: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아멘.

●왜 장모가 아팠을까요?
원래 몸이 약할 수도 있고, 전염병에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요한 이유가. 베드로가 가정을 책임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예수님 따라 다니면서, 배도 버리고, 그물도 버리고, 가족도 버리고 3년을 그러고 살았습니다. 아내와 가족들이 처가집가서 살고, 그 가족 먹여 살리려니 병이 나죠. 예수님께서 너무 불쌍해서, 특별환자심방을 가서 고쳐주세요.

●믿음대로 부자로 살지는 않습니다,.
가난해도 그 가난이 지겹지 않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바울같이 넉넉한 사람이 가난해져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기독교가 들어가면 부자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을 닮으면, 넉넉하게 살게 됩니다. 일단 술값 담배값은 절약되잖아요? 룸싸롱 가서 한번 먹으면 몇백만원 나오잖아요? 카드 빚으로 살잖아요. 교회 가서 헌금하는 것보다 더 많이 술값으로 나가잖아요?
- 그건 신앙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보아도 당연히 그렇게 됩니다.
- 목사가 신부보다 유리한 것은 술값 담배값이 안 든다는 겁니다. 게다가 더 건강해지죠.

●화해로...
전도해야 될 대상입니다. 그런데, 서로 손해 안보겠다고, 싸워대는 것은 주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요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아멘.  

●되는 것이 없는 상황.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믿음을 가지고, 3년이나 제자생활을 했는데, 이제 주님께서는 죽으시고, 다시 찾아온 갈릴리호수에서는 고기가 하나도 잡히지 않습니다.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요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아멘. 

●날이 샜다.
3년만에 잡는 고기라서 그런지, 잡히지가 않습니다. 이제 이것 아니면,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는데, 이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좌절합니다.

●믿어도 좌절은 옵니다.
마음 속에 주님은 있지만, 베드로는 좌절했습니다. 믿음이 윤택한 삶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이길 힘을 주는 것이 믿음이 윤택한 삶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삶은 반복됩니다.
괴로움도, 시험도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믿는 이의 힘입니다. 고난 속에서 주님주시는 힘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부활을 소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의 모습이 어떨까요?
지금 모습으로 부활하고 싶은 분은 손 한번 들어보세요. 아닌 분은 옆에 분에게 이야기해주세요. 나는 몇살때로 부활하고 싶은지. 왜 그런지...

●난감한 상황.
소원대로 된다면. 우리 어머니는 처녀때로 부활하고 싶으실 겁니다. 저도 20대로 부활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제가 어머니 보기가 얼마나 민망하겠습니까? 제 아들도 지금 모습은 싫다고 20대로 되면... 교회에 청년들만 바글바글 하겠네요. 좀 난감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부활의 모습을 만들어 놓으셨을까요?

마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아멘.

●부활에 관해서는
저는 예수님의 말씀이 제일 정답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른 분들은 봤다는 분도 못 믿겠교. 봐도 제대로 보고 와서 말하는 건지... 말하는 사람마다 틀려요. 저는 주님의 이 말씀이 열쇠라고 봅니다.

●죽었다가 살았다고 부활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죽었다고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봅니다. 그게 맞습니까? 아닙니다. 그건 부활이 아닙니다. 부활은 죽었다가 사는 것이 아니고, 살아서 영원히 죽지 않는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부활입니다. 그런 면에서 부활한 분은 성경에 딱 한분입니다. 예수님입니다.

●그분의 모습이 오늘 정말 특이합니다.

요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아멘. 
- 왜 못 알아보죠?

●상상해봅시다.
제자들은 주님의 고난을 봤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몇일에서 10일정도의 기간입니다. 아무리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피를 흘리시고, 몸에 구멍이 좀 나셨다고 못 알아 볼까요? 고난 받은 그 모습이라면, 제자들이 보고 놀라서 알아봤을 것입니다.

●그 모습이 좀 다르다.
요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아멘.
- 얘들아... 이 말은 아무에게나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아는 사이에만 하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던 말입니다. 이래도 어떻게 모릅니까? 답답합니다. 제자들이 이거 까막눈에 바보가 됬습니까?

요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아멘.

●이거 지난 주 설교와 똑같습니다.  
저도 이거 기억나는데, 본인이 왜 몰라요? 끝내 몰라서 어떻게 합니까?

요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아멘.

●요한이 알려줍니다.
그러자 예절을 갖춰서 옷을 입고, 바다로 들어갑니다. 약 100미터정도의 거리입니다. 쉽지 않은 수영이죠?

●왜 이렇게 모를까요?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이 살면, 산 사람이 기절합니다.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말로 말씀하셨어도. 죽고 나면 끝이라고 베드로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몰랐습니다.
사람이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 놀랍니다. 그리고 그 상상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베드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그 말이 사실일 줄은 몰랐습니다.

●여기서 부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관계와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평소 모습 그대로라면, 제자가 여럿인데 한번에 알아 차려야죠. 100미터 떨어진 사람을 왜 못 알아봅니까?

●도마는?
옆구리에 손 넣어 보기 전에는 안 믿는다고 말하잖아요? 봐도 모를 상태입니다. 똑같이 않아요. 그래서 그래요.

●그러나 알아볼 수 있는 상태.
그러나 최후에는 알아봅니다. 완전히 비슷도 안 한 상태가 아니라, 비슷은 한 상태입니다.

●기대하십시오.
다른 모습이지만,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입니다. 주름도 덜하고, 아픈 곳도 없는 상태. 상처가 있어도 아프지 않은 상태.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베드로는 부활에 기대가 없어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부활은 기대하고 믿는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활하게 할 수 있는 분이시고, 안 믿을까봐 직접 시범을 보이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을 의지하여, 믿으면서 당하는 시험에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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