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기갈 - 은혜 새벽 - 080712 - 암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7-15 16:49
조회
5753
말씀의 기근
8: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8: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8: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8: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8:8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8: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8: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8: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8: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8:14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1. 정의롭게 사십니까?
8: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월삭이란?
초하루날을 말합니다. 즉, 매달의 첫날입니다. 이날에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율법의 규정은 찾을 수가 없지만, 초하루날에는 예배때문에, 장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규정이었습니다.

●예배 잘 드리고 나서...
사람들은 예배를 잘 드리고 나서,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리숙한 사람을 속일까? 속여서 어떻게 하면 돈벌까?

●지금은 안그런가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장사가 잘 될만한 교회를 찾습니다. 요즘은 자동차도 교회에 와서 마케팅을 한다고 하네요. 별로 좋지 않습니다. 교회를 완벽한 장사터로 만드네요. 교회는 교회입니다. 장사하면 안 됩니다. 교인끼리 도움을 주는 곳이어야지. 도움이 아니라, 문제를 일으키는 곳이 되면 안 됩니다. 돈이 오가고, 사업방법이 오가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게 주된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돕고 사는 것과, 예배는 상관없이 그게 목적이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큰 교회가 인기인 이유...
장사를 해도 더 크게 하고, 손님을 끌어도 더 많이 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같은 작은 교회는 인기가 없습니다. 인기없어도 좋습니다. 신앙으로 다니십시오. 교회의 주된 목적은 영혼구원입니다.

●그 목적을 잘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8: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사채놀이
성경이 금하고 있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역사가 아주 깊습니다. 사채놀이는 인류와 함께 했던 직업입니다. 아주 나쁜 직업입니다. 은을 가지고 사람을 노예로 만듭니다. 신발한켤래 저당잡았다가 못 갚으면 그 사람은 노예가 됩니다. 찌꺼기 밀을 가지고 장사를 합니다. 팔면 안되는 데, 몰래 속여서 섞어서 팝니다. 지금과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성경은 신앙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정의도 말합니다. 그것은 신앙에 속하는 말입니다. 정의는 다른 말이 아닙니다. 바른 신앙을 가지시고, 정의롭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자연의 잘못됨은 인간의 책임입니다.

8:8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8: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인간의 잘못됨으로 자연이 망가진다.
성경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인간의 죄악이 땅을 망친다.

●땅이 흔들리고, 강이 넘치고, 애굽강 즉 나일강이 낮아집니다. 가뭄으로 생기는 일입니다. 해가 대낮에 집니다. 백주가 캄캄해집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함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신호입니다. 사람을 죽일 수가 없으니, 자연을 통해서 경고를 주십니다. 자연의 신호를 통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는 모습입니다.

●잘난 척하는 사람들.
베이지역은 지진의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님없이도 잘 삽니다. 그러나, 종종 나는 자연재해를 보면서, 인간의 힘이 얼마나 작은가? 인간이 얼마나 교만한가를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큰 힘앞에 인간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자비만을 구할 따름입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인간은 무질서를 만듭니다. 생태신학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eco-theology. 바르게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입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땅을 주는 것이 책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곳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믿는 사람은 더 자연을 보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연의 경고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비가 안 와서 난리입니다. 인간이 편하려고, 자동차 많이 타고 다녀서 그렇습니다. 자꾸 게을러져서 그렇습니다. 인간의 죄입니다. 자연의 망가짐을 통해서, 재해들을 통해서, 다가올 종말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죄를 무서워 할 줄 아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말씀의 기근을 준비하십시오.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911은 사람이 다쳤을 때,
811은 말씀이 부족할 때. 이렇게 외우시면 안 잊고 외우실 수 있습니다.

●말씀은 넘칩니다.
지금도 아모스를 통해서, 성경말씀이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씀은 지겹도록 많았습니다. 이제 그만 듣고 싶은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자꾸 전해집니다. 항상 그럴까요?

●지금도 말씀은 많습니다.
TV와 인터넷으로 얼마나 많은 목사님의 말씀을 접할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들의 삶이 훨씬 좋아 졌나요?

●귀만 높아졌습니다.
삶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믿는 사람들이 욕먹는 일이 참 많아졌습니다. 요즘은 장로님 한분이 동네북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
이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 경고가 얼마나 오래갈까요? 경고가 지나면, 말씀이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 두려운 때가 오지 않도록 기도하시고, 말씀이 들리실 때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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