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을 - 은혜 금요 - 080718 -시4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7-30 02:34
조회
8374

하나님의 음성을

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40: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0: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은 원래 노래

노래로 불려진 성가대악보집이었습니다. 시편을 노래로 만들면, 리메이크하는 것이죠. 시편 곡들은 은혜가 됩니다. 특히 시편을 그대로 가사로 불러서 만든 것들은 더 은혜가 되지요.



●기다리고, 부르짖고, 들으시고



●3가지 동사를 통해서, 기도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시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아멘.



1. 기도는 기다림입니다.

수많은 기다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라.

다윗의 삶의 대부분은 기도였습니다. 기도에서 이 ‘기’라는 단어는 바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입니다. 기다림.



시42: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아멘.



●다윗이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그의 마음을 한절을 통해서 생각해보십시오. 절박하죠. 조금 과한 말도 있습니다. 천하의 다윗이 하나님께 하는 말이.

‘나를 잊으셨습니까?’

- 뭐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십니까? 정말 바빠서 죽을 것 같은데.



●다윗의 상황도 그랬습니다.

천하의 다윗에게는 기도제목도 없을 것같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것 같은데, 주위의 사람들이 너의 하나님 죽었다... 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상황은 참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나?’

‘신앙생활하면서 저렇게 살거면 나는 교회 안다닌다.’



●상황보다 힘든 것은?

주위의 비난과 비방입니다. 그냥 옆에 있기만 해주고, 내 고통 알아도 모르는 척만 해줘도... 그냥 지나가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좋은데. 왜 입방정을 떨어요? 힘든 사람보다 더 힘든 것은 옆에 있는 사람의 관심이 아닌 간섭때문입니다.



●욥이 고통스러워하는 가장 큰 이유?

친구들이 문병와서 온갖 이상한 말들을 다해요. 회개하라고, 죄지은 것 고백하라고... 너무 너무 괴롭게 합니다. 욥의 대부분이 친구들과 욥의 다툼이에요.



●옆에서 부채질 하지 마십시오.

힘든 집 있으면, 그냥 옆에서 보시고, 힘들지... 한번 하든지 말든지... 그냥 고개 끄덕이고, 기도해주면, 그게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냥 기도해주세요.



●기다리는 이유?

1)때가 되지 않아서...

우물가서 숭늉찾는다는 말이 있지요? 우물에서 숭늉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는 안되죠. 때가 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진수를 보면서, 언제 손주볼까??? 이런 기도하면 어떻게 하실까요?

한 30년 기다려라... 그러실 겁니다. 그 전에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애 고등학생때 아버지되는 것 실흣ㅂ니다.



●때가 차지 않아서 기다리게 하십니다.

사람은 안타깝고, 내 시계로는 벌써 한참이 지났는데, 하나님계신 건가??? 싶어도 하나님의 시계는 다릅니다.



2)준비가 덜 되서.

●하나님께서는 기도로 사람을 준비시키십니다.

멀쩡히 주시는 것도 안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라고 안 주시는 겁니다. 기도시키시는 거에요.



●사람이 급하면, 기도합니다.

그것도 간절해집니다.



●진수아플 때...

정말 그때는 기도가 저절로 되고, 지금까지 잘못한 것 다 회개하더라구요. 모르니까. 이 병을 주신 이유가 뭔지 모르니까. 다 털어보는 겁니다. 자식이 아프면 부모는 뭐든지 해요. 그러잖아요?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겠다. 아이가 어리고 작을 수록 그 간절함은 더해집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잔인하시다고 할 정도로, 우리의 약한 것을 아시고, 그것으로 기도거리 삼으시는 분이십니다.



●기다리는 사람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언젠가 올 응답 놓치시면 너무 슬프잖습니까? 잘 기다리시고, 잘 응답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는 부르짖음입니다.



●여러 종류의 기도가 있습니다.

관상기도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 기도는 절대로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신학교때. 

저는 제가 나온 신학교를 참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다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중간 정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신학과 보수신학의 중간쯤이라고 보여집니다. 양쪽에서 욕을 먹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다양하고, 교수님들께서 다양하게 가르치시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신학을 찾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신앙을 인정해주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 신앙을 인정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기도에도 마찬가지.

관상기도를 억지로 산에 끌려가서 1주일동안 교회도 못나가고, 거기서 기도하며 예배드렸습니다. 1주일동안 말을 못하게 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정말 환장합니다. 말하고 싶어서... 원래 목사는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뜬다는 사람들입니다. 너무 너무 힘들어요.



●말을 안하니. .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 속에 들리기 시작합니다. 희안한 일이죠? 내 소리가 사라지니까 하나님의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반대의 기록도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부르짖으라고... 어디 한군데에 나온 말이 아닙니다. 부르짖는다라는 단어는 성경 각지에서 볼 수 있는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은 귀가 안 먹으셔서, 살살 이야기해도 된다고, 오죽 하나님께서 안들으셔서, 소리를 질러대냐? 이건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선지자들과 싸울 때, 엘리야가 한 말이었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부르짖을 일은 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눈물로 이야기할 때가 있고, 소리치며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건 때에 다르고, 달라야 하지요. 맨날 조용히 이야기하는 관계라면 깊은 관계 아닙니다. 감정이 없고, 기대가 없는 관계일 수 있습니다.



●금요기도회의 부르짖음.

필요하니까 하는 거지요. 성경에 가르치고 있으니까 하는겁니다. 이건 내 스타일 아니야... 그러지 마십시오. 부르짖을 때 부르짖으시고, 응답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기도는 응답받음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들으심입니다.



시40: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아멘. 



●다윗의 상황.

그는 지금 가진 것도 없고, 왕도 아니고, 궁핍한 상황입니다. 그 상황을 2절에서 설명합니다.



시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아멘.



●기가 막힌 웅덩이, 수렁.

기가 막힌다는 말이 좋다는 뜻도 되지만, 반대로 정말 숨도 쉬어지지 않는다는 뜻도 됩니다. 웅덩이와 수렁. 어쩌면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나? 생각되는 그런 수렁을 말합니다.



●다윗에게는?

골리앗 앞에 섰을 때가 그렇습니다. 큰 소리치며 나갔지만, 잘못하면 꼼짝없이 죽을 수도 있는 신세였습니다.

사울왕의 적이 되어서, 아무 것도 한 것없이 어느날 갑자기 안수를 받고 왕이 된다고 하더니, 왕생활은 멀리가고, 도망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쫓겨다니는 시절도 그렇습니다. 잘 키운 자식이 자기 죽이겠다고 달려오는데, 방법이 서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그에게는 기가막힌 웅덩이와 수렁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그렇지 않습니까?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피해가시겠습니까?



●그 웅덩이와 수렁을 주신 분도 하나님.

건지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렁에 있는 우리들을 들어서, 반석위에 세우시고 든든하게 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힘과 능력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부르짖습니다.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거짓이 없게 하옵소서.



2. 여름수양회를 위해서... 강사. 참여. 은혜.



3. 각자의 기도제목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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