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실을 바르게 하라 - 은혜 새벽 -080719 - 벧전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7-30 02:37
조회
5277

베드로의 조언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2: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2: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2: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2: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1. 행실을 바로하며 살아야 합니다.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거류민과 나그네정신

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나그네는 이리 저리 떠 도는 사람을 나그네라고 합니다. 거류민은 무엇일까요? 거류민은 우리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사전에 보면, ‘남의 영토에 머물러 사는 사람’입니다. 영주권자들까지는 남의 나라에서 사는 꼴이죠. 내 나라는 대한민국인 것이죠.



●어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대한 과도한 애착은 버려야 합니다. 이땅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지만, 이 땅에서 천년 만년 살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땅이 내가 사는 곳.

그러나, 나는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애쓰는 나라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남의 땅에 사는 사람들의 도리는?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거류민인 사람과 땅의 사람.

그 둘의 관계는 어떻해야 할까요? 그 사람들은 우리를 비방합니다. 맞죠? 교회다니는 사람이 뭐그래? 비판하고, 비난하게 됩니다. 교인들에게는 다른 잦대를 들이댑니다. 기준이 다릅니다. 억울한 비난들도 합니다.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이라서 들어야 하는 비판들이 많습니다.



●억울한데 어떻게 할까요?

선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비난을 해도, 그들에게 나쁜 것을 주지 않고, 원수를 갚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믿는 이의 바른 태도입니다.



●생각나는 사람 있으십니까?

교회다니는 사람은 손해봐야합니다. 맨날 손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바로 감당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챙길 것 다 챙기고, 어떻게 전도합니까? 믿는 사람이 자기 손해는 절대 안봐... 라는 말 들으면서 어떻게 바른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가 있습니까?



●끝내 그 사람입에서.

믿는 사람은 다르구만... 이 말 한마디가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양보의 미덕을...

교회는 다른 도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손해보는 도리입니다. 선행으로 다른 이들을 감동시키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권세에 복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2: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2: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순종하라...

젊은 시절에 참 듣기 싫어했던 말 중에 하나입니다. 위의 사람은 무조건 옳다.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대통령이었습니다. 모두 군인이었습니다. 군인도 좋은 대통령이 될 수는 있지만, 모두 군인인 것은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이 나라는 힘센 사람이 지배하는구나.



●베드로는 순종과 복종을 말합니다.

왜 이럴까요? 베드로가 어떤 사람인지 여러분도 아시지 않습니까? 칼들고 다니면서 말고의 귀를 쳐버리는 무장독립투사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성격이 급했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기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이렇게 바뀔까요?



●나이 먹으면 사람이 바뀌나요?

네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안정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사람마다 나이들면 변하기는 합니다.



●질서유지... 

옳고 그름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탄은 옳고 그른 것을 이용해서 교회를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옳다고 맞는 것은 아닙니다. 옳은 것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설교를...

목사님 설교 정말 못듣겠어요. 그걸 설교라고 하세요? 사실일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하시는 것이 좋죠. 옳다고 그대로 말하면, 교회 힘들어집니다.



● 주를 위하여

주님을 위한 순종이라는 단서가 붙어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는 지금 순종하는 것이 맞을 수 있다. 비록 틀린 정권이고, 틀린 지도자라고 할지라도,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순종하는 것이 바른 길일 수도 있기대문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순종도 하고, 참기도 하고, 바른 길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자유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교회를 나올 수도 있고, 기도를 할 수도 있고, 성경을 볼 수도 있고 안볼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해도 당장 처벌은 없습니다.

다른 길로 갔을 때, 당장 벼락이라도 내려온다면, 누가 다른 길을 가겠습니까? 그럴 사람 없죠.



●그러나, 분명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언젠가 나의 자유를 책임 질 날이 있습니다.



●아담, 하와.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거로 망했습니다. 자유를 잘 못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그 자유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얼마나 많습니까? 학교 자퇴를 25%가 넘어요. 이 지역은 전국평균보다 높습니다. 자유로 책임져야 할 일들을 한 것입니다.



●오히려 종이 되라.

하나님께서 자유를 주셨지만, 그 자유를 돌려드리고, 오히려 하나님의 종으로서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게 맞습니다.



●자유를 자유로 쓰지 마시고.

그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기쁘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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