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하는 신앙-은혜새벽-080802-민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8-14 17:11
조회
5156
셈하는 신앙

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1: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1: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1: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1: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1: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 회막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시간의 배경은
몇일이면 갈 길인데, 벌써 뜸들이다가 1년이 지났습니다. 둘째 해 둘째 달의 첫날입니다. 1년이 어영부영 지나가 버렸습니다. 어영부영이라고 하기도 곤란할 정도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홍해를 건너왔지만, 아무도 자기들을 반겨주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신앙생활이 이렇습니다.
믿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고, 기도의 능력으로 뭐든지 이길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아무도 반기는 사람없는 그런 광야같은 땅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지치는 그 시간.
모세도 지칠만큼 지쳤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보고 투덜대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세를 보면서 투덜거렸습니다. 저 백성들은 언제라도 돌을 들어서 자기를 쳐죽이고, 다시 이집트땅으로 돌아갈 마음을 가진 백성들이었습니다.

●그 시간에 만남.
회막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회막은. 성막이라고도 하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에만 계신 분은 아니십니다. 어디에나 계시지만, 사람들에게는 상징적인 것이 항상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느낄 수 없기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이 이렇게...
긴 시간과 고통스러운 시간의 흐름이 먼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는 회막이었습니다. 천하의 모세도 하나님을 만나는 곳은 회막이었습니다.

●기다림과 회막.
오랜 기다림이 있으십니까? 회막에 나오셨습니까? 하나님의 위로와 만남이 여러분들 중에 풍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잘 셈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민수기는 영어로 Numbers입니다.
수를 센다는 뜻에서 나온 제목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세는 것입니까?

1: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사람의 수를 세는 일입니다.
남자들을 세라고 하는 말은 군대를 의미합니다. 얼마나 많은 군인을 확보할 수 있을까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명령한 대로 모세는 꼼꼼하게 그 수를 셉니다.

●잘 세어야 계획이 나옵니다.
우리의 신앙도, 생활도, 대충하지 말고, 셈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처럼 들리더라구요. 그분의 이야기는, 당장 삶에 너무 치중해서, 전체를 잃지 말아라.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올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금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알아서 그대로 행하기에 힘쓰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셈을 잘 못했던 것입니다.
앞으로 얼마를 살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나를 통해 하실 일들은 무엇인지? 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셈하십시오.
가지고 있는 것을 셈하시고, 부족한 것을 셈하십시오. 그래야지, 삶이라는 전투에서 실패하지 않습니다.

●헌금을 해도...
대충하지 마십시오. 잘못하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할 수도 있습니다. 내 가계부만 쓰지마시고, 하나님의 가계부도 쓰십시오.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지. 돈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몸으로, 시간으로, 마음으로 기쁘게 해드리도록 셈을 하십시오.

●Do the math.
셈을 해보시고, 그 셈을 근거로 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평신도지도자를 세우십니다.

1: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모세와 아론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
남자만 60만명인 사람들을 다스리고, 관리한다는 것은 참 어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지파의 지도자들을 뽑습니다.
그 뽑는 과정은 어떠했을까요? 당시 지도자들은 어떻게 뽑았을까요?

●모세는 낙하산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큰 부담을 가졌습니다. 내가 낙하산인데, 백성들이 좋아할까? 낙하산은 항상 그런 우려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렇게 낙하산정책을 사용하실까요? 아닙니다.

●쭉 이름이 나온 다음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1: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회중의 부름을 받은 자.
즉, 투표로 뽑힌 사람입니다. 회중들이 어떤 방법이든 간에 이 사람은 우리 지파의 지도자다라고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합리적인 방법을 즐겨하십니다.
모세는 다른 방법이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낙하산으로 초이성적인 방법으로 일어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조직은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최소한 이성적이기는 해야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성을 넘는 믿음이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참 아름다운 공동체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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