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마음-은혜금요-080516-시5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5-22 06:51
조회
9929
 

절망하지 않는 신앙인


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57: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57: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57: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의 말씀을 통해서 은혜.

David이란 이름 가진 분! 가장 많죠? 그만큼 유명한 이름입니다. 물론 불신자들도 이 이름을 씁니다.


1/3. 상황을 넘는 믿음을 가집시다.

●다윗의 상황을 같이 보겠습니다.


●가정형편, 자라온 상황

천덕꾸러기입니다. 같이 사는 가족들이 어쩌면 이렇게 남의 자식같이 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삼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아멘.


삼상16: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아멘.


삼상17: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아멘. 


●다윗은 어떤 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일까요?

외모와 키가 정말 볼 품없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컴프렉스가 있었던 사람입니다. 사춘기때 외모에 대한 문제는 아주 크지요? 상처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던 아들이었습니다.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 아이들은 그 상처를 평생가지고 삽니다.

그래도 형제는 달라야 하는데, 형제들도 막내인 동생을 이렇게 대접합니다. 보통 8째 막내 정도 되면, 집안의 보물입니다. 게다가 전쟁터에 위문 온 동생을 이렇게 대하는 것을 보면, 집안도 엉망이고, 형제간 우애도 없습니다.


●오늘 말씀의 상황을 보십시오.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왕이 되었습니다. 선지자가 와서, 왕이 된다고 안수를 받았습니다.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집안에 왕이 났다고! 우리가 그렇게 미워하던 다윗이 왕이 되었다고!

-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사울왕은 시퍼렇게 눈을 뜨고 살아 있습니다. 그 소식을 안 사울왕은 다윗을 잡아죽이려고 군대를 데리고 직접 찾아다닙니다. 그 이유는? 정말 미워서 자기 손으로 죽이려구요.


●다윗의 인생은

왕으로 안수받으면서 종쳤습니다. 왕은 무슨 왕입니까? 역적되어서 도망다니는 신세가 됩니다.

- 땅위에는 몸 둘 곳이 없는 왕같지 않은 왕이라서, 동굴로 피합니다.


●상황은 바뀝니다.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것에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하지 마십시오. 영원한 것을 의지하십시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상황을 넘어서서, 주님을 바라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3 믿음은 우리를 찬양하게 합니다. .

시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아멘.


●어떻게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확정되면, 고정되면, 찬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넘어서는 힘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도움을 찾는 마음입니다.


●다윗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믿음입니다. 신뢰입니다. 하나님과 쌓은 크레딧입니다. 이희돈장로님의 간증에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그분이 평탄하게 살았으면, 은혜가 될까요? 그분이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체험했을까요? ‘너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다윗이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나이로부터 주님을 체험할 환경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어리지만, 양을 치면서, 사자와 싸워야 했고, 공포 속에서 혼자 양을 쳐야 했습니다. 그 두려움이 주님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사자와 쌓우면서, 격투기가 쌓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내가 이길 수가 있지... 주님과 믿음이 쌓였습니다.


●젊은이들. 

다윗과 같이 사십시오. 도전하며 사십시오. 맨날 부모님 주시는 돈으로 안정되게 살 생각하지 마십시오. 좀 도전해보세요. 자신의 능력이 어디가 한계인지. 한번 도전해보세요.


●부모님들. 

자식에게 하나님을 가리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강하게 키우려는 아이들 사이에서, 우리아이는 그렇게 키우면 안 됩니다. 간섭하지 마십시오. 부모님의 역할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없이는 살아도, 부모님없이는 못 살아? 반대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다윗은 그런 환경.

어쩔 수없는 상황이 그를 하나님 보게 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보면서 살았나?

시42: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아멘.


●지금이 더 낫습니다.

지금은 교회라도 있고, 성경이라도 있고, 찬양CD라도 있죠. 그때는 성경도 없고, 교회도 없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필요할 때 나타나시기 보다는, 자신이 나타나실 때 나타나십니다. 다윗도 절망의 상황을 수도 없이 경험합니다.


●이까짓거.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크레딧이라는 말이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전에도 나에게 잘 해주신 주님, 당연히 후에도 잘 해주실 것이다... 라는 믿음입니다. 다윗은 전에 나를 지켜주신 주님께서 당연히 이 동굴 안에서도 지켜주신다. 사람들이 하나님 어디있냐고? 나와보라고 외치던 때에도 든든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마음을 확정하여 주를 바라보았기때문입니다.


●수용소의 기쁨

맥도널드라는 목사가 2차대전 중에 독일포로 수용소에 갖혀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의 친구가 전기기술자였어요. 여기 저기서 부품을 주어다가 조립해서, 라디오를 만들었습니다. BBC방송을 고정해 놓고 듣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새벽, 그 친구가 뛰어와서 말했습니다.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했다는구만, 여기와 멀지 않아.’

그 전날까지 비실 비실 죽어가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그리고 덩실 덩실 춤을 추더랍니다. 영문도 모르는 독일군 병사들은 저 친구들이 미쳤지...

바뀐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것이 바뀌니까. 마음이 확정되니까. 아픈 사람도 일어나도, 용기와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윗에게 바뀐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족도 없고, 사울왕은 군대를 몰고 자기 잡으러 다니고, 있을 곳이 없어서 왕이라는 사람이 동굴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찬양합니다.

시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확정되니까. 찬양합니다.

다윗이 주님만 바라본 이유는? 다른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됩니다. 다른 것을 보면, 주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삶은 사울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조종하십니다. 그러니,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러니, 찬양할 수 있습니다. 노래가 나옵니다. 수용소의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 처럼, 지금은 이렇지만, 난 분명히 주님을 의지해서 승리한다는 그 마음... 이까짓거, 죽기밖에 더하겠나? 이 마음이 있으면, 삽니다. 성공합니다.


마음을 확정하고, 믿음의 눈을 들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3. 바른 영성이 바른 신앙인을 만듭니다.


●새벽을 깨운다.

그의 확신은 막연한 확신과 믿음이 아닙니다. 도망하는 생활 중에도 항상 경건의 생활을 잊지 않았습니다. 잡혀 죽더라도 난 찬양한다. 나는 기도한다.


●바쁘면, 뒤로 가는 경건의 생활

바쁘면, 뭐가 희생됩니까? QT가 희생됩니까? 여러분의 영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밥도 먹었다가 안 먹었다가 하면, 위장병 생기는 것 처럼, 영도 규칙적이지 않게 살아가면 분명히 탈이 납니다. 항상 배고프거나, 배고파도 배고픈 것을 모르는 죽은 상태로 들어갑니다.


●너무도 간절했기에 새벽에 기도합니다.

새벽기도가 제일 어렵습니다. 목사도 제일 어렵습니다. 그러나, 제일 기뻐하십니다. 저 친구가 얼마나 간절하면, 새벽에 잠 안자고 나와서 저렇게 기도할까? 안 들어 주실까요? 금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 주일예배 - 신앙의 3관왕 항상 차지하고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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