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법이 되시는 하나님-은혜주일-080525-사2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5-28 15:03
조회
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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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법이 되시는 하나님



●과목별로 혼내는 방법

국어: 제 주제도 모르면서... 쯧쯧쯧

수학: 니 분수를 알아라

음악: 말리지는 못할망정 서로 장단 맞추냐?

미술: 가관이다 가관. 그림 좋다.

역사: 조상님 보기 부끄럽지 않냐?

담임: 부모님 모셔와!

목사: 기도합시다.(불쌍한 어린 양이...)



●지난 시간에는 why에 대해서

오늘은 how에 대한 답입니다. 지난 주 말씀과 이어지는 말씀이니, 기억을 더듬으면서 들으셔야 합니다.



●성벽이야기.

성벽이 무너졌는데, 그 이유는 생각하지 않고, 벽만 고치다 망했습니다. 그 원인은 하나님을 버림이었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1. 하나님께서 구원의 방법이십니다.



●조기경보기

예전에는 육군이 참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군같습니다. 육군이 들어가기 전에, 공군이 끝을 내고 육군이 들어갑니다. 저는 공군나왔습니다. 전투기들이 참 비쌉니다. 한국도 요즘 비싼 전투기를 미국에서 구입해갑니다. 비싼전투기는 레이다가 훨씬 고성능이라서 더 멀리봅니다. 더 비싼 전투기는 눈에는 보이지만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기능이 있습니다. 그냥 미사일쏘고 달아나면, 적기는 알아서 격추됩니다.

- 남북비교를 하면, 북한의 비행기가 더 숫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전쟁이 나면 북한공군은 남한공군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 이 비행기 한대.

- 조기경보기 - 조기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습니다. 구워먹는 조기, 국기를 반쯤다는 조기, 미리라는 조기.



●마을이장님이 조기를 다십시오.

- 비린내 나는 조기를 다시면 안 됩니다.



●훨씬 높이 보는 비행기

실력과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조기경보기였습니다. 멀리 볼 줄 아는 사람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자신의 실력보다 더 중요합니다.



●인생은 다를까요?

수많은 문제를 우리는 만나고 삽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고,

공부하려면 학교에 가야하고.

차가 고장나면 공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 방법은 다르지만, 모든 방법에 공통점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방법으로 삼으라.

사26:1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 아멘.   

- 사22:10 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하게도 하며. 아멘.



너무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지난 시간에는, 일어난 현상의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고 무작정 보이는 현상만 고치려고 성벽을 쌓았습니다. 왜 앗수르가 쳐들어오는지는 관심없었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당장 보이는 성벽고치는 일이었습니다. 그 원인에는 관심없었습니다.



●방법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아직 그날은 아닙니다. 앞으로 미래에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랍니다. 정말 보이지도 않는 미래입니다. 그런 날이 올까? 지금으로는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꿈을 가지고 말합니다. 이런 노래를 부를 날이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을 것이다.

아무 것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구멍난 성벽은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정말 바뀐 것은, 그 구멍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 구멍을 든든히 막고 계신 하나님의 구원을 보면서 안심할 날이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해도 바뀌는 것?

열심히 기도하면, 세상이 바뀝니까? 당장은 안 바뀝니다. 당장 바뀌는 것은 내가 바뀝니다. 다른 방법을 열심히 찾던 내 모습이, 성벽을 뛰어다니며, 어떻게 하면 이것을 막을까? 고민하던 내 모습이 하나님을 먼저 보고, 그분이 위에서 지시하시는 그 지시를 받아서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방법이 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두려움을 버리고 문을 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정설

장로교인은 예정설을 믿습니다. predestination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 즉 세상을 만들기 전부터 계획을 다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장로교인들만 믿는 교리입니다. 저는 물론 믿습니다.



- 문제점: 좋은 예정은 감사하지만, 선하신 하나님께서 나 망할 것까지 다 예정을 하셨어요?



●유다이야기

그 사람은 스카웃되면서 팔아먹을 사람으로 예정되었어요? 집팔고 땅팔고 가족버리고 열심히 3년 따라다니고 예수님을 팔도록 예정하고 부르셨어요? 그거 참 짓궂네요. 그런 하나님 믿고 싶으세요? 하나님께서 세상에 사람을 지으시면서 무조건 망하고 구원 못 받을 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만드시고, 아무 이유없이 구원을 받을 사람들을 만드셨어요?

- 가룟유다는 무죄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배반이었다면, 그 뜻에 순종했는데, 시킨대로 했다고 벌주시면 안 되죠?



●자유의지를 잊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유의지를 주세요. 자유는 하나님의 성격이에요. imago Dei.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성품이 자유에요. 딴 것 다있어도 자유가 없으면 사람은 살 수가 없습니다. 잘먹고 잘 입혀줘도, 노예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빠삐용이 왜 탈옥했습니까? 자유가 그리워서 탈옥했잖아요. 빠삐용이 나비라는 뜻이죠. 자유를 찾는 나비. 자유가 중요합니다.



●문 열 자유.

사26:2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 아멘.

- 문열 자유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깟 문하나 못 부수시겠습니까? 맘만 먹으면 그것 못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안 하세요.

-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절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함부로 하지 않으세요.



●심지어는 망할 자유.

선악과 먹고 망할 자유도 주세요. 미워서 주시는 자유가 아닙니다. 최대한 하나님을 선택하도록 신앙의 지도를 하시지만, 망할 자유도 막지 않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자유를 막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독재정권이 사람들의 말할 자유를 막는 것은 바른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국가가 좋은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국교가 되어버리면 어떨까요? 선택할 자유를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맞지 않습니다.



●아내들이여.

남편들이 알아서 설걷이해주는 것이 좋습니까? 시켜야 하는 것이 좋습니까? 시켜서라도 하면 좋겠다구요? 회개하십시오.



●남편들이여.

아내들이 알아서 밥해주는 것이 좋습니까? 부탁하고, 애걸하고, 시켜야만 하는 것이 좋습니까? 애걸해서라도 한그릇 제대로 먹었으면 좋겠다구요? 아내들이여 회개하십시오.



●문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안 들어 가십니다. 절대로 문부수고 들어가시지 않습니다. 내 자유를 존중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문을 여십시오.

오래된 앗수르의 포위공격으로 이스라엘사람들은 굶어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어머니가 너무 배가 고파서 자기 갓난아이를 구워먹다가 동네사람들에게 들키기도 했습니다.



●문열고 성밖으로 나가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적들의 위험 속에서도 문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

시간, 재물, 사랑하는 사람, 가족, 교회를 주셨습니다. 망치든, 잘 하든 그건 전적으로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 책임도 여러분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물으십니다.



●문을 여십시오.

오늘도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의 문 앞에 와서 문을 두드리십니다. 절대로 그냥 열지 않으십니다. 여시면, 평화가 있습니다. 주님께 맡기면 만족함이 있습니다. 마음의 성문을 활짝 여시고 주님을 바라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why보다 how가 먼저다.



장경동목사님의 이야기 - 운동을 하라. 괜히 술마시고, 담배피면서 고민하지 말아요.



●얼마 전 중국에 큰 지진이 났습니다.

너무 많은 사상자가 생겨서 제대로 파악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 지진에 대해서 독특한 연구결과를 미리 예측한 곳이있어서 화제입니다.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에 의하면, 40전에 발행이 되었는데, 세계최대규모인 쌴샤댐의 물이, 땅에 무리를 줘서 지진이 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였습니다. 실제로 대규모댐이 세워진 이후에 5~6.2정도의 지진은 꾸준히 계속되었다는 겁니다.



●인간의 계획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

이 댐 만들고 중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는지 모릅니다. 호수물이 수피리어호보다도 더 크대요. 그런데, 이 일이 있고나서, 중국정부가 아주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보도 안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생각하지만, 중국에서는 무슨 생각할까요? 오직 사람 구할 생각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복구할까? 이제 시간이 지나면, 차츰 그 원인에 대한 파악이 있을 것입니다.



●why는 사치다.

사람들이 이렇게 죽어가는데, 죽어가는 사람구해야지 왜 지진이 났는가는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왜를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유가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고난을 이길 방법이 되십니다. 그런데, 그 일을 그 시간에 알려주시지 않습니다. 지나고 나면 알 날이 옵니다. 아니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몰라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의지해서 그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괜히 짐작하지 마십시오.

이래서 그랬을거야. 저 사람 벌받아서 그래... 옆에서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그건 하나님만이 아시고, 그 이유는 때가 되면 본인에게 알게 해주십니다. 섯부르게 힘든 상황을 당한 사람에게 상처의 못을 한개 더 박지 마십시오.



●how를 생각하면서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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