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할 때 강함 되시네 - 은혜금요 - 080613 - 고후12: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6-17 04:51
조회
11855
 

약할 때 강함 되시네


●가련미

몸이 좀 약해 보여야 이뻐보이는 것을 말하죠. 보호본능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요즘 한국사람들 참 문제가 많습니다. 너무 말랐어요. 말랐는데, 또 말려요. 건강에 심각한 장애가 올 정도로 살을 뺍니다.

- 미국은 다르죠? 튼튼한게 아름답습니다. 튼튼하면 주지사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엔?

하나님은 약한 사람의 편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다 같습니다. 약한 사람에게는 더 마음이 가는 법입니다.


1. 열심이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사도 바울의 출신

사람을 언제 쓰실까요? 사도 바울의 예를 한번 들어보면, 사도 바울은 사울의 시절이 있었던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이스라엘 최초의 왕이었습니다. 가말리엘 문하에서 최고의 공부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 중에서 유대인이었습니다.


●가장 잘 나가던 때.

그의 인생의 가장 피크에서 만났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큰 골치거리가 있었습니다. 나사렛당이라는 사이비이단이 출현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개혁자들이었습니다. 유대교의 잘못을 너무도 정확하게 지적했고, 바른 신앙을 요구했습니다. 바로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기독교였습니다.


●기독교란?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를 기독교라고 합니다. 성당, 개신교가 기독교에 들어갑니다.


●예루살렘입성

그들에게 나사렛당의 두목인 예수라는 사람이 이스라엘의 성지, 예루살렘으로 들어온 것은 아주 위협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전을 헐어버리고 3일만에 지어버린다고 하면서, 성전에서 일하던 직원들과 상인들의 상을 뒤집어 엎으면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 다른 것은 용서해도, 성전을 모독하는 것은 유대인의 자존심상 용서가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수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이 사람이 예수님 오시기 160년전에 유대인들을 박해합니다. 수리아는 이스라엘의 북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제우스신전을 만들고, 유대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돼지피를 성전에 뿌렸습니다. 유대인들 10만명 이상을 학살하기도 했습니다.


●마카비혁명

마카비형제가 반란을 이르켰습니다. 이 반란을 마카비혁명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죽더라도 성전을 보존하자는 생각이었고, 성공합니다. 이 날을 기념한 것이 유대인들이 지키는 수전절(하누카)라고 하죠. 성탄절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합니다. 이 때 유대인들은 성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카비행전을 읽으면서 알려줍니다. 외경으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성전은 그들에게 중요합니다.

이 불의한 나사렛당을 없애고, 민족의 유대교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두목인 예수를 십자가형으로 처형합니다. 그러면, 끝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이후 더 많은 반란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 일을 해결할 사람.

사울이 뽑힙니다. 그는 잘 배운 사람입니다. 분명한 사명과 목적이 있습니다. 성전을 더럽힌 저 무리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죽여서 없애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인 줄 알았는데.

사울은 분명히 그게 하나님의 일인 줄 알고, 공문을 받아서, 죽이러 떠난 것입니다. 다메섹이라는 지역에 모여있다는 기독교인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반란을 잘 막고 나면, 그에게는 더 찬란한 출세의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울에게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가 사울이든, 바울이든 그에게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뭘 해도 최선을 다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열심이 맘에 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유를 존중하십니다. 열심이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살게 하십니다. 그러나, 있는 사람을 훨씬더 존중하십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은혜로 강제로 사도가 된 것도 다른 이유보다는 그가 열심을 다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열심을 다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 낮아져야 합니다.


●성령님은 약한 사람을 도우십니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기도가 나오지 않는 그 순간에도, 연약한 사람은 분명히 옆에서 도와 주신다는 말입니다. 마땅히 빌 바를 모른다. 심지어 자기가 무슨 기도를 하는 지도 모르고, 앉으면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서도 성령님께서 도우신다는 약속입니다.

- 약함을 주시는 이유는 돕기 위해서입니다. 약해지지 않으면, 남에게 도움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 성령 받고 싶으십니까? 낮추십시오.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접고,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육체의 약함을 이용하신다.

갈4: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 바울에게는 육체의 질병이 있었습니다. 그 질병때문에 바울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병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그가 아무리 고쳐달라고 해도 고쳐주지 않으신 병입니다.

- 약함을 주시는 이유2.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뭐 복음 전하는 사람이 저래?

사도바울은 심지어 죽은 사람도 기도로 살린 사람입니다.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것은 자기는 병이 있어서 쩔쩔매더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제병이나 고치지. 무슨 남의 병이야? 죽은 사람 살린 것 맞아?

- 넌센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넌센스를 센스로 이용하십니다.

- 약함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 더 매달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의 가시

그의 육신의 가시로 인해서, 그는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고, 항상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시를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함입니다.


●동정하시는 분이십니다.

히4:13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 3번째 이유는 아프면, 더 동정하시기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돈없으면 서럽고, 약하면, 멸시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을 동정하십니다.

- 아픈 자녀가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못났다. 아프다. 욕하고 멸시합니다. 그러나 집에서는 다릅니다. 부모님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일때문에 더 간절한 마음을 갖습니다.


●약함이 강함이 됩니다.

고후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마지막 4번째 이유? 약함이 강함이 됩니다. 이게 말이 될까요? 나의 약점이 어떻게 강점이 될까요?


●약하면 채웁니다.

그 채움이 하나님으로부터 오기때문입니다. 약하면 채워야하는데, 그 채움은 하나님의 채움 성령님의 채움이라서 그렇습니다. 약할 수록 채우려는 욕구가 생깁니다.


●예수님의 사역도 그렇다.

낮은 사람, 병자, 환자, 죄인, 세리, 창녀들을 찾아가십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그 사람들은 부족함을 알고, 채우려는 마음을 갖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입니다.

- 낮아짐의 특권입니다. 낮았기때문에 하나님을 더 간절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 기도가 더 잘 됩니까?

낮을 때입니다. 힘들 때입니다. 어려울 때입니다. 그 때는 기도가 됩니다. 반대로 낮지 않을 때는 무릎이 꿇어지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자세?

눈뜨고 기도해도 기도입니다. 손 안 모아도 기도입니다. 그런데 왜 기도의 폼이 이 모양인 줄 아십니까? 가장 집중이 잘 되고 낮아지는 자세라서 그렇습니다. 낮아진 사람의 기도가 능력이 있습니다.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높아지는 순간이 넘어지는 순간입니다.


●자동차를 보시면,

페라리는 낮습니다. 봉고차는 높습니다. 달릴 때는 비슷하게 달립니다. 어디서 차이가 납니까? 커브틀면 차이가 납니다. 페라리는 좀처럼 넘어지지 않습니다. 봉고차는 그냥 구릅니다. 리치몬드다리에서 바람불면 넘어지는 차들이 있습니다. 페라리는 절대 안 넘어집니다. 그 이유는? 낮아짐이 그 이유입니다. 낮아져야 합니다.


●바울이 깨달은 진리.

모세가 깨달은 진리. 다윗이 깨달은 진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낮은 사람이 복받은 사람입니다. 낮으신 분은 감사하십시오. 높으신 분은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낮추십시오. 저는 여러분이 페라리같이 살기를 원하지, 봉고차같이 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약함으로 강함을 얻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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