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주 하나님 - 은혜새벽 - 080614 - 딤전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6-17 04:52
조회
7807
 

1. 구주이신 하나님

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시작이 수상하다.

사도바울이 쓴 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면, 글의 시작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자신이 사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를 의심했기때문입니다.


●남들은 인정 안한다.

목사인데, 다른 사람이 저 사람은 목사 아니야... 라고 하면, 얼마나 힘나지 않을까요? 일할 맛 나지 않을겁니다. 뭐 부족한 것도 없었더 바울입니다. 그가 자기가 평생 쓰던 이름까지 바꾸어가면서 사도행세를 하고 다닌 이유는 무엇일까요? 솔직히 당시 사람들은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성경에 바울의 글이 이렇게 들어가게 될 줄은 당시에는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박대 중에도 사도를 하는 이유?

1)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때문입니다. 명령때문에, 그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기 싫다고 안 하는 것이 아니고, 명령이니까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대접해줘서 하는 것도 안입니다. 그냥 명령이니까 하는 겁니다. 명령받은 사람이 다른 소리할 수 없으니까 하는 겁니다.

2) 구주이시니까 순종합니다. 구주는 주님과는 다릅니다. 주님은 퀴리오스라는 단어입니다.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구주는 ‘소테로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종교적인 언어만이 아니었고, 당시 이방의 신들과 특별히 황제숭배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강하게 나옵니다.

사도바울은 소름끼치는 말로 디모데전서를 시작합니다. 지금 너희들이 어쩔 수 없이, 먹고 살려고, 타협하며 섬기는 저 로마의 황제는 우상이다. 우리 구주는 하나님이시다. 죽더라도 다른 신과 황제는 숭배하지마라. 나는 그런 명령을 받았다.

남들이 인정 안 해줘도 좋다. 하나님의 명령이니까. 감당한다.


●여러분의 타협은?

혹시 타협하시는 일이 있으십니까? 하나님말고 다른 것이 여러분의 주인행세를 하고 있습니까? 지금도 주님은 우리에게 순종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주님께 순종하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 계약적인 관계를 청산합시다.


1: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디모데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말.

참 아들이라고 설명합니다. 참깨, 참기름, 참새 모두 진짜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아닙니까? 아들인가요? 입양을 했나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모데를 그렇게 설명하는 이유는?


●계약적인 관계를 맺지 마십시오.

방장을 맞고, 방원이 되고, 일대일제자양육을 하고... 계약적인 관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기와 같이 있을 때는 잘해주고, 바뀌고 나면 안색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락교회교인.

정말 잘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교회일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사임한 후에 1년뒤에 만났습니다. 반갑게 맞는 분도 계셨습니다. 전보다 더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반대도 계셨습니다. 귀찮다는 듯이 지나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분이 전에는 안 그러셨어요. 사임하니까 필요없다는 겁니다. 그분은 저를 계약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냥 목회자니까 잘 보여야 뭐라도 할 수 있으니, 그 마음으로 그랬던 겁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바울은 자신을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낳고 나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교사는 학년바뀌면 끝이지만, 아버지는 영원합니다. 부부간은 이혼하면 끝입니다. 그러나, 부모 자식 관계는 끊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나님되고 싶어하지 않으십니다. 아버지되고 싶어하십니다. 끊고 싶지 않아서 그러십니다.


●저는 여러분의 목사가 아니라.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을 모두 아들과 딸로 삼고 싶습니다. 그렇게 돌보고 싶습니다. 계약이 아닌, 무한한 사랑의 관계이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사도 바울의 마음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랑의 관계가 넘쳐흐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신화와 족보에 몰두하지 말라.


1: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신화는 영지주의

영지주의는 모든 만물은 영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물건에도 영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족보

구약의 인물들을 족보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배우기 보다는 우리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다... 족보를 가지고 자랑했습니다. 정말 쓸모 없는 논쟁입니다.


●믿음이 최고다.

1: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3가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율법을 넘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랑이 충만한 교회와 개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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