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바꾸라-은혜금요-080411-사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4-13 16:53
조회
8381
내 인생의 주인



사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

장로교육 때, 교회의 주인이 누구냐? 목사냐? 장로냐? 물론 목사라고 하고 싶었던 것인 듯.



●주인이 누구냐?

싸움이 납니다. 주인이 아니면서 주인 행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광성교회사건

교회의 주인이 누구냐?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목사님이나, 장로님이나, 권사님이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게 안 지켜집니다.

- 교회 건물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교회는 노회 유지재단이라는 곳에 소속을 시킵니다. 좋을 때는 좋지만, 나쁠 때는 큰 사고가 납니다.

- 미국교회가 한국교회에 넘어오는 일도, 개인의 재산이 아니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찬양팀을 하시는 집사님.

개인 밴드같이 만들어버렸어요. 자기만 노래하고, 다른 사람을 밴드아저씨에요. 불만이 생기자 어떻게 했을까요? 헌물했던 악기 다 들고, 다른 교회로 가더라구요. 주인이 누구입니까? 주인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없다.

그러나, 이거 제대로 지키는 사람도 드뭅니다.



●제대로 안 지킴 이스라엘.



●얼마나 안 지켰냐구요?



사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아멘.  



●소나 나귀만도 못한 인간.

이건 욕입니다. 한국말에도 dog만도 못하다... 그러면, 큰 욕이죠. 사람이 어떻게 짐승만도 못할까? 그러나, 짐승만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주인을 알면, 순종한다.

주인임을 알면, 동물은 순종합니다. 주인 외에 순종하는 동물은 어리석은 동물입니다.



●개가 똑똑할 수록.

주인을 잘 알아보고, 주인 아닌 사람은 안 따라갑니다. 좋은 개는 그렇습니다. 나쁜 개일 수록, 주인을 못 알아봅니다. 아예 못 알아보는 개는 미친개라고 합니다.

- 개장수가 와도, 나쁜 개는 그게 주인인 줄 알고 따라갑니다만, 똑똑한 개는 개장수에게 안 잡혀갑니다. 주인이 아니니까.



●주인 구한 개

2006년 2월 7일 911센터에 이사한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사람의 소리가 안 드릴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지. 담당자는 휴대전화 위치추척을 통해, 플로리다 오코이시로 앰뷸런스를 출동시켰고, 저혈당 당뇨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개 주인 케빈 위버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서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평소에 9번에 단축키를 입력해서, 개에게 훈련시켰답니다. 훈련만으로 될까요?

- 벨이라는 이 개는 선한 사마리아인 상을 최초로 받았는데. 이 개도 사연이 많아요. 애완동물마장에서 두번 반품을 당한 슬픈 사연이 있는 개였는데, 이 사살을 들은 위버라는 이 친구가, 이 개를 받아들여서, 자식같이 키웠네요. 주인을 사랑하니까, 주인을 아니까. 이렇게 동물도 은혜를 갚습니다.



●배은망덕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아멘.



●하나님의 억울함

재판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말입니다. 이런 억울함이 어디에 있느냐? 라고 이사야는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 이사야는 재판의 세팅을 잘 이용합니다. 하나님의 억울함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백성들의 죄악을 이해가 가도록 설명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재판정에서 말하자... 라는 내용이 됩니다.



●무슨 억울함인가?

부모의 은혜를 잊는 배은망덕입니다. 잘 키워놨더니, 부모를 배신하더라. 그 당연하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내리사랑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좋은 말이기도 하지만, 반대말인 올리효도라는 말은 무시되는 말입니다. 자식만 사랑하지, 부모님 사랑하고 아끼지 않는 모습은 한국인의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고려장.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먹고 살기 힘들지도 않은데, 너무 자식에게 투자합니다. 부모님께 드려야 할 것도 아껴서 자식에게 다 줘버립니다. 그리고 그게 균형잡힌 사랑인 줄 압니다. 저도 할말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합니다.



●한국 사회

노인 문제가 시급합니다. 그 문제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과도한 자녀교육입니다. 노래방술도우미 하면서, 부모님돕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은 알아서 사시라고 하고, 내 자식 키우는데 만 너무 급급합니다.



●한국사회의 경쟁력.

교육입니다. 누구도 부인 못합니다. 한국은 기름도 안 납니다. 나라도 정말 작습니다. 캘리포니아만도 못 합니다. 그런 나라가 어떻게 저렇게 살고, 미국에 수출하고, 우주인을 우주로 보냅니까?

- 교육입니다. 이거 말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미국유학 1위

한국, 2위 중국, 3위 인도.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러나, 그 뒤에 배신당한 부모님.

부모님께 가야할 사랑이 자식에게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불균형의 피해자가 누가 될까요? 내가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한쪽은 과도한 사랑을 받고 한쪽은 버림을 받는데... 이거 기뻐하실까요?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의 불평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아멘.



●올리효도하십시오.

부모님께서 대단한 것 달라고 하시나요? 아니죠? 사랑인데, 마음인데... 믿는 사람들 회개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 효도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너도 교회나가서 사람 좀 되라고 부모님들이 등 떠밀죠.



●이스라엘백성들이 잘 못.

형식에 매였습니다. 시키는대로 했는데, 마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아멘.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당시 상황.

헌금을 많이 했네요. 예배도 열심히 드렸습니다. 그러나, 쓸모없다는 결론입니다. 두렵습니다. 왜 그러실까요?



●교회망하는 증상

사람은 줄고, 헌신은 줄고, 돈은 는다고 합니다. 헌금은 느는데, 교인은 줄어드는 희안한 현상이 일어나고 나면, 망합니다. 많이 그러죠. 든든한 몇명이 남아서 헌금은 하는데, 일할 교인은 없고, 헌신은 없고, 돈만 모인다고 해요. 그러면, 돈도 없어지고 교회 문 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삶의 주인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인대접받기를 원하십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들의 주인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돈이 주인이 되기도 하고, 자식이 주인이 되기도 하고, 사업이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 하나님은 원통하십니다.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배은망덕하구나.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면 내 삶이 편해집니다.

망해도 책임은 주인 책임입니다. 종업원은 맘 편해요. 어려운 시절일 수록, 사장님보다는 종업원이 낫습니다. 종업원은 해고지만, 사장은 망합니다. 책임은 사장님이신, 하나님께서 지시게 하세요. 왜 하나님이 주인이신데, 내가 지고 낑낑댑니까? 그래봐야 얻을 것 하나도 없어요. 이 긴 불황의 끝을 어떻게 이기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주인 삼으십시오.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 되신 주 앞에 나가 - 주님 앞에 나가십시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맡기면 해결되는데, 주인으로 삼으면, 나에게 다 쓰라고 주시는데, 그것을 안 해서 아무 것도 못 받고, 고통스러워하십니까?



주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 세상의 거친 풍랑 속에서도 우리에게 든든한 마음을 주십니다.



주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위에 서리 - 든든한 그 사랑의 반석이 내 마음의 집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송미령.

새가족들을 위한 교회가 되도록

주인이 바뀌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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