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라-은혜새벽-080216-눅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2-22 17:07
조회
5851
14: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14: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14: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4: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4: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4: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14: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4: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4: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4: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4: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4: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14: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14: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14: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14: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1. 높은 자리를 탐내지 말라.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아멘.



●고개를 푹 숙이고 가는 교인

너무 많이 배워서, 고개가 안 들어진다구... 그것 참 맞는 말입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자신을 낮추면 높아지고, 높이면 낮아진다.

너무 너무 맞는 말 아닙니까? 훌륭하신 분이 고개를 숙이고 다니면, 사람들이 존경합니다. 반대로, 별 것 아닌 사람이 고개를 들고 다니면서, 잘난 척을 하시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무시합니다. 별 것도 아닌 사람이...



●사람은 본능적으로 잘난 체 합니다.

저도 칭찬 듣는 것을 좋아하지, 남에게서 혼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누구인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14: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사람들이 무척 부러워했나봅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처음부터 높은 자리, 좋은 자리부터 시작하면, 다음은 추락할 일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은 추락합니다. 그러나, 바닥부터 시작하고, 낮게 시작하면, 성공할 일 밖에 없습니다.



●노숙자가 가장 불행?

아니요. 노숙자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집도 절도 없지만, 더 잃을 것도 없잖아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처음시작은 작게...

여기에 지혜가 있습니다. 시작은 작고 아담하게 하십시오. 그래서 늘리시는 맛이 참 맛입니다.



●처음을 크게 시작하면, 힘들다.

성같은 집에서 살다가 작은 아파트로 이사가면 힘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작게 시작합니다.



●항상 겸손하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대가없이 도와주라.

14: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투자와 구제는 다릅니다.

구제는 그냥 주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하시면, 그것은 구제가 아니고 투자가 됩니다. 종종 우리는 이것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성경의 구제는 무조건적이며, 투자적이지 않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사마리아사람이 강도 맞은 사람 구해주고요. 여관에 데려가주고요. 치료비도 물어주고 갑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사람 건강하게 만들어서 종으로 쓰려구요? 몇배로 돈 받아 먹으려구요? 아니요. 그냥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선합니다.



●갚을 수 없는 사람을 도우라.

그러면 진짜 도운 거다. 아무 것도 바랄 수 없는 사람을 도우라. 그러면, 그 상은 분명히 하늘에서 받을 것이다.



●교회에서도...

특히 청년들에 대한 생각이 그렇습니다. 이 친구들에 대해서는 들이 붓는 사역입니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친구들입니다. 샌프란에는 초단기 유학생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 친구들 도와야 하고, 이 친구들에게 복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아마도, 그게 우리가 이 땅에 있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선한 마음을 가지고 구제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바쁘지 말자.



14: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14: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다들 이유는 너무 분명합니다.

밭에 가서 일도 해야하고, 소도 사야하고, 장가도 가야하니... 안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거 안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문제는 뭐가 중요한 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이 잔치는 천국잔치, 예배를 말합니다. 이유들이 그렇게 많아요. 다른 이유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뭐 일 좀 하자면, 예배드리자면, 바쁜 일이 많아요. 그래서 못해요.



●집주인이 노하셨다.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화가 나셨다고 합니다. 바쁘면 하나님 화나십니다. 너무 바쁘지 마십시오. 뭔가 일을 벌이실 때, 하나님의 자리는 남겨 놓으셔야지. 그 자리도 치워버리고, 내 일로 가득 채우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앞에 놓으시고, 그 다음에 내일을 배정하는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십니까?



●바른 크리스찬.

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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