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ing point를 잡아라-은혜바우찬양집회-080301-행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3-05 05:23
조회
7783


turning point를 잡아라.



*군대생활 예천에서...

차를 샀습니다. 내 삶에 Accent를 주기 위해서, 샀습니다. 교회 여자청년을 하나태우고, 그 청년이 운전을 지도해줬습니다. 부대 한바퀴만 돌 예정이었는데, 끝내 안동하회마을까지 가서 그 주차장에서 돌려왔습니다. 대단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턴을 못 돌려서였습니다.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1차선국도에서 유턴돌리기가 쉽습니까?



*돌릴 때 돌려야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돌려야 됩니다. 계속 간다고 유턴할 곳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괜히 돌리면 안되는 곳. No turn on red에서 돌렸다가는 티켓 물게 되지요.



*삶의 turning point는?

오늘 말씀에 사도바울은 자신의 삶에 터닝포인트를 말합니다.



행9:1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9:2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으로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하였다. 그는 그 '도'를 믿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었다.



*대제사장의 권한.

대제사장은 종교적인 권한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정치, 행정, 치안의 권한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대제사장에게 가서. 당시 나사렛당이라고 불리는 기독교인들을 모두 잡아 드릴 수 있는 공문을 받아옵니다.



*사울은?

그는 잘 나가던, 차세대 유대인 지도자였습니다. 가말리엘이라는 대단한 학파에서 공부했습니다. 정통파유대인이었지만, 부모님을 잘 만나서, 나면서 부터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던 사람입니다. 율법에 대한 열심이 가득했던 사람입니다.



*시민권 위대한 줄 아시죠?

한국시민권이나, 미국시민권이나 변변한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삶의 방향을 바꾸시는 하나님.

그런 그에게 주님께서 강제로 찾아가십니다. 사울이 바랬던 것도 아닙니다. 그냥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며 살고, 출세하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그리고 사울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행 9:5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아멘.



*만나기전.

그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단 한번의 만남으로 바뀔 사람이, 만나지 않으니, 정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만나면 바뀝니다. 기독교는 만남의 종교입니다.



*오늘 만남을 축복.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디 술집에서 만날 수도 있었는데, 주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찬양하게 해주셨습니다.



*안기도전도사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서 참 감사해요. 이름이 기도를 안하면 장가도 가고, 애기도 생기고, 장학금도 받고... 만나니까. 정말 좋은 전도사님이에요.



*분쟁이 있을 때도.

오해가 있으면, 그냥 그렇게 살지 마세요. 만나면 해결납니다. 만나지 않고, 문자 하나 띡 보내고, 메일로 너랑 끝이야. 뭐 이러지 마세요. 만나세요. 평생 다시 안 볼 것 같죠? 살다 보면, 엉뚱한 자리에서 다 만납니다.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오늘 사울은 기회를 만납니다. 이전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울은 그 기회를 잡습니다. 기회가 있는 것과 기회를 잡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회를 주시는 분.

잡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종종 제자훈련을 통해서, 엉뚱한 기도제목을 만납니다. 기도하게 해주세요. 말씀보게 해주세요. 헌금하게 해주세요. 왜 엉뚱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기도할 손을 주셨어요. 말씀 볼 눈을 주셨어요. 헌금할 재물을 주셨어요. 하면 되는데, 하지 않고. 기도해요.

- 공부 열심히 하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 하지 마세요. 공부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되요. 집중을 잘 하게 해주세요. 라면 모를까? 공부는 내가 하는 겁니다. 그 노력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인데, 그 것도 안 하고, 기도만 하는 능력없는 젊은 이들이 되지 마십시오.



*제 삶에 turning point.

저도 잘 나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회사들어갔습니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돈 많이 벌고 다녔습니다. 일은 별로 없고, 돈은 많이 주고. 정말 좋은 직장이었어요. stock option도 줘서. 남 부럽지 않게 돈 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삶에 turning point가 주어졌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도 참 좋지만, 평생 한번 산다면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 해야겠다.’



*좋아하나? 잘하냐? 착한 일인가?

잘 했어요. 착한 일입니다. 좋아해요. 그런데, 마지막이 걸려요. 가장 좋아하는 일은 아니에요. 가장 좋아하는 일은 교회에서 중고등부 선생님하는 거에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직장생활하는 것도 참 좋았어요. 그런데 best는 아니었어요. 내 삶의 best는 이거다... 사표내고 나왔어요. 퇴직금과 stock option받은 것으로 학비했어요. 집에서는 나가라고 우리 권사님. 쫒아 내시더라구요. 밉다고... 이해해요. 고생하는 길이라는 것 아시니까.



*후회없어요.

기회를 주셨어요. 더 있었으면, 저는 못 나왔어요. 저는 잡았어요. 사도바울도 잡았어요. 모세도 잡았어요. 안기도전도사도 잡았어요. 그래서 장가갔어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지금도 수많은 기회를 주시고 계셔요. 잡기를 원하세요. 그런데 절대로 잡아서 주지는 않으세요.



*만남의 기회, 은혜받을 기회, 찬양할 기회, 입벌릴 기회, 기도할 기회를 주셨어요. 기쁘게 찬양하세요. 기도하세요. 입벌리세요. 기도하세요.



*주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9: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9: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전체 2,56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29
경험을 넘어서라-은혜새벽-080321-고전15
김동원목사 | 2008.03.22 | 추천 19 | 조회 5518
김동원목사 2008.03.22 19 5518
228
아 하나님의 은혜로-은혜새벽-080319-고전15
김동원목사 | 2008.03.22 | 추천 15 | 조회 5672
김동원목사 2008.03.22 15 5672
227
엠마오의 희망-은혜새벽-080318-눅24
김동원목사 | 2008.03.22 | 추천 8 | 조회 11294
김동원목사 2008.03.22 8 11294
226
엠마오의 좌절-은혜새벽-080317-눅24
김동원목사 | 2008.03.18 | 추천 7 | 조회 4623
김동원목사 2008.03.18 7 4623
225
★네 사람의 반응-은혜주일-080316-눅23
김동원목사 | 2008.03.18 | 추천 7 | 조회 4546
김동원목사 2008.03.18 7 4546
224
최선을 다합시다-은혜새벽-080315-눅23
김동원목사 | 2008.03.18 | 추천 7 | 조회 6198
김동원목사 2008.03.18 7 6198
223
주님 닮은 겸손-은혜금요-080314-눅22
김동원목사 | 2008.03.18 | 추천 5 | 조회 4898
김동원목사 2008.03.18 5 4898
222
★좋은 습관-은혜주일-080309-눅22
김동원목사 | 2008.03.10 | 추천 23 | 조회 4999
김동원목사 2008.03.10 23 4999
221
성찬감사-은혜새벽-080308-눅19
김동원목사 | 2008.03.10 | 추천 21 | 조회 4757
김동원목사 2008.03.10 21 4757
220
예배인가쇼인가?-은혜금요-080307-눅19
김동원목사 | 2008.03.10 | 추천 24 | 조회 4970
김동원목사 2008.03.10 24 4970
219
★여리고의 기적-은혜주일-080302-눅19
김동원목사 | 2008.03.05 | 추천 23 | 조회 5791
김동원목사 2008.03.05 23 5791
218
turning point를 잡아라-은혜바우찬양집회-080301-행9
김동원목사 | 2008.03.05 | 추천 15 | 조회 7783
김동원목사 2008.03.05 15 7783
217
또 다른 개선장군-은혜새벽-080301-눅19
김동원목사 | 2008.03.05 | 추천 20 | 조회 4883
김동원목사 2008.03.05 20 4883
216
★누가복음,데살로니가전서-은혜금요-080229-눅,살전
김동원목사 | 2008.03.05 | 추천 11 | 조회 5284
김동원목사 2008.03.05 11 5284
215
삶은 기회입니다-은혜주일1부-080224-눅18
김동원목사 | 2008.03.01 | 추천 9 | 조회 6842
김동원목사 2008.03.01 9 6842
214
거리를 좁히라-은혜새벽-080223-눅17
김동원목사 | 2008.03.01 | 추천 10 | 조회 4568
김동원목사 2008.03.01 10 4568
213
★좁은 문의 교훈-은혜주일-080217-눅13
김동원목사 | 2008.02.22 | 추천 13 | 조회 6097
김동원목사 2008.02.22 13 6097
212
겸손하라-은혜새벽-080216-눅14
김동원목사 | 2008.02.22 | 추천 13 | 조회 5851
김동원목사 2008.02.22 13 5851
211
안식일의 교훈-은혜금요-080215-눅14
김동원목사 | 2008.02.22 | 추천 11 | 조회 5983
김동원목사 2008.02.22 11 5983
210
★건강한교회란?-은혜주일-080210-마16
김동원목사 | 2008.02.16 | 추천 11 | 조회 5578
김동원목사 2008.02.16 11 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