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가쇼인가?-은혜금요-080307-눅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3-10 17:38
조회
4970


바르게 찬양하자.

19: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19: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19: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19: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제 삶에 집중 응답 기간. - 세일기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번 입니다.

신학대학원 준비시절에 너무 응답이 잘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기도부탁을 저에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에게는 안가도... 동원이가 요즘 영험해...

- 생각해보면, 이유가 있었어요. 그 맛이 아니었으면, 제가 이 길을 갔겠는가? 그런데 신학대학원들어가고 나니까. 이거 완전히 아니에요.



●요즘 사역자 구하는 기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보내주세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변정민전도사님은 제가 차 닦다가 이야기를 나눈 분입니다.

권디모데전도사님도 어떤 분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고 연결해준 분이었고,

유진자매는 변전도사님 윗집 처녀였고, 제 발로 연결되었고.

하나자매는 인터넷보고 교회청년으로 등록해서 지휘 너무 잘하고 있고.

브라이언전도사님도 진성이 학교데려갔다가 오면서, 사모님께서 말씀하셨고.

- 힘들면, 처음이라 힘들까봐 도와주시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그럴지는 모르겠어요.



1. 주인이 바뀌어야 찬양할 수 있습니다. - 노래와 찬양은 다릅니다.



●예수님의 입성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 전에 있었던 일은 예수님께서 나귀타신 일입니다. 나귀타면서 놀라운 광경이 벌어집니다.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서, 제자들이 먼저 나귀에다가 자신의 겉옷을 깔아서 안장을 만드니,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자기 옷을 다 벗어요. 그 겉옷으로 즉석 카페트를 만듭니다. 정말 대단한 광경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려나무가지를 다 뜯어 왔어요. 그날 예루살렘 종려나무 다 절단났습니다. 종려나무는 영문도 모르고 당했어요.



●분위기?

대단했습니다. 로마의 개선장군의 모습이었습니다. 최대한 자제시키시는 예수님- 사람을 한번도 안 태워서 뒤뚱대는 나귀새끼 - 로데오경기를 보셨나요?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이제라도 로마를 몰아내고, 이스라엘이 제대로 된 나라로 바로 설 것 같았습니다. 마치, 우리 나라 삼일운동할 때, 그런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흥분했습니다. 그리고 찬양했습니다.



눅19: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아멘.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멘.

- 성탄에 천사들의 찬양이었어요.



●비교해보세요.

비슷하죠. 받으셔야 할 영광을 받습니다. 진작 받으셔야할 영광입니다.  그 찬양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와서 뭐라고 말합니까?



눅19: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아멘.  



●찬송하지 말라.

찬송하지 말라는 겁니다.

견해1. 사람들이 지금 오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다가 로마가 반란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하냐는 근심이 섞인 말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것은 아닙니다.

견해2. 예수님에 대해서 경외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바리새인은 ‘선생이여...’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그냥, 잘난 선생으로 생각하니, 찬양할 마음이 이 사람들에게는 없었던 것입니다.

- 어떤 것이 맞습니까?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삶의 주인입니까? 주님입니까? 아니면, 좋은 선생님입니까? 이 자리에 좋은 가르침을 받으러 나와셨습니까? 삶이 바뀌기를 위하여 나오셨습니까? 가르침을 받으러 오셨다면 여러분은 이 바리새인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삶이 바뀝니다.



●지식과 믿음.

지식만 쌓이면 안 됩니다. 신학생들의 믿음이 좋을 것 같습니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신학생과 믿음

입학 - 장로믿음

2학년 - 집사믿음

졸업 - 평신도, 불신자믿음



●지식만 쌓지 맙시다.

바리새인은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역시 주님도 그 지식을 주시는 선생님 중에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지식은 사람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라고 말합니다.

-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주인이십니까? 여러분의 가정에서, 사업체에서 왕이십니까? 아니면 바리새인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 이 사람들 욕하지 마세요. 그래도 지식은 쌓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지식도 부족하고, 부족한 줄도 모르고 살지 않습니까?



●사장님이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

주인이 바뀌면 종업원이 긴장합니다. 삶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장님을 모셔보셨고, 지금은 중앙일보의 사장제조기로 섬기시는 김영호집사님이 너무 잘 아시죠? 사장님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 같이 찬양하나 하겠습니다.







2. 돌보다 나은 사람이 됩시다.



눅19: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아멘.



●돌들의 의미.

하찮은 것들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찬양하지 않으면, 돌들이 일어나서 찬양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찬양할 때가 있습니다. 모르시는 찬양일 수도 있습니다. 배우시면 됩니다. 너무 빠른 찬양을 따라하지 못하신다면, 아마 조금 윗세대가 되었나 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 내가 좋아하는 풍이 아니야. 풍은 정말 무서운 거에요.



●찬양할 때는 입을 열어 찬양해야 합니다.



●돌만도 못한 사람 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돌만도 못한 것들아. 남의 찬양이나 막고 있는 자들아. 너희들이 언제라도 나를 바로 찬양한 적이 있었냐?



●돌...

이스라엘백성들이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놀랍게 건넙니다. 그리고 나서, 돌 열두개를 세웁니다.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의 기억력이, 신앙이 돌보다도 못하니까. 돌을 세워 놓는 거에요.



●우리의 찬양이 돌만도???

우리 신앙은 돌만도 못해서, 돌은 기념비로 남아서 기억하는데, 사람은 잊습니다. 우리의 찬양은 돌만도 못해서, 돌들도 찬양하는데, 우리는 찬양하지 않습니다. 길에 있는 돌이라고 함부로 차지 마십시오. 우리가 돌만도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돌보다 나은 찬양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돌같은 찬양은 하지 맙시다.



●돌에는 다른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굳은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돌같은 찬양은 뭘까요?

마음이 없는 찬양입니다. 돌같은 내 마음... 변하지 않는, 마음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이 사람들.

이 사람들이 진짜로 주님을 찬양한 것일까요? 아니면, 분위기에 휩싸여서 찬양한 것일까요?



●그 결과는 몇일 뒤에...

예수님께서 재판받으실 때, 이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잡아 죽이라고 바뀝니다. 마음이 다 바뀌어 버립니다. 능력있는 줄 알았더니, 나라 독립시켜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요. 그러면 하나님이고 뭐고 필요없다. 내 기도 안들어주면, 내 소원 안들어 주면, 하나님도 필요없다. 십자가에 못 박아라...



●우리가 이러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럴 수가 있어요. 하나님은 이래도 저래도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해요. 우리의 찬양이 돌보다는 나아야 합니다. 돌은 차도 가만히 있고, 던져도 가만히 있는데, 우리는 다르잖아요? 내 마음 다 정해 놓고, 하나님께서 들어오실 자리도 없이 돌같은 마음가지고는 찬양 못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내 마음 속에서 찬양해야 됩니다. 내 돌같은 입만 움직여서 하는 찬양 하나님께서 안 받으십니다.



●예배인가 쇼인가?

우리의 찬양이 남따라 하는, 분위기에 휩쓸린 찬양이 아니기를 원합니다. 그냥 예배의 순서라서 입벌리는 찬양이 아니기를 원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가사입니까? 그냥 멜로디가 좋아서 부르는 찬양이 아니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쇼맨?

그냥 보는 예배가 되어버렸습니다. 예배본다고 하지 마십시오. 쇼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 두렵습니다.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세련된 찬양팀과, 기가막힌 악기들... 조명들. 중요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얼마나 마음은 신경쓰는지... 마음은 돌인데, 음악만 기막히면. 안 받으십니다. 그런기도... 두렵습니다. 우리들의 기도와 찬양과 예배가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 모든 상황 속에서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1. 내 마음을 받아주옵소서. 마음을 열어주옵소서. 돌보다 낫게 해주옵소서.

- 총동원주일 태신자잔치 - 전도 안 하면, 복 못받아요.



2. 교회를 위해서, 공동의회를 은혜 중에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제가 바른 종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데 여러분이 아시겠습니까? 기도하세요. 기도 안 하신 분은 투표권없습니다. 오늘 사람들처럼 분위기에 휩쓸려서 투표하지 마세요. 기도하고 하세요. 그래야 교회 바르게 됩니다.



3. 미디어팀 - 보배같은 분들입니다. 오늘도 야간촬영합니다. 강건하게 하시고, 이분들의 섬김으로 교회나온 분들 꽤 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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