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희망-은혜새벽-080318-눅2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3-22 21:53
조회
11314
누가복음 24:28 - 24:35

24: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4: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24: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24: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24: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24: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24: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엠마오 2탄입니다.



1. 섬김의 사람이 됩시다.

24: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눈이 밝아져.

어제 읽은 16절의 ‘눈이 가리어져서’라는 말과 쌍이 되는 말입니다. 자신의 편견과 고집으로 가려진 눈이 밝아졌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았기에 그들의 눈이 밝아집니까?



●다른 길

이들은 가던 길을 달리하려고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8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가시던 길을 계속해서 가시려고 합니다. 부활 후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부활 후에 만날 사람들, 자신을 보여야 될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어가지만 길을 떠나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섬김

두 사람이 29절에서 강하게 권해서, 예수님을 모십니다. 아무리 바쁘셔도 우리가 붙잡으면, 예수님은 붙잡혀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바빠도, 내가 찾으면, 언제라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섬김 후에.

그 섬김 후에, 그들이 본 것은 무엇일까요?



24: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이 것은 무엇?

예수님께서 여러 번 행하셨던 일입니다. 직전에 성만찬을 통해서 하셨던 일이고, 이전에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하신 일입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이 두 사람은 성만찬에 참여한 제자들은 아닙니다. 글로바라는 사람은 제자가 아니죠. 즉, 이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의 참여한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때에야 깨닫습니다. 저분이 그리스도이시구나! 그들이 놀란 것은 그 기적의 기억들과 섬김의 기억들입니다. 그들이 먼저 섬겼고, 주님의 섬김을 보았습니다. 가르치는 분이, 저렇게 아래 사람들을 섬기는 일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섬겨야.

제자들이 스승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섬기셨습니다. 먹을 일이 있으면, 본인이 다 서빙을 하셨어요. 자신이 떡을 자르시고, 잔을 부으시고. 궂은 일을 다하셨습니다. 목사도 설걷이 해야 합니다. 주님을 가장 많이 닮아야 할 목사가 설걷이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종종 합니다. 더 많이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정에서 많이 하십시오.



●주님을 닮은 사람은 섬깁니다.

섬김이 사람의 눈을 뜨게 합니다. 신앙생활은 섬김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사람을 정성으로 섬기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말씀으로 뜨겁게 됩시다.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마음이 뜨거워 짐.

보통 신앙생활을 하면서 뜨거워지는 경우가 무엇입니까? 통성기도하면 뜨거워집니다. 기도의 뜨거움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종종은 그 뜨거움이 나 자신의 열심때문에 뜨거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 뜨거움이 어디서?

억지로 내가 열을 내는 뜨거움이 아닙니다. 그 뜨거움은 성령의 뜨거움, 즉 밖으로의 뜨거움입니다.



●뜨거움은 변화를 말합니다.

뜨거움은 변화를 생각하게 합니다. 내가 뜨거워진다는 것은 내가 주님 안에서 변화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잘못된 신앙의 태도가 변하든,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이 내게 임하든, 뜨거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으로 뜨거워진다.

성경이 해석될 때, 뜨거워 집니다. 말씀으로 변화가 됩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아마 성경의 해석없이, 떡만 주셨으면, 그들은 주님을 못 알아봤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뜨겁다.

성경을 들으면서, 특히, 예수님에 대한 구약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들이 잘못 생각했고, 부활이 확실한 구약의 예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자신이 변화됩니다.



●말씀을 통해서 뜨거워 지십시오.

말씀을 읽으면서, 그 귀한 말씀 한구절 한구절에 감동하시고, 감격하십시오. 그리고 뜨거워지십시오. 삶에 변화를 받으십시오. 말씀을 통한 뜨거움이 여러분들 중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부활을 증거하며 삽시다.



24: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뿅 사라지신 예수님.

24: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왜 사라지실까요? 할일 다하셨으니까. 가시죠. 그들에게 자신의 부활을 보여주셨으니까 떠나시죠.



●도마에게는

직접 손 넣어봐라라고 하시구요. 엠마오로 가는 두 사람에게는 한나절을 할애하셔서, 은근이 자신이 예수그리스도인 것을 알려주십니다.

- 주님은 사람마다 다르게 역사합니다. 저 사람에게 된 것이 나에게 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건 그 사람 몫입니다. 내 그릇은 달라요.



●두 사람의 반응.

부활하셨다는 예수님을 등지고, 예루살렘을 빠져나온 두 사람은 왔던 길을 다시 돌려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24: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그냥 혼자 기쁘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을 안 사람들은 가만히 있지를 못했어요.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부활을 증거하고 다닙니다. 그것도 제자들에게 알리러, 도망치듯 나온 예루살렘으로 들어갑니다.



●여러분은?

부활의 증인이십니까?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십니까? 예수님께서 사셨고, 당신도 믿기만 하면 산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십니까? 그런 삶을 사십시오.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태신자전도에 힘쓰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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