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개요 - 은혜 금요 -071228 - 눅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1-22 16:26
조회
8409
누가복음 QT설명회



●각복음서의 특징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비교

마태누가대상유대인이방인(데오빌로)작가직업세리의사족보하향식 족보상향식족보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눅3:38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마태복음

- 유대인을 향해서 쓴 책이므로,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다윗을 앞에 내세워 놓고 있다.



●누가복음

- 이방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므로 그들은 아브라함과 다윗을 모른다. 굳이 거기까지 갈 이유가 없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아담과 하나님까지 가는 것이다.



●왜 다른가?

공관복음The Synoptic Gospels -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 다르다.



●그것봐라. 성경이 이상하지...

성경이 잘 못된 거짓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나요?



●시험 전 노트빌리기

학교다닐 때, 성실하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맨날 놀다가 시험은 쳐야겠고... 친구들에게 노트를 빌립니다. 빌릴 때, 원칙이 있습니다. 친구들의 노트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머리는 별론데, 성실한 친구가 있어요. 선생님이 농담한 것까지 다 적습니다. 이 친구것 빌리면, 복사비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도 그 친구꺼에는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뭐가 중요한지가 안 나와요.

반대로 어떤 친구는 복사비가 적게 나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요점만 간단히, 막판에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둘다빌려야 합니다.

둘다 빌려서 복사하면, 완벽하지요. 실제로, 저는 빌렸는데, 저는 A가 나오고, 그 친구들은 B가 나왔습니다. 저는 둘다 봤고, 그 친구들은 자기 것만 봤으니까, 그렇게 나오죠. 그 사실을 알고 다음부터는 안 빌려주려고 하더라구요. 꼭 빌리고 나면, 커피라도 한잔을 꼭 사십시오. 그래야, 다음에 또 빌려줍니다.



●같은 시간에 같이 앉아서 수업을 들어도.

같이 들었습니다. 시간의 지체함도 없습니다. 선생님이 부르는 것을 바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르죠? 왜 한 친구의 노트에는 있는데, 다른 친구의 노트에는 없습니까?

- 아~ 그 친구들이 거짓으로 노트를 적었군요.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있다고 우기는 것이군요.

- 이러면 말이 안되죠?



●쓰는 사람의 특징이 나타나있다.

유기적 영감설의 특징입니다. 쓴 사람의 특징이 나타나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것이 사도바울의 책은 어려운 말이 너무 많습니다. 로마서같이. 그러나 베드로같은 사람이 쓴 베드로전후서는 비교적 쉬운 말들이 많습니다. 단어들이 쉬운 단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시는 원칙

그 사람의 성격과 은사를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최면을 당한 상태에서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 사람의 성격을 충분히 발휘해서 썼기때문에 복음서가 다릅니다.



●또하나의 이유. 시간의 차이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1:2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1: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아멘.



●기록의 시간이 다르다.

밀착취재하는 식으로, 예수님 옆에서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1)주후 59-63년 (2)70년대나 80년대 쯤에 기록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님께서 33년에 승천하셨으니, 30년 이상의 격차가 있습니다. 여러분, 누가는 사도가 아니었습니다. 직접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은 아닌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 그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서 기록한 책입니다. 다를 수 있지요. 순서도 바뀔 수가 있지요.

- 믿음을 가지고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봅니다.

학원선생님들도 등급이 있다. 차를 보면, 대충 알게 된다.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

- 학원에서 돈을 긁어 모으는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줄을 서서 듣더라구요.



●질문을 하러갔는데.

이게 이상하다고 질문을 하는데, 저의 태도가 좀 불손했나봅니다. 학원선생님이라는 사람들은 그냥 돈버느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나봅니다.

혼났습니다. 태도가 그게 뭐냐구?

그런 태도로 불신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으니, 제가 뭘 공부했겠습니까? 이것도 틀렸다. 저것도 틀렸다. 틀린 것만 찾고 있었죠. 저 사람 돈 얼마나 벌까?



●한번 혼나고 나니 정신이 나더라구요.

믿음을 가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적이 오르데요.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을 뿐인데.

엄청난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문법봐달라면, 잘 봐 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문법을 잘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성경은 믿음의 눈으로 보십시오.

이거 맞다라는 믿음을 가지세요. 이거 내 삶을 바꾼다. 믿음을 가지세요. 약도 믿고 먹으면, 약이고, 안 믿고 먹으면 독입니다.

김동원목사도 믿음으로 보세요. 그래야, 설교도 은혜가 되지, 저 목사 뭐틀리나 보자... 이러면 그 사람 은혜 안됩니다. 믿음은 여러분을 위해서 가져야 합니다.



●의사의 세밀함

의사라는 직업의 특징? 의사는 똑똑해야 합니다. 어느 나라나, 의사와 판사는 공부 제일 많이 하고, 잘 해야 합니다. 목숨과 인생이 달린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누가도 역시 그랬을 것입니다.



마12: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눅6: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아멘.

- 의사에게 가서, 한쪽 손이 아파요.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지 않는가?



●누가복음의 특징

1. 가난한 자에 대한 관심. 거지나사로

눅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아멘.

2. 세리와 죄인들에 대한 관심.

삭게오의 친구 예수님(19장)

3. 여자들에 대한 관심 - 당시 여성제자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게 한다.

사렙다과부(4장), 나인성과부(7장), 미라아와 마르다(10장)

4. 사마리아인에 대한 관심

선한 사마리아인(10장), 당시 이방인으로 분류되었는데, 오히려 본받으라고 한다.

5. 이방인에 대한 관심

데오빌로라는 각하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 한권을 책을 썼다. 전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산상수훈과 평지설교

마태복음 5~7장에 나오는 설교를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누가복음 6장에 나오는 설교를 평지설교라고 합니다. 두개가 참 비슷한데요. 역시 누가복음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8복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4복, 4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눅6:20)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눅6:21)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눅6:21)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눅6:22)



●다른 말이 아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없다. 누가 배고프고 가난하고, 우는 사람이 복이 있나? 누구도 그렇게 되기 싫다. 그러나, 마태복음을 보면 답이 나온다. 가난하면,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게 된다. 노숙자생활을 하면서 교회와서 밥얻어먹고, 하나님을 영접한다. 가난 자체가 큰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으로 심령이 가난해지는 것이 가장 큰 효과이다.



●공산당은...

단순히 가난하면 좋고, 부자는 나쁜 사람들이다. 결론적으로 망했죠. 가난이 복이라니, 누가 일하고 싶어요. 다 가난해지자는데, 성경을 잘못 이해해서 나온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가난자체가 복은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4가지 화.

6: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6: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역시 이해는 그렇게.

부자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부자를 타도할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면 재물을 의지하니 그게 문제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부자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재물을 쌓는 자가 문제다. 하나님을 위해서도 쌓을 수 있어야 한다.



●누가복음 재미있습니다.

기대하시고, 의사선생님의 세심하심으로 관찰하시고, 해석하시고, 적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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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세미나로 가집니다. QT가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은 참여하십시오. 관찰, 해석, 적용의 틀을 갖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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