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 은혜주일 - 080127 - 눅8 창3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1-30 05:27
조회
4621


_

download.gif




성경봉독

구약성경/창38:11(59쪽)

38: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아멘.  



신약성경/눅8:43~48(105쪽)

8: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8: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8: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8: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아멘.    

  



●끼어들기.

미국이 참 다른 것 하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요. 미국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매번 가능하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깜빡이를 넣으면 끼워줘요. 저는 그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끼워줬다가는 뒷차들이 난리납니다. 너만 잘났냐? 바빠 죽겠는데, 너는 도대체 뭐냐? 난리 나요. 그것도 몇번 그러면, 뒷 차들 다 추월해서 가버립니다.

난감할 때는... 1차선밖에 없는데, 내 앞으로 화물차가 끼어들 때. 눈물납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뽑는다.

별로 좋은 말은 아닙니다. 오래 있는 사람의 위치를 새로온 사람이 위협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말이 통해야 교회입니다. 항상 건전한 신앙의 경쟁들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된 자 나중되고 나중된 자 먼저된다고 말씀하시죠?



●경쟁의 법칙

이게 불경기를 이겨나가는 법칙입니다. 절대 1등은 없습니다. 항상 경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나 하나밖에 없다고 확신들 하시죠? 그래도 경쟁을 하셔야 합니다. 아내가 나 하나밖에 없다고 믿고 사시는데, 역시 경쟁하셔야 합니다. 경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담임목사님들...

경쟁하는 마음이 없어서 망합니다. 경쟁은 안 하고, 다른 분들과 경계만 하고 삽니다. 그냥 견제만 하고 자신의 발전을 생각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 내가 발전한 생각을 해야되는데, 다른 사람을 끓어 내리려고 하는 것이 문제.



●세탁소의 경쟁

한인 세탁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남의 세탁소가 잘되자. 그 세탁소에서 나온 것처럼 폐기물을 뿌려 놨다가 붙잡혀서 엄청난 벌금을 물었다고 해요. 경쟁은 나 자신이 더 발전을 해야 바른 경쟁입니다.



●끼어들기의 진수.

창세기 38장의 유다의 며느리 다말의 이야기는 정말 당황스러운 끼어들기입니다. 요셉의 이야기가 계속되는데, 그 이야기 속에 끼어들어 있습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하고 잠을 자서, 쌍동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숨길 이야기를 왜 할까요? 왜 끼어있을까요?



●신약의  끼어들기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가는데, 왜 이 여자분은 끼어듭니까? 그런데 이 여자분의 이야기가 마태, 마가, 누가복음서에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야기 도중을 싹 끊어 놓습니까? 읽다가 보면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 끼어드는 이유가 뭘까요? 뭐가 중요해서 도중에 들어옵니까? 그 귀한 하나님의 원칙이 무엇인지 같이 들으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1. 삶에는 많은 고난이 있습니다.



●많은 고난이 있었다.

8: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12라는 공통적인 숫자.

우연은 아닙니다. 12라는 것은 이스라엘 전체를 말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12라는 숫자는 전체를 의미하는 숫자이기도합니다. 12달이 전체이듯이. 12라는 숫자는 전체의 삶을 말합니다.



●삶의 질이 말이 아님.

혈루증이라는 병은 부정한 병으로 설명이 됩니다.  



레15:2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다 부정한즉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15:28 그의 유출이 그치면 이레를 센 후에야 정하리니. 아멘.



●답이 안나옴.

무조건 다 부정하다는 겁니다. 몸에서 피가 계속 해서 나오는 병을 말합니다. 지금도 이런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큰 일 납니다. 피가 계속 나오고 지혈이 안되면, 죽습니다. 상처가 한번 나면, 아물지 안습니다. 죽습니다. 현대의학으로도 답이 없습니다. 고칠 방법이 없는 병이 이 병입니다.



●성경도 답이 없습니다.

그냥 부정한 여자이니까. 가까이 하지말고, 될 수 있으면, 소외시키고, 기껏해서 나으면, 나았다고 인정이나 해주라는 여자로서는 너무도 무서운 병입니다. 공공장소에는 나타날 수도 없습니다. 12년이나 이병을 앓았으니, 동네 사람들이 다 압니다. 잘못 걸렸다가는 동네사람들에게 돌 맞을 수도 있습니다.



●고치려고 애도 써봄.

막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아멘.



지금도 못 고치는 병을 당시 사람들이 고치려고 했으니, 얼마나 엉뚱한 방법을 많이 사용했겠습니까?



●노벨상의 피해.

포르투갈의 신경외과의사 모니츠라는 분이 정신병환자들에게 아주 기가막힌 수술을 했습니다. 사람의 눈을 통해서, 뇌의 전두엽이라는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었습니다. 공격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이 수술을 한 결과, 공격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사회생활도 가능했다고 합니다. 1940년대에 시작된 이 수술은 2차대전의 충격을 받은 군인들에게 많이 시술되었고, 모니츠라는 분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수술을 받은 분들에게 후유증이 생기는데, 자발성이 생기지 않고, 병든 사람처럼 몸은 멀쩡한데, 영혼은 사라진 것 같은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후 이 수술은 시술되지 않고, 최악의 노벨상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혈루증에 걸린 분의 이야기.

지금부터 200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두통을 잘 고친다는 의사분은 사람의 뇌를 깨서 구멍을 내 줬다고 합니다. 얼마나 이 여자분이 혈루증이라는 병으로 고생을 많이 했겠습니까?



●고생하셨습니까? 주님을 찾을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난을 보실 때마다 주님을 찾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 속에서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큰 용기 - 끼어들기.

이 여자분이 주님의 소식을 듣고,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 희망으로 그는 일어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을 찾아갑니다. 희망이 그의 좌절을 극복하고 일어나게 합니다.



●몰트만- 희망의 신학자.

살아있는 기독교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는 몰트만선생님이 계십니다. 한국과는 아주 깊은 관계를 가진 분이시기도 합니다. 한국에도 자주 오시는 분이신데, 이분이 희망의 신학자입니다. 그는 인류의 역사에 희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아니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삶?

이분의 삶을 보면, 희망을 찾기는 힘듭니다. 독일출생으로 17살에 자기 마을이 무참히 파괴되는 것을 보고, 전쟁에 참여합니다. 18셀의 나이에 전쟁에 참여하여. 19세에 전쟁포로가 되어, 3년간 수용소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기가막힌 것은 이 청년이 그 곳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최소한 나는 죽지 않았다는 희망, 그 수용소의 고된 삶 속에서 죽을 지도 모른다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갖습니다. 그리고 신학자가 됩니다.



-질문.

이분이 한국에 오셨을 때에 어떤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전쟁이 가득하고, 가진 나라는 잘 살고, 없는 나라는 못삽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을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이분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희망이 있어서 희망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은 삶의 목표가 아닙니다. 삶의 과정이어야 합니다. 희망이 있어서 희망을 갖는 것이 아니고, 희망을 가져야 희망이 생기기 때문에 희망을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숨을 쉬는 한, 여러분은 희망할 수 있다. 희망하는 한, 여러분은 살아 갈 수 있다."

- 평래옥의 메시지 -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그것은 축복입니다.



●절망은 사탄이 주는 마음.

희망은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 이 여인은 12년의 절망과 실패와 좌절의 세월을 주님께서 주시는 희망을 박차고 일어납니다. 당장 잡혀서 죽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법을 어기고 주님께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희망의 손을 내밉니다.



●여러분에게는 이 희망의 손이 있습니까?

이 여인에게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희망의 손밖에 없었습니다. 남들은 더러운 여자라고, 부정한 여자라고 손가락질 했지만, 주님께서는 그 손을 희망의 손으로 잡아주셨습니다. 불쌍한 여인의 희망의 손을 주님께서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눅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아멘.



●의사인 누가의 기록

“파라크레마”(παραχρημα)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말은, 즉시 일순간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츰 차츰이 아니고, 즉시 나아 버린 것을 말합니다. 역시 누가복음은 이런 맛이 있습니다. 마태복음을 보면, 그의 직업이 돈 만지는 세리라서 돈이 얼마 들었나? 얼마짜리인가? 이런 얘기가 참 많이 나옵니다.



●즉각적인 주님의 치료가 여러분들 중에 풍성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3. 변화시키는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도둑을 믿음의 딸로 변화시키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에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음을 입었습니다.



●해피엔딩?

여기서 끝나면 좋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아니 여기가 이야기의 시작쯤이 됩니다.



●그 여인을 찾으십니다.

왜 찾으실까요? 그냥 좋은 일 한번 하셨다고 생각하고 가시면 되지. 왜 거기서 이 여인을 찾습니까?



●바쁜길.

예수님께서 가시던 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있었나요?



눅8: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아멘.



●당장 숨넘어가는 딸

회당장 야이로로 나옵니다. 회당장이면, 지금으로 목사님을 말합니다. 교회가 회당이었으니까요. 그 회당에 가장 높은 사람이 무릎을 꿇고 부탁합니다. 제발 고쳐달라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숨이 넘어가고 있다고 애원을 해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 사람들은 놀라운 구경거리를 구경하러 따라 나섭니다.



●고치면 대박.

가서 이 딸을 고치면 대박입니다. 그 회당 사람 모두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권력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냥 가시지 무슨 질문인가?

그냥 가시면 딱 좋겠는데, 왜 그 무리 속에서 누가 그런 줄 다 아시면서, 그 한 여자를 찾기에 힘 쓰셨습니까?



●고백.

눅8: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아멘.



●그러자 여자가 고백합니다.

숨길 수가 없는 것을 깨닫고, 시인을 하게 됩니다.



●이 여자에게서 믿음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성경에 나오는 믿음이 뭡니까? 믿음이란,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여자분이 그런 마음으로 나왔습니까? 조용히 자기 병 고치고 도망가려고 왔습니까? 조용히 고치고 도망가려고 왔잖아요? 이게 믿음입니까? 욕심입니까?



●두가지 주술

종교학에서 나오는 개념입니다. 기독교가 오기 전부터 사람에게는 미신과 같은 주술들을 행했습니다. 그 생각들은 지금도 우리 사고 속에 있습니다.

1. 유사주술 - 사람의 모습을 한 인형에 이름 써놓고, 죽어라 죽어라고 바늘로 찌르면 그 사람 죽는다는 것.

2. 접촉주술 - 손을 대고 만지면, 능력이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



●이 여자분은 접촉주술을 행한 것입니다.

요즘도 그러잖아요. 목사님. 기도할 때, 손을 잡고 기도해주세요. 그러면 더 많이 은혜가 있는 것 같애... 나가시면서 악수하면서도, 내가 목사님 악수했으니까. 성령 충만하다? 혹은 화장실로 가셔서 바로 씻으시든지.

연애할 적에, 여자친구 손을 붙잡고 좋아서, 그 손만 안 딱고 몇일을 버틴 경험이 없습니까? 뭐가 다릅니까? 하나도 다르지 않은데, 이상한 생각들 하는거 아닙니까?



●주님의 반응?

눅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아멘.  



●딸아?

아주 당황스러운 말. 화가 나서 도대체 누구냐고 말씀하실 때는 언제고, 찾아내자 반응이 달라집니다. 딸아???



●이 말이 정말 따뜻한 말.

아무 때나 쓰시지 않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모르는 사람과 환자의 관계였습니다. 그러다가 능력을 훔친 도둑과 주인의 관계로 악화됩니다. 그 관계를 한 마디로 회복하십니다.

‘딸아’

이 말 하나로 완전히 해결납니다. 이 병걸린 여자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이라면 어떻습니까? 눈물나지 않습니까? 어떻게 낳아서 키운 딸인데 몹쓸 병걸려서 12년을 고생하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버림 받아 마을에서 살지도 못하고, 저주받은 인생으로 살아온 내 딸. 그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 아버지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딸아. 아들아’



●믿음이 구원하였으니.

무슨 믿음이 구원합니까? 그 여인에게 믿음은 없었습니다. 도무지 찾아볼 만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속에 낫고 싶어하는 그 소망을 믿음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여러분에게 믿음은?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습니까? 제대로된 믿음을 가지고 나오셨습니까? 아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마음도 귀하게 보십니다.

예수님 믿고 돈 많이 벌려고 오셨습니까?

예수님 믿고 병고치려고 오셨습니까?

예수님 믿고 밥 한끼 잘 드시려고 오셨습니까?



●주님께서는 그것 갖고 뭐라고 안하세요.

잘 못된 마음도 주님께서는 바꿔주십니다. 여인이 간절한 소망을 주님께서는 이름을 붙여주십니다. 믿음이라고 불러주십니다.



마9: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육신만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도...

구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그냥 부르지 않고, 고치고 갔다면, 이 여자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혈루증이야 나았지만, 감기도 안 걸렸을까요? 지금도 이스라엘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죽었습니다. 제가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이 여자분 죽었습니다.

그러나 더 확실한 것 하나는 이분은 구원받고 천국에서 살고 계십니다.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 그 즉시가 아까 나을 때도 그 즉시였어요.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설명이 됩니다.

만약. 찾지 않으셨다면, 그냥 넘어갔다면, 이 여자분은 병은 고쳤겠지만. 그 영혼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당장은 병이 더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들이 보는 눈에는 병보다도 그의 영혼이 더 소중하지요. 2000년 전에 어떤 여인이 병고침받고 끝내 죽은 사건이 중요합니까? 그 분이 구원받아서 지금도 살아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 더 중요한 것을 보실 수 있는 눈이 여러분들 중에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마지막 질문에 답이 필요합니다.

왜 끼어들었습니까? 다말의 이야기와 이 여인의 이야기는 왜 끼어든 것입니까? 요셉의 위대하고 재밌는 이야기 속에 왜 이렇게 창피한 이야기가 있습니까? 지금, 유대교 지도자인 회당장이 무릎을 꿇고 병을 고쳐달라는 기가막힌 기회를 잡은 주님에게 왜 이 여인은 끼어듭니까? 그리고 성경은 왜 이 끼어든 이야기를 3번에 걸쳐서 설명합니까?



●끼어드는 이유는...

1. 하나님께서는 약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힘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약한 사람을 더 귀하게 생각하십니다. 구원의 역사를 쓴, 요셉의 이야기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한 과부의 절절한 이야기입니다. 먹고 살라고 애쓰는 한 과부의 피눈물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몸을 팔아서라도 먹고 가문의 대를 이어서 먹고 살아야겠다는 뼈저린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과부를 소중하게 보셨습니다. 가던 요셉의 이야기도 끊고, 집어 넣으십니다.

2. 당시 권력자였던 회당장 야이로의 딸도 소중합니다. 그렇지만, 12년간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한 여인은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회당장의 딸보다도, 이 여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그게 주님의 마음입니다. 가던 이야기를 끊고서라도 더 소중한 이야기라고 주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천하보다도 너 하나가 소중하다!



●여러분은 이 여인과 같습니다.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 무리 속에 있는 이 여인과 같습니다. 손을 벗으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잡으십시오. 이 무리속에 있는 여러분들과 개인적인 신앙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오신 목적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목적을 믿음으로 바꿔주시고 또한 이시간 만나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러는 사이에.

권력자인 야이로의 딸은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to be continued... 다음 시간에... 계속하겠습니다.




전체 2,56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09
유연성을 갖자-은혜새벽-080209-눅11
김동원목사 | 2008.02.16 | 추천 13 | 조회 5566
김동원목사 2008.02.16 13 5566
208
달리다굼-은혜금요-080208-눅8
김동원목사 | 2008.02.16 | 추천 16 | 조회 6527
김동원목사 2008.02.16 16 6527
207
★백부장의 믿음-은혜주일-080203-눅7
김동원목사 | 2008.02.07 | 추천 7 | 조회 6468
김동원목사 2008.02.07 7 6468
206
평화의 의무를 다하라-은혜새벽-080202-눅10
김동원목사 | 2008.02.07 | 추천 9 | 조회 4960
김동원목사 2008.02.07 9 4960
205
qt세미나3차-은혜금요-080201-눅7
김동원목사 | 2008.02.04 | 추천 7 | 조회 9785
김동원목사 2008.02.04 7 9785
204
★끼어들기 - 은혜주일 - 080127 - 눅8 창38
김동원목사 | 2008.01.30 | 추천 14 | 조회 4621
김동원목사 2008.01.30 14 4621
203
미친 바람, 광풍-은혜새벽-080126-눅8
김동원목사 | 2008.01.27 | 추천 11 | 조회 6017
김동원목사 2008.01.27 11 6017
202
죽고 사는 것 - 은혜 금요 - 071221 - 빌1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4 | 조회 6116
김동원목사 2008.01.22 14 6116
201
가능성을 보시는 주님 - 은혜 새벽 -071222- 사9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9 | 조회 7254
김동원목사 2008.01.22 19 7254
200
★QT세미나2회 - 은혜 금요 - 080118 - 눅7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9 | 조회 9726
김동원목사 2008.01.22 9 9726
199
새롭게 삽시다-은혜 송구영신-071231-고후5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6 | 조회 6684
김동원목사 2008.01.22 6 6684
198
★피드백의 힘-은혜 주일 -071223-삼상2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22 | 조회 6418
김동원목사 2008.01.22 22 6418
197
★사랑의 기준을 높이라-은혜 주일-080120-눅6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1 | 조회 5554
김동원목사 2008.01.22 11 5554
196
천국시민권 - 은혜 새벽 - 071229 - 빌3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21 | 조회 6132
김동원목사 2008.01.22 21 6132
195
★기쁘게 삽시다 - 은혜 주일 -071230 - 빌4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4 | 조회 4782
김동원목사 2008.01.22 14 4782
194
위로의 하나님 - 은혜 새벽 - 080105 - 눅1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7 | 조회 6520
김동원목사 2008.01.22 7 6520
193
★말씀의 기쁨-신년예배-은혜 주일 - 080106 - 히4 (1)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2 | 조회 5937
김동원목사 2008.01.22 12 5937
192
★QT세미나1회 - 은혜 금요 - 080111 - 눅7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9 | 조회 12407
김동원목사 2008.01.22 9 12407
191
시험이 오는 이유-은혜 새벽-080112- 눅4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1 | 조회 5803
김동원목사 2008.01.22 11 5803
190
★자전거신앙-은혜 주일 - 080113-수1
김동원목사 | 2008.01.22 | 추천 10 | 조회 5356
김동원목사 2008.01.22 10 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