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히도벨의 복수-은혜수요묵상-삼하16-221026
▶ *삼하16:14~23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배신하고, 왕이 되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 반란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은 압살롬을 왕으로 세우려고 이미 마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화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대화없는 가정의 비극이었습니다.
*압살롬은 4년 동안 반란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반란이후, 압살롬은 어떻게 이 반란을 이어갈지? 별로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압살롬 측에 아주 귀한 사람 하나가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아히도벨이었습니다.
*23절에 보면, 아히도벨이 어떤 사람이었는 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윗이나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믿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사람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믿을 수가 있을까요?
아히도벨은 제갈량같은 전략가였습니다. 그가 시키는대로 하면, 성공이 보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히도벨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우상숭배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였습니다.
*사람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귀하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이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마세요.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귀하게 의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차마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시킵니다.
아버지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라고 시켰고, 압살롬은 그의 말에 순종을 해버립니다.
*아히도벨은 왜 이런 만행을 지시했을까요?
아히도벨의 손녀딸이 밧세바였습니다.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복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집안을 욕보이고 물먹인 다윗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손녀사위를 죽이고, 손녀딸을 뺏어간 다윗을 향한 철저한 복수를 하고 있습니다.
*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다윗이 죄를 저지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죄는 홀로 살아서, 복수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죄의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오늘 하루도 죄의 유혹을 멀리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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