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게 보는 사람이 되라-은혜수요묵상-삼하20-221207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2-12-08 10:30
조회
1782
servoice.jpg


▶ 삼하20:1~10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압살롬의 반란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다윗에게는 계속되는 문제와 시련들이 있었습니다.

*19장 마지막을 보면, 다윗의 지파였던 유다지파가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다른 이스라엘지파들과 다투게 됩니다.
다윗의 출신지파가 유다지파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20장에 보면, 세바라는 사람이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의 지지세력은 베냐민지파였습니다.
사울왕이 베냐민지파 출신이었습니다. 베냐민지파는 다윗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정치적인 구조였습니다. 이 후로 베냐민지파출신은 왕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세바의 반란은 점점 세력이 강해졌습니다.
유다지파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의 반란을 계기로, 이스라엘은 서서히 분열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요압장군을 보냈고, 요압장군에 의해서 세바의 반란은 진압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한 것입니다. 배경을 듣고 보니, 성경의 이야기들이 좀 더 현실감있게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아주 중요한 사실이 하나, 간과되었습니다.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분열을 다윗의 지지기반인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의 정치적 갈등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다윗을 유다지파의 대표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대표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왕조를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까지 지켜주셨고, 예수그리스도도 다윗의 족보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분열입니다. 다윗의 손자인 르호보암 때,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에는 10개의 지파가 붙었고, 남유다에는 2개의 지파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 두 개의 지파는 어디였을까요? 당연이 다윗의 지지기반인 유다지파였습니다. 또 하나의 지파가 유다지파와 함께 했는데, 너무나 당황스럽게도, 유다지파의 원수였던, 베냐민지파였습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성도님들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보고 계신가요?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신문과 뉴스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오직 성경을 통해서 믿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체 2,5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354
[마가복음44]산 자의 하나님-은혜금요-막12-221223
김동원목사 | 2022.12.26 | 추천 0 | 조회 1280
김동원목사 2022.12.26 0 1280
2353
위대한 어머니, 리스바-은혜수요묵상-삼하21-221221
김동원목사 | 2022.12.20 | 추천 0 | 조회 1463
김동원목사 2022.12.20 0 1463
2352
베드로의 회복-은혜주일-요21-221218
김동원목사 | 2022.12.20 | 추천 0 | 조회 2166
김동원목사 2022.12.20 0 2166
2351
[마가복음43]세금을 제대로 내야 할까?-은혜금요-막12-221216
김동원목사 | 2022.12.20 | 추천 0 | 조회 1514
김동원목사 2022.12.20 0 1514
2350
기브온의 인종학살-은혜수요묵상-삼하21-221214
김동원목사 | 2022.12.14 | 추천 0 | 조회 1587
김동원목사 2022.12.14 0 1587
2349
의심, 확인, 믿음-은혜주일-요20-221211
김동원목사 | 2022.12.14 | 추천 0 | 조회 1506
김동원목사 2022.12.14 0 1506
2348
[마가복음42]먼 나라 하나님-은혜금요-막12-221209
김동원목사 | 2022.12.14 | 추천 0 | 조회 1306
김동원목사 2022.12.14 0 1306
2347
깊이 있게 보는 사람이 되라-은혜수요묵상-삼하20-221207
김동원목사 | 2022.12.08 | 추천 0 | 조회 1782
김동원목사 2022.12.08 0 1782
2346
주님 안에서 잘 사는 법-은혜주일-요19-221204
김동원목사 | 2022.12.05 | 추천 0 | 조회 1824
김동원목사 2022.12.05 0 1824
2345
[마가복음41]권위와 권위주의-은혜금요-막11-221202
김동원목사 | 2022.12.05 | 추천 0 | 조회 1263
김동원목사 2022.12.05 0 1263
2344
배신을 경험했을 때-은혜수요묵상-삼하19-221130
김동원목사 | 2022.11.30 | 추천 0 | 조회 1318
김동원목사 2022.11.30 0 1318
2343
내 주를 가까이-은혜주일-요19-221127
김동원목사 | 2022.11.29 | 추천 0 | 조회 2348
김동원목사 2022.11.29 0 2348
2342
인간관계에 실패했을 때-은혜수요묵상-삼하19-221123
dw080 | 2022.11.24 | 추천 0 | 조회 1368
dw080 2022.11.24 0 1368
2341
감사를 훈련하라-은혜추수감사주일-눅17-221120
dw080 | 2022.11.24 | 추천 0 | 조회 1199
dw080 2022.11.24 0 1199
2340
[마가복음40]무화과가 무슨 죄일까?-은혜금요-막11-221118
김동원목사 | 2022.11.19 | 추천 1 | 조회 1120
김동원목사 2022.11.19 1 1120
2339
머리로 흥하고, 머리로 망하고-은혜수요묵상-삼하18-221116
김동원목사 | 2022.11.16 | 추천 0 | 조회 1006
김동원목사 2022.11.16 0 1006
2338
빌라도는 억울할까?-은혜주일-요18-221113
김동원목사 | 2022.11.15 | 추천 0 | 조회 1045
김동원목사 2022.11.15 0 1045
2337
[마가복음39]바디매오의 도전-은혜금요-막10-221111
김동원목사 | 2022.11.12 | 추천 0 | 조회 1116
김동원목사 2022.11.12 0 1116
2336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은혜수요묵상-삼하17-221109
김동원목사 | 2022.11.12 | 추천 0 | 조회 826
김동원목사 2022.11.12 0 826
2335
하나님의 보호하심-은혜수요묵상-삼하17-221102
김동원목사 | 2022.11.12 | 추천 0 | 조회 843
김동원목사 2022.11.12 0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