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10강 마지막 -은혜 금요-071123 - 마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11-29 06:03
조회
8643


주기도문 10강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지난 시간의 리뷰들.

6월부터 9강이 지나갔습니다.



●누가복음의 기록

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11: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1: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조금 다릅니다.

짧습니다. 그리고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는 말도 빠졌습니다,

개역개정성경을 가진 분들은 이 부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괄호로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괄호로 되어있는 것은 생략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성경에 생략가능한 것은 뭡니까?



●성경의 이해.

#원본 - 원래 씌여진 양피지, 혹은 돌판, 한개도 없습니다. 다행히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판 하나 못 보관하실까요? 한국 사람들은 돌하루방 코베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본 - 그것을 보고, 서기관들이라는 사람들이 베낀 것을 사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개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인쇠할 수 없었고, 성경은 보관해야겠고... 해서 나온 방법입니다.

- 사해사본은 기원전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사본입니다.

이게 지금 번역되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는 벌써 성경에 반영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번역본

이것을 기준으로 해서 각 나라의 말로 바꾼 것을 번역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번역본입니다. 그중에서 개역한글판이라는 성경이 있었고, 지금 우리는 개역개정판을 읽고 있습니다.



●질문1 - 다른 버전의 성경을 읽어도 됩니까? 이단의 책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좋습니다. 안 읽는 것이 더 나쁩니다. 쉬운성경을 읽으세요. 저도 읽습니다.



●질문2 - 예배시간에 다른 성경을 읽어도 됩니까? 아니요. 통일시키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질문3 - 특정성경만 맞다고 할 수 있나요? 우리 교단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킹제임스성경 - 영국 제임스왕에 의해서 54명의 학자들이 1611년에 번역한 성경, 종교개혁성경, 영국, 미국을 부흥시킨 성경. 무디가 읽은 성경. 최고의 성경이다. 라는 주장이다.

한글개역성경 - 캐톨릭성경을 베낀 것이다라는 주장.



●결론 - 특정한 성경에 얽메이지 마십시오. 내 것이 무조건 다 맞다고 생각하지 말고, 더 좋고 이해하기 쉬운 성경이 있다면 믿고 사용해주십시오.

제가 제자훈련 하면서 가장 중요한 훈련으로 말씀을 다른 버전으로 보는 훈련을 많이 시킵니다. 개역한글성경이 너무 어려워요.  몽학선생... 얼마나 어렵습니까?



●다시, 주기도문으로.



●두개 중 어떤 것이 더 가깝나?

두가지의 견해가 있습니다.

①처음 견해는 주님께서 두번 기도를 가르치셨다는 의견입니다. 다른 주기도문 2개가 있었고, 그 주기도문을 마태에게 한번, 누가에게 한번 다르게 가르쳤다는 말씀인데, 별로 일리는 없어 보입니다. 제가 가르치면 다르겠지만, 주님께서는 실수가 없는 분이신데, 그러실리가 없죠.

②두번째 견해는 하나를 가르치셨지만, 누가의 신앙공동체와 마태의 신앙공동체의 전통이 달라서 약간의 편집이 있었다는 견해인데, 저는 이 견해가 더 맞는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명이 안됩니다.  

- 마태의 공동체에서는 이렇게 전통을 가지고 기도했던 것 같고, 우리는 그 전통을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뺄 것이냐? 넣을 것이냐?를 따진다면, 저는 넣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기도거든요.



1. ‘대개’의 신앙이 됩시다.



대개 주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대개를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 - 대개의 뜻이 뭡니까?

대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강으로 해석하시죠. 그러면 말이 웃겨집니다.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략 주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웃음이 나올 일이네...



●축도때 말 하나만 바꿔도 얼마나 웃긴 줄 아십니까?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최근에, 요즘은...’



●대개는 호티에서 온말.

헬라어에서 접속사 중에 ‘호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왜냐하면...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기원이 마지막 결론을 향해 모여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이기때문입니다.



●덮어 놓고 믿어라...

내가 뭘 믿는지, 왜 믿는지... 그것도 모르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가면 좋다고 해서, 따라 다니다보니, 집사도 되고, 권사도 되고, 장로도 되었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오지 교회에 다른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처음은 그렇더라도.

왜냐하면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믿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이런 모든 기도들이 나오는 이유.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세상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모두 하나님께 있으니까요.

얼마나 명료한 결론입니까? 하나님께 모든 것이 있으므로,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런 답이 아닙니까?



●덮어 놓고 믿어서 기독교는 망합니다.

덮지 마세요. 펴세요. 처음엔 모르고 믿었지만, 지나고 나면 알고 믿어야 합니다.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내년도 표어

말씀의 기쁨을 누리는 해입니다. 알고 믿자는 겁니다. 뿌리가 없으면, 흔들립니다. 그냥, 이단들이 와서 한번만 흔들어도 뿌리가 뽑혀버리는 사람들 많이 보았잖아요?



●한동대의 신입생.

아랍에서 신입생이 왔다고 해요. 파키스탄 학생인데, 22살 밖에 안되요. 이 친구때문에 한동대가 난리 났습니다. 기도실에서 자기 성지인 메카를 향해서 무릎꿇고 기도합니다. 기독교 학교에서 난리 났습니다. 게다가 이 친구랑 대화해서 이긴 친구가 없대요. 너무 똑똑하대요. 그런데 한동대 친구들이 공부 잘합니다. 성적도 좋습니다. 생각도 많은 친구들인데... 이렇게 되는 것의 가장 큰 원인이 뭡니까?



●대개가 없어서, 왜냐하면이 없어서 그래요.



●질문 많이 하십시오.



●유대인들은.

질문 뭐했냐고 물어 본다고 해요.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뭘 질문해야 하는 가입니다.

-미국학교 다녀보시면 아시죠. ①들어가는 것이 고통이고, ②다음은 알아 듣는 것이 고통이고, ③숙제하는 것이 고통이요, ④마지막은 질문하는 것입니다. 질문하려면, 왜냐하면을 아는 거에요. 지난 시간에 공부한 것을 알고, 지금 공부를 알아야 질문합니다. 전에 배운 것을 질문하면 하고도 바보됩니다.



- 유태인들이 노벨상을 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알고 믿으십시오.

왜냐하면의 신앙을 갖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라는 바실레이아.

하나님의 다스림을 말합니다. 통치하시는 나라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바뀝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두나라 혹은 세 나라 속에서 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장 귀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는 것입니다. 교통법규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 즉 사랑하고 살라는 사랑의 법을 잘 지킬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셔야 합니다.



●권세 - 듀나미스 힘.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는 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계셔서, 내가 기도할 때, 난감해 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이렇게 어려운 것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인간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



●넉넉하신 분, 부자십니다. 주시려고 작정하신 분입니다.

기도해서 받으세요.



●영광도 하나님께.

이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데, 자꾸 내 모습이 나타나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나를 나타내면 안 되는데, 그냥, 누가 와서 칭찬 한번 하면, 속으로 입이 벌어집니다. 인터넷에 칭찬의 리플하나 달리면, 그냥 하루가 즐거워요. 같이 사는 사람에게 칭찬받아도 그렇습니다. 이거 정말 나이 먹어도 칭찬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네요.



●목사님 한분이.

부총회장 선거에 나서셨습니다. 주위에서, ‘목사님 목회 열심히 잘 하시고, 교회도 부흥하는데, 왜 그러십니까?’ 만류했습니다. 그러자, 당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 부총회장 나가는 거 밀어달라, 만약 떨어지면, 은퇴한다. 떨어지셨습니다.

●교회의 어르신들이

푹푹 넘어지는 것을 봅니다.



●이회창씨도 대통령 후보에 나오셨어요.



●예배때, 앞에 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남의 설교때는 내려갑니다. 다른 분들도 최소한 이 자리에 서게 합니다. 뭐 증정하는 것도 될 수 있으면 제가 대신 하려 합니다. 영광을 받을 자리에는 저를 비롯해서 안 가시는 것이 나아요.



●무명으로 기증하시는 분들.

이해가 됩니다. 그 영광 다 받았다가는 정상인으로 살아가기 힘들어집니다.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유.

내가 살기 위해서 입니다. 그 영광 내가 다 받으면, 내가 살 수 없어요. 내가 죽어요.



●모든 것의 목적이 아버지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 식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밥 잘 먹고, 튼튼해지면 하나님께서 행복하시잖아요. 사업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내가 사업 열심히 하면, 하나님의 사업이 커지고, 잘 살면 하나님 아버지가 행복하시잖아요. 자녀가 공부 잘하면, 역시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삶의 어떤 부분도 하나님께 영광이 안 되는 일은 하지를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사십시오.  



행12: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 하거늘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아멘.



●두려운 일.

이름 내놓고 하지 마시고, 영광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요.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3. 결론.

주기도문은 너무 좋은 기도문입니다. 예배 마칠 때만 하지마시고, 의미없이 하지 마세요. 사탄의 유혹입니다. 한절 한절 의미를 생각해가면서, 묵상해보세요. 여러분의 삶이 바뀔 줄로 확신합니다.



●기도가 막히면,

주기도문만 종일 외우시던 할머니권사님. 이거 주문이야? 아니더라구요. 그 의미를 묵상하는데, 감당할 수 없는 힘이 있더라구요.



●주기도문이 여러분의 삶에 능력있는 기도로 남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주기도문처럼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천천히 주기도문을 묵상해보세요.



2. 올해 일꾼들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3. 변정민전도사님 마지막 주. 건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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